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직업' 보고 검색할 5가지 궁금증
마약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치킨집으로 잠복 수사를 벌이다 하루아침에 대박맛집이 된다는 내용인 '극한직업'.
극장을 나서며 궁금해 할 것 같은 5가지 질문과 그에 대한 답을 미리 준비했다. '극한직업'을 보고 나서 검색해 볼 5가지 궁금증들.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지식을 자랑할 기회가 되시길.
웃음으로 시작해 웃음으로 끝나서 보는 내내 웃느라 배가 당긴다는 평을 듣는 '극한직업'.
그 포문을 열었던 첫 번째 시퀀스, 네일아트숍 침투작전을 기억하는가?
다른 영화처럼 멋있게 로프를 타고 창문으로 침투하려고 했으나! 실패하고 1층으로 추락했던 고반장(류승룡).
'극한직업' 제작진은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해당 장면을 소화한 류승룡은 액션보다 더 힘든 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극한직업'을 본 관객, 혹은 예고편을 한 번이라도 본 이들이라면 기억할 류승룡의 시그니처 대사
"지금까지 이런 맛은 없었다. 이것은 갈비인가 통닭인가"
특히, 류승룡이 과거 출연한 '배달의 민족' 광고를 패러디한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는데.
이병헌 감독이 이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영화를 본 관객들이 가장 궁금해 할 부분인 '수원왕갈비통닭'.
포털사이트에서 해당 상호명을 사용하는 가게가 검색돼, 실제 운영 중인 가게가 아닐까 하는 반응이 많다.
확인 결과, 실제 가게와 1도 연관성 없다는 '극한직업' 측의 설명이다.
왕갈비통닭을 똑같이 만들기 위해 촬영 전부터 몇 달간 요리 트레이닝을 받았다는 진선규.
닭을 발골하고, 양념을 만들고, 튀기기까지 모두 직접 했다. 진선규는 수원왕갈비통닭에 얽힌 소소한 TMI를 하나 공개했다.
수원왕갈비통닭에 얽힌 또 다른 TMI 하나, 촬영에 사용된 치킨은 총 463마리.
왕갈비 치킨 249마리, 후라이드 치킨 106마리, 생닭 88마리, 그 외 종류 20마리 되겠다.
후반부 웃음을 책임지는 하이라이트 장면인 항구 대결 장면.
관객들이 예상하지 못한 웃음 포인트가 등장했으니, 홍콩 영화의 대표작 '영웅본색' OST '당년정'이다.
어쩌다 이 음악이 삽입됐는지, 이병헌 감독의 설명을 들어보자.
'극한직업'에서 신스틸러를 꼽으라고 한다면 이미 본 관객들은 이 사람을 꼽을 것이다.
바로, 악당 이무배(신하균)의 여자 경호원 선희다. 상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격투실력으로 걸크러시를 뿜어내는데.
선희를 연기한 배우의 이름은 장진희, 모델로 데뷔해 다수의 패션쇼 및 잡지 표지모델로 활약했다.
최근에는 '계절과 계절사이', '포크레인', '내안의 그놈'에 출연했다. 캐스팅하게 된 비하인드를 들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