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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노래를 위해 머리를 길렀다는 남자 가수

조회수 2018. 10. 11. 14: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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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윤종신 사단의 싱어송라이터 에디킴이 무려 3년 9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은 에디킴이 쟁여놓은 자작곡들 중 1위부터 6위까지를 고민 없이 쏟아 부은 작품이라고 한다. 역대급 띵반(명반)이 되길 바라는 마음뿐이라고.


11일 앨범 발매를 몇 시간 앞두고 청담 엠큐브에서 진행된 음감회에서 에디킴의 작업 비하인드와 컴백 소감을 직접 들어봤다.

출처: 미스틱89

# 3년 9개월 만에 앨범을 낸 이유는?


마음에 드는 곡을 모아놓고 있었는데 양이 잘 안 차더라고요. 앨범을 내기 전에 (공백이) 3년 9개월이나 됐다고 했을 때 회사도 놀라고 저도 너무 놀랐어요. 내가 완성도 있게 내 욕심을 다 채운 앨범을 낼 때까지 이렇게 오래 걸렸나 싶더라고요. 그 만큼 영혼을 갈아 넣은 앨범입니다.
출처: 미스틱89

# 이번 앨범은?


세 번째 미니 앨범이고 1집과 2집이 사랑의 설렘과 그 당시 시점에 대한 가사를 많이 썼는데, 저도 이제 20대 후반이다 보니 사랑을 바라보는 관점이 좀 달라지더라고요. 편안함과 익숙함, 그리고 현실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돼서 이번 앨범은 처음으로 이별과 그리움을 주제로 꾸려봤습니다.
출처: 미스틱89

# 타이틀곡 ‘떠난 사람은 오히려 편해’는 어떤 곡?


남겨진 사람은 (사랑의)흔적과 싸운다는 이야기예요. ‘초능력’이라는 곡과 타이틀곡 경쟁을 했는데, 아무래도 ‘떠사오편’이 좀 더 많은 분들의 공감을 살 수 있을 것 같아서 타이틀로 선정했습니다.
출처: 미스틱89

# 장발의 헤어스타일이 눈에 띈다


이번 앨범 콘셉트의 일부입니다. 이별 앨범이고, 가을도 다가오고 해서. 제가 3년 동안 똑같은 머리를 로봇처럼 준수해왔기 때문에 앨범을 앞두고 변화를 줘야겠다는 생각에 길렀는데 저는 굉장히 만족합니다.

문제는 일상생활이 너무 불편해요. 빨리 활동이 끝나서 원래 스타일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머리 말리는데 십분 이상 걸립니다.
출처: 미스틱89

# 헤어스타일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은?


전 직원이 좋아했습니다. 처음에는 ‘왜 저러냐’ 하다가 앨범 재킷이 나왔는데 ‘아 머리 너무 잘 길렀다’고 동의하셨습니다. (웃음)
출처: 미스틱89
출처: 미스틱89

#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을 했다고?


저랑 쭉 같이 해오던 조정치 형이라든지, 육아 문제와 출산 문제 등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작업자를 구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정인 선배님이 저희 회사에 오셨는데 굉장히 바쁘세요. 그러다보니까 정치 형이 도맡아서 육아를 하게 됐고, 마침 그 때가 제 작업 타이밍이더라고요.
출처: 미스틱89

# 앞으로 활동 계획과 출연 희망하는 프로그램은?


활동은 2주 정도 열심히 음악방송을 하고 공연과 다음 곡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예능도 기회 되면 하고 싶어요. 드라마 카메오라든지 여러 가지 시도하고 있어요. 저는 사비를 들여서라도 그냥 거기 출연하고 싶은 그런 욕심이에요. (웃음)

어려서부터 시트콤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어요. 많은 역할도 필요 없어요. 갑자기 생뚱맞게 3초 나오고, 그런 역할 시켜주시면 3초를 위해 하루를 대기할 수 있습니다.
출처: 미스틱89

# 이번 앨범 목표는?


저는 음원차트 30위 안에 들면 좋겠어요. 그래서 오래 있었으면 합니다. 들어보신 분들에게 ‘에디킴의 앨범만큼은 명반이다. 아니 ’띵반‘이다’라는 타이틀을 얻고 싶네요.
출처: 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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