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보고 검색할 5가지 궁금증

조회수 2019. 1. 25. 12:5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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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석재현

마약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치킨집으로 잠복 수사를 벌이다 하루아침에 대박맛집이 된다는 내용인 '극한직업'.


극장을 나서며 궁금해 할 것 같은 5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미리 준비했다. '극한직업'을 보고 나서 검색해 볼 5가지 궁금증들.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식을 자랑할 기회가 되시길.

출처: '극한직업' 스틸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끝나서 보는 내내 웃느라 배가 당긴다는 평을 듣는 '극한직업'. 


그 포문을 열었던 첫 번째 시퀀스, 네일아트숍 침투작전을 기억하는가?

출처: '극한직업' 예고편 영상 캡처

다른 영화처럼 멋있게 로프를 타고 창문으로 침투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1층으로 추락했던 고반장(류승룡).


'극한직업' 제작진은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설정상으론 창문 높이는 4층이지만, 안전을 고려해 2층 높이 세트를 제작해서 촬영했어요. 창문 밖 배경은 실제 로케이션 장소를 촬영한 뒤, 합성했습니다. 네일아트숍 외부 촬영시에는 1층에 에어백으로 쓰일 차양막을 설치해 안전하게 진행했어요.
출처: '극한직업' 스틸

해당 장면을 소화한 류승룡은 액션보다 더 힘든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낙하할 때는 10cm 위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위험하진 않았어요. 다만, 이어지는 질주 장면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촬영 당시 날씨가 폭염이어서 햇빛을 피할 곳이 없었어요.
출처: '극한직업' 스틸

'극한직업'을 본 관객, 혹은 예고편을 한 번이라도 본 이들이라면 기억할 류승룡의 시그니처 대사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특히, 류승룡이 과거 출연한 '배달의 민족' 광고를 패러디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는데. 


이병헌 감독이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전혀 의도하지 않았어요. 류승룡 선배님은 제가 연출자로 합류하기 전부터 모두가 원했던 캐스팅이었고, 가게 운영을 재밌게 표현하고자 배세영 작가님이 각색 버전에서 추가한 대사입니다.
출처: '극한직업' 스틸

영화를 본 관객들이 가장 궁금해 할 부분인 '수원왕갈비통닭'. 


포털사이트에서 해당 상호명을 사용하는 가게가 검색돼, 실제 운영 중인 가게가 아닐까 하는 반응이 많다. 


확인 결과, 실제 가게와 1도 연관성 없다는 '극한직업' 측의 설명이다.

가상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마약반 형사들이 인수한 망해가는 치킨집에서 우연히 만들게 되는 독특한 레시피로 인해 대박집으로 가는 개연성이 필요해 각색 작업중에 탄생했어요. 그래서 마형사(진선규)의 부모님이 30년동안 수원에서 갈비집을 하셨다는 설정과 어릴 때부터 보고 자라면서 만들 수 있는 양념도 갈비양념이 됐어요.
출처: '극한직업' 스틸

왕갈비통닭을 똑같이 만들기 위해 촬영 전부터 몇 달간 요리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진선규.


닭을 발골하고, 양념을 만들고, 튀기기까지 모두 직접 했다. 진선규는 수원왕갈비통닭에 얽힌 소소한 TMI를 하나 공개했다.

정확하게 16조각으로 발골 연습하는 동안 사용된 닭은 총 30마리 정도에요. 많은 분들이 왕갈비통닭 양념을 똑같이 만들기에 도전하는 걸 봤는데요. 콜라 약간, 그리고 캬라멜 약간 넣어주셔야 영화 속 색깔처럼 나와요.
출처: '극한직업' 스틸

수원왕갈비통닭에 얽힌 또 다른 TMI 하나, 촬영에 사용된 치킨은 총 463마리. 


왕갈비 치킨 249마리, 후라이드 치킨 106마리, 생닭 88마리, 그 외 종류 20마리 되겠다.

출처: '극한직업' 스틸

후반부 웃음을 책임지는 하이라이트 장면인 항구 대결 장면. 


관객들이 예상하지 못한 웃음 포인트가 등장했으니, 홍콩 영화의 대표작 '영웅본색' OST '당년정'이다. 

어쩌다 이 음악이 삽입됐는지, 이병헌 감독의 설명을 들어보자.

각색하는 과정에서 과거 향수를 자극하는 포인트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마무리하는 느낌으로 관객들에게 가장 익숙한 홍콩영화 '영웅본색' OST를 사용하게 됐습니다.

'극한직업'에서 신스틸러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미 본 관객들은 이 사람을 꼽을 것이다.


바로, 악당 이무배(신하균)의 여자 경호원 선희다.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격투실력으로 걸크러시를 뿜어내는데.

출처: '극한직업' 스틸

선희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은 장진희, 모델로 데뷔해 다수의 패션쇼 및 잡지 표지모델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계절과 계절사이', '포크레인', '내안의 그놈'에 출연했다. 캐스팅하게 된 비하인드를 들어보았다.

출처: '극한직업' 스틸
마약반과 테드창 패거리를 혼자 제압할 수 있고, 장형사 역의 이하늬 씨와 액션도 거뜬히 소화할만한 체격 좋은 배우를 찾았어요. 액션 경험이 있는 배우들을 만나봤으나, 체구가 작아 추가 오디션을 진행하던 도중에 캐스팅했어요. 진희 씨는 크랭크인 3개월 전부터 주 5회 이상 액션스쿨에서 트레이닝을 진행했고, 촬영 종료할 때까지 관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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