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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일 1에릭남 해야 하는 이유

조회수 2020. 8. 1. 08: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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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민지

[이것은 영업글이다]

출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에릭남이 지난 30일 새 미니앨범 '디 아더 사이드(The Other Side)'를 발표했다.

'디 아더 사이드'엔 제목의 뜻 그대로 겉으로 보기엔 완벽해 보이는 사람도 이면이 있고, 지금 힘든 내게도 행복한 모습이 있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그간 에릭남이 선보인 모든 음악에 취향을 저격당했던 터라 이번 앨범 하이라이트 메들리를 계속 돌려 들으며 공개일까지 연명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또 명곡 파티다.

# 전곡 재생 부르는 첫 트랙

출처: 에릭남 트위터
새 앨범을 들을 때 타이틀곡을 먼저 재생하기보단 첫 트랙부터 차근차근 눌러보는 스타일이다.

때문에 첫 번째 수록곡이 그 앨범의 첫인상으로 남는 경우가 많다.

'디 아더 사이드'엔 자연스럽게 다음 곡들이 궁금해지는 첫 트랙이 있다.

하이라이트 메들리에서도 가장 돋보였던 '트러블 위드 유(Trouble With You)'가 바로 그것.
출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그린 곡으로 강경청량파는 심장이 빠르게 뛸 수밖에 없는 멜로디를 자랑한다.

또 2절에 나오는 가사 "너무 많이 착해지고 나빠질 수도 있어 난 네가 원하는 대로 변하는 중이라서"가 심금을 울린다.

텍스트로만 봐도 사랑스러운 말인데 이걸 에릭남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다, 이 말씀!

너무 좋아서 나도 모르게 콧구멍이 커지는(?) 노래들이 있는데 그 라인업에 이 노래도 추가됐다.
진짜 꼭 들어보시길.

# 학계의 정설
'파라다이스'=명곡

출처: 에릭남 트위터

제목이 '파라다이스(Paradise)'인 노래는 다 좋다는 학계의 정설(출처 : 나)이 있다.


'디 아더 사이드'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도 마찬가지.


기타 리프와 신디사이저 사운드가 살짝 무게감이 있는데도 시원시원한 느낌이 난다.

출처: 에릭남 트위터

가사는 '파라다이스'와 찰떡 같이 어울리는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는 내용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침체된 사회의 분위기가 얼른 자유로워지길 바라는 현 상황과도 잘 맞아떨어진다.


에릭남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고, 공감을 자아내는 가사를 쓰기로 유명한 데이식스의 영케이도 작사에 힘을 보탰다.

에릭남 & 영케이라니.
환상의 조합이 아닐 수 없다.

# 드디어 나온 한국어 버전
'러브 다이 영'

출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지난해 11월 발매된 에릭남의 첫 영어 앨범 '비포 위 비긴(Before We Begin)' 선공개 곡 '러브 다이 영(Love Die Young)'.


음악 자체는 잔잔하지만 원치 않는 이별을 겪은 이의 감정은 폭풍처럼 밀려오는 곡이다.


영어로 쓰인 서정적인 가사도 참 좋지만 한국어 버전으로도 듣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요렇게 '러브 다이 영' 한국어 버전이 이번 앨범 수록곡으로 들어왔다!


한국어 작사는 앞서 '파라다이스' 가사 작업을 함께한 영케이가 맡았다.


역시 난 토종 한국인인지라 한국어 버전이 조금 더 편한 것은 사실...

출처: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

개인적인 감상이지만 한국어 버전에선 조금 더 체념한 듯한 감성이 느껴진다.


"마침표는 오직 둘 중에 한 명이 눈을 감게 됐을 때 그때 찍힐 줄 알았었는데"라는 가사가 킬링 포인트.


2곡의 오묘하게 다른 뉘앙스를 비교하며 듣는 재미가 쏠쏠하다.

'잘 지내지(How You Been)'와 '다운 포 유(Down For You)'도 다른 곡들 못지않게 좋으니 꼭 챙겨가시길.

MNET: '최초 공개' '에릭남'의 힐링송♬ 'Paradise' 무대

'1가구 1에릭남'이라는 말 때문에 올곧은 성품이 더 유명해진 경향이 있지만 알고 보면 그 누구보다 음악에 진심인 에릭남.


이번 앨범을 통해 에릭남의 아티스트적인 면모가 많이 알려지길 바라는 마음이다.


'1가구 1에릭남'은 어렵지만 '1일 1에릭남'은 누구나 할 수 있다.

'1일 1에릭남' 하기에 좋은 에릭남 노래 몇 곡 남겨두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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