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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가진 재산이 많다 해도 선뜻 기부에 나서기란 쉽지 않은 일. 무려 억대 기부를 한 사실이 알려져 훈훈함을 준 스타들이 있다. 

소녀시대의 멤버 윤아는 지난해 7월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자 초청 행사에 참여하며 억대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청와대 측은 공식 SNS를 통해 "윤아는 지금까지 3억여 원의 나눔을 실천해왔다. 또한 지난 2015년에는 1억 원 이상을 기부한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아이돌 중 최초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수지는 지난 2017년 12월 생명나눔실천본부 측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수지가 ‘제4회 생명나눔과 함께하는 따뜻한 정 나누기’ 행사에 후원금 1억 5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2월에도 해당 행사와 환자 치료비 지원사업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고 밝혀 훈훈함을 더했다.

박상민은 지난 2017년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을 때 "10년간 총 40억 원을 기부했다. 좋은 취지의 행사 섭외 요청이 들어오면 출연료를 안 받고 다 기부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지난해 7월 나눔의 집이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유재석이 지난 2014년 7월 2천만 원 기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나눔의 집에 총 2억 1천만 원을 후원했다"고 밝혀 억대 기부 사실이 알려졌다.

장나라 측은 지난 2010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장나라가 작년 쓰촨성 지진 피해 주민들에게 8억 원 어치의 옷을 기부했다"고 밝힌 바 있다.

송중기는 군복무 중이던 지난 2015년 5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측의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네팔 지진 긴급구호 기금 1억 원을 기부한 사실이 공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