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아니다, 찐우정이다

조회수 2019. 11. 7. 07: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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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 부부도 싸움을 하는데, 처음 보는 사이끼리 만나 가수로 데뷔한 아이돌들은 어떨까. 

그런데 비즈니스로 만났지만 참우정을 자랑하는 가수가 있다고 한다. 
출처: 강민경 인스타그램

바로 다비치다.


지난 2008년 데뷔한 다비치는 이해리와 강민경이 멤버로 있는 여성 듀오.


비록 시작은 비즈니스였지만 친자매 못지않은 우정을 자랑한다고 한다.


한번 확인해 볼까.

출처: 이해리 인스타그램

지난 5월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다비치.


당시 '아는 형님' 멤버들은 다비치에게 싸운 적이 없냐는 질문을 한 바 있다.


그때 다비치의 대답은?


이해리는 "우리는 싸운 적이 한 번도 없다. 연습생 포함"이라고 말했다.

JTBC: '휴대폰 2개' 이해리의 폰밍아웃에 열받은 강민경 ㅡㅡ^

절친한 사이라면 연애사 정도는 당연히 공유해야 하지 않을까?


다비치는 다 공유한다. 연애사는 모두 오픈!


강민경은 KBS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이해리는 연애할 때 핸드폰을 보면 광대가 올라간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KBS 2TV: [극사실주의 당황] 연애할 때는 주체할 수 없는 광대

심지어 이들의 우정이 어떤 정도냐하면, 강민경은 묘비명을 물었을 때 이렇게 답했다.

저는 언니랑 같이 묻히고 싶어요."
(강민경)
(롸?)
같이 묻힌 다음에 '대한민국 최장수 여성 듀오 여기 잠들다'라는 묘비명을 쓰고 싶어요."
(강민경)
(이건 찐우정이다...인정)
출처: 이해리 인스타그램

뿐만 아니라 혼자 출연한 라디오에서도 우정을 과시한 다비치 멤버들이다.


이해리는 최근 출연한 SBS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 FM'에서 "그룹이라는 게 존재만으로도 힘이 되는 것 같다. 너무 많이 하는 말일 수도 있는데 진짜다. 느껴본 사람은 알 거다"라고 강민경에 대한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

출처: 이해리 인스타그램
두 사람의 우정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건 뭐니 뭐니 해도 리얼리티!

다비치의 리얼리티였던 딩고스토리 '다비치코드'에서 친자매 같은 두 사람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단 이해리는 "사적으로 강민경과 제일 친하다"고 밝힌 바 있으며 강민경은 이해리와 스케줄 외 만나는 횟수에 대해서 "7일 중 6일"이라고 답했다. 
출처: 이해리 인스타그램

이에 이해리는 "여행 항상 같이 다니고 생일에 항상 같이 있고 12월 31일, 기념일에도 같이 있는다"라고 맞장구를 쳤다.

(대다나다)

'본인들끼리는 사이가 좋다고 할 수 있지'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래서 다비치의 찐 우정을 증언해 줄 한 사람의 발언도 준비해봤다.


'아는 형님'에 출연했던 백지영이다.

출처: 강민경 인스타그램

백지영은 '아는 형님'에서 솔로라서 외롭지 않냐는 질문에 "내가 혼자이다 보니 그룹과 대기실을 함께 쓰는 경우가 많았다. 그런데 분위기 좋은 그룹을 본 적이 없었다"고 답했다.


이어 "아, 정확하게 분위기가 좋은 팀은 다비치 밖에 없었다. 그 팀은 그냥 둘이 자매더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우정을 증언해 준 사람이 또 있다. 가수 이적이 그 주인공.


이적은 다비치에게 선물로 곡을 써 준 적이 있는데 다비치의 '우리 둘'이 그 노래다.


일단 '우리 둘'의 가사를 좀 볼까.

전혀 달랐던 철없는 아이 둘이서
어쩜 쓰러지지 않고 여기까지 왔는지
우리 함께 있다는 게
둘이 닮아 간다는 게
참 신기하고 놀라워서
서로 쳐다보는 눈빛에
그저 웃음이 터져

이해리와 강민경, 두 사람의 우정이 잘 느껴지는 노래 가사다.


이 가사에 대해 이해리는 SBS funE '더스테이지'에서 "이적 선배에게 우리 둘의 에피소드를 따로 전달하지는 않았는데 사석에서 선배님을 자주 뵙는다. 그런 저희의 모습을 보시고 써주셨다"고 설명했다.


말 그대로 이적이 가사를 통해 다비치 두 사람의 우정을 증언한 셈이다.

KBS 2TV: 다비치가 부르는 ’우리둘’

주변 사람들까지 증언할 정도로 친한 두 사람.


도대체 뭐가 그렇게 잘 맞아서 지금까지 돈독한 우정을 자랑하는 걸까?

출처: 이해리 인스타그램

이해리는 그 비결을 SBS 파워 FM '존박의 뮤직하이' 출연 당시 밝힌 바 있다.


그는 "개그를 튼 다음부터 (강민경과) 급속도로 친해진 것 같다"며 "팀이 오래가는 비결로 개그코드가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개그코드가 통한 것이 다비치 팀워크의 비결이라는 것.

팬들 사이에서 다비치를 '개그 듀오'라고 부르기도 할 만큼 개그가 잘 통하는 두 사람.

끝으로 둘만 있어도 웃음 폭발하고 재밌게 노는 다비치의 영상도 확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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