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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꽃보다 남자' OST에 꽂히는 날, 한 번쯤은 다들 있지 않나.

그리고 그때마다 느끼는 놀라운 시간의 흐름. '꽃보다 남자'가 방송된 지 벌써 11년이 지났다니!

금잔디 역을 맡았던 구혜선, 소라빵 헤어 구준표 이민호, 지후선배 김현중의 근황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많이 알고 있지만.

소이정을 연기한 김범과 프린스 송(a.k.a 와썹맨)으로 이름을 알린 김준의 소식은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두 사람 중 알고 보니 이미 결혼한 사람이 있으니.

바로 바로 김준이다.

김준이 지난 2015년 9년 동안 만난 여자친구와 결혼해 한 아이의 아빠가 된 것이 지난 2018년 뒤늦게 알려졌다. 

아울러 그간 영화 '13일의 금요일 : 음모론의 시작', '악의 제국: 13일의 금요일 챕터 2' 등 작품 활동을 펼쳤다.

지난 2017년 JTBC '힙합의 민족 2'에 출연해 래퍼에 도전하기도 했다.

최근 여전히 반짝반짝한 비주얼이 담긴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6년 SBS '미세스 캅 2' 이후 약 4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를 앞두고 있다.

올해 하반기 방송 예정인 tvN '구미호뎐' 출연을 확정한 것!

'구미호뎐'은 도시에 정착한 구미호와 그를 쫓는 프로듀서의 어반 판타지 멜로.

김범은 극중 인간과 구미호 사이에서 태어난 이연(이동욱 분)의 배다른 동생 이랑 역을 맡았다.

김범과 이동욱의 투샷을 볼 수 있다니. 기대가 안 될 수 없는 부분이다.

끝으로 내적 금잔디 되는 추억의 '꽃보다 남자' OST를 남겨두고 이만...

By. 수박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