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와 기막힌(?) 인연이 있는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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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깊은 공감을 자아내는 음악을 발표해 '믿듣데(믿고 듣는 데이식스)'로 불리는 데이식스.
지난 5월 선보인 6번째 미니앨범 '더 북 오브 어스 : 더 디먼(The Book of Us : The Demon)'으로 자체 최고 음원 성적을 내며 '믿듣데'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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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 멤버들의 건강 문제상 앨범 활동은 볼 수 없어 안타까웠는데, 이 아쉬움을 달래줄 기쁜 소식이 들려왔다.
유닛 참여 멤버는 베이스를 맡고 있는 영케이, 신디사이저와 키보드를 연주하는 원필, 드러머 도운.
악기를 다루는 멤버들끼리 나오면 노래는 누가 하나 싶을 수 있는데, 참고로 데이식스는 전 멤버가 보컬인 밴드다.
세 멤버가 준비한 유닛 앨범의 발표일은 이달 말로 예정됐다.
그러나 아직 유닛 그룹명은 알려지지 않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팬들 사이에서 뜻밖의 '강원도'가 팀 이름으로 추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데이식스와 강원도의 기막힌(?) 인연은 유닛 멤버들의 이름에 있다.
영케이의 본명인 강영현의 강, 원필의 원, 도운의 도를 한 글자씩 따와 만든 그룹명이 바로 강원도다.
더 재밌는 건 팬들이 유닛 그룹명으로 강원도를 밀고 있다는 걸 멤버들이 알아버렸다는 거다.
지난 6일 원필과 도운이 진행하는 오디오쇼의 댓글창에 "강원도 데뷔 축하해"가 와르르르 쏟아졌다. 이미 팀 이름이 정해진 것처럼.(ㅋㅋㅋ)
두 사람은 "어떻게 이름을 이렇게 짓냐. 엄청나다"며 "너무 좋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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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영케이와 원필이 KBS1 '6시 내고향'에 출연해 방문했던 곳도 강원도 정선이다.
이게 웬일이람. 아무래도 데이식스와 강원도 사이에 뭔가가 있는 게 분명하다.
데이식스의 첫 유닛명은 곧 발표될 테니 조금만 더 기다려보자.
그리고 다음엔 5명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