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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압 슬리퍼 신고 무대 올라야 하는 아이돌

조회수 2018. 8. 16. 18: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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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데뷔한 지 1066일 만에 음악방송에서 첫 1위를 기록하는 바람에 눈물바다에 빠진 걸그룹이 있다.


바로 지난 9일 ‘우우’로 컴백한 다이아!

출처: 최지연 기자

이날 컴백 쇼케이스에서는 “멤버들끼리 ‘이번에 잘 안 되면 마지막 활동일지도 모르겠다’는 얘길 했었다”“신곡이 차트 100위 안에만 들면 좋겠다”고 소박한 목표를 밝혔던 이들이었다.


비록 차트에는 잠시 올랐다 떨어졌지만, 지난 14일 엠티비 ‘더쇼’에서 음악방송 첫 1위라는 감격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된 거다.

녹화 당시 1위를 예견했던 걸까?


감동의 1위 직후 카카오톡 채널탭에서 공개된 ‘톡 쏘는 싸인회’에서는 곧바로 1위 공약을 들어볼 수 있었다.


일찌감치 다이아의 흥행 조짐이 엿보였던 이날 현장의 이모저모를 정리해봤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 다이아가 숙소에서 가장 자주 하는 일은?

10개월 만에 새 앨범으로 컴백한 다이아!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사실은 지난 달 컴백 예정이었지만 완성도를 위해 ‘우우’라는 새 곡을 받아 나오느라 컴백을 미루는 과감한 결정을 했다.


이렇게 신중하게 컴백을 하는 만큼 멤버들이 숙소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 지 궁금한 것이 당연! 그런데 다이아 멤버들의 대답은 예상 외로 굉장히 심플했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자는 거" (채연)
"전자레인지로 닭가슴살 돌리기" (제니)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에어컨 물 버리기" (유니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드립 칼차단) 자.주.하.는.일.은?" (주은)
# 다이아 맏언니가 딸 삼고 싶은 멤버는?

함께 지내는 시간이 많기에 누구보다 서로에 대해 잘 아는 다이아 멤버들!


맏언니 유니스가 느끼기에 딸로 삼고 싶은 멤버는 누굴까?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Q. 내가 부모라면 딸 삼고 싶은 멤버는?

유니스 옆에 앉아 있던 채연이 한껏 자기 어필을 했지만!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혹시 채연이...? ^^*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유니스의 단호한 선택은 은채!

은채의 어릴 적 사진을 보고 반해버렸기 때문에 주저 없는 선택이었다고 한다.
# 현실이 된 1위 공약

이어진 팬들의 질문 중에는 음악 방송에서 1위를 했을 때 어떤 공약을 이행하고 싶은 지에 대한 것도 있었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인기가요’ MC를 맡고 있는 채연이 고심 끝에 내놓은 신박한 대답은 바로 지압 슬리퍼 신고 무대하기였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아! 지압 슬리퍼 신고 무대에 오르는 거예요. 아프지만 건강에도 좋으니까.(웃음)" (정채연)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그럼 지압 슬리퍼 신고 열심히! 웃으면서!" (기희현)

그리고 결국 1위를 하게 된 다이아!


이제 곧 지압 슬리퍼를 신고 활짝 웃으며 혈액순환 라이브를 보여주지 않을까 싶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채팅방
# 복불복 라이브

이렇게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다이아! 역시 헤어지기 전 신곡 ‘우우’를 보여주지 않고 갈 순 없는 일이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그런데! 그냥 부르기보다는 좀 더 유쾌한 핸디캡을 걸어봤다. 바로 복불복 아이템을 이용한 라이브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정상인 마이크는 단 하나! 나머지는 리코더, 단소, 장난감 닭, 음성변조 마이크, 확성기 등 다양한 아이템으로 라이브를 해야 하는 방식이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아이템을 뽑아 든 그 자체만으로도 웃음이 터져버린 다이아 멤버들!


중요한 타이밍에 나오는 하찮은 소리의 향연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다이아 멤버들도 웃음을 꾹 참고 가까스로 무대를 마치자마자 ‘빵’ 터져버렸을 정도다.

출처: 뉴스에이드 '톡싸' 영상 캡처
'컷' 소리나자마자 '빵!'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복불복 라이브의 재미를 ‘톡싸’ 다이아편 다시보기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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