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O를 포기 못한다는 스타
다른 건 포기하더라도 이것 만큼은 양보할 수 없는 것들이 누구나 하나 쯤은 있다.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다. OOO 만큼은 절대로 포기 못할 정도로 사랑하거나 집착하는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2' 출연 당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잘 보이고자 사용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틴트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 하지만 처음에는 틴트 사용법을 몰라 웃지 못할 사건도 있었다고 밝혔다. 강다니엘은 틴트를 아랫입술 가운데만 발라 ‘틴트 참사’라는 흑역사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SBS '미운우리새끼'를 통해 드러난 취향이다. 지난 3월 독립해 혼자 살 집에 채울 TV, 냉장고, 테이블, 믹서, 침대 등을 온통 검은색으로 고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심지어 의상까지 검은색 티셔츠 20장을 챙겨 시청자들로부터 ‘검종국’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김종국과 반대로 빨간색에 빠져 있다. 지난해 tvN '현장토크쇼-택시'에 출연한 김희철은 맞춤 제작한 가구부터 각종 가방, 속옷, 수건까지 온통 빨간색 계통임을 만천하에 공개했다. 빨간색으로 도배하는 이유에 대해 그는 “빨간색을 봐야 마음에 안정이 생긴다”고 말했다.
도끼는 1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일레니어 레코즈를 설립하면서, 앞글자 알파벳 'I' 대신에 숫자 '1'로 바꿔 '1LLIONARE'라고 표기하는가 하면, 2014년에 발매한 앨범 '11:11'에도 딱 11곡만 수록했다. 심지어 SNS 팔로잉도 무조건 111명으로 맞췄던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전소민은 자신만의 특이한 징크스에 빠져있다. 지난해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해 분뇨 수거차가 지나갈 때 윙크하면 복이 배로 온다는 징크스를 믿는다고 말했다. 이후 SBS '런닝맨' 멤버들에게도 자신의 징크스를 직접 전수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