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1만 배 상승한 연예인 클래스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코드쿤스트다.
코드쿤스트의 수입이 어느 정도 늘었길래 '어마어마하다'라고 표현한 걸까.
일단 그의 데뷔 초 수입을 알아보자.
코드쿤스트는 지난 3월, JTBC '해볼라고'에 출연해 자신의 첫 음원 수익을 공개한 바 있다.
그는 "처음에 음악 했을 때, 첫 정산이 9천 원이었다"라며 "6개월 동안 앨범을 만들었는데 고생에 대한 환산이 9천 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렇지만 그때는 어리다 보니 '먹고살자'의 개념이 아니라 좋아서 하는 개념이라 계속해 온 것 같다"고 덧붙였다.
JTBC: 킹스 메이커 코드 쿤스트, 첫 저작권 수입료는? ☞ 9천 원(!)
그는 "지금은 잘 들어올 때 한 달에 9천만 원을 번다"며 "지난해에는 힙합 프로듀서 중 상위 1%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먼저 코드쿤스트의 'PARACHUTE'다.
발표와 동시에 음원 차트 상위권을 지켰던 그 노래. 오혁과 도끼의 피처링으로 화제를 모았던 그 노래.
코드쿤스트가 작곡했다.
기리보이의 '아퍼'도 코드쿤스트의 작업물이다.
이 곡 역시 음원 차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코드쿤스트가 작곡과 편곡을 담당했다.
로꼬와 우원재가 함께 한 'Balance'도 빼놓을 수 없다.
이 곡 역시 코드쿤스트가 작곡과 편곡에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수많은 곡들 중에서 코드쿤스트의 '저작권'을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도 있다.
바로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MNET '쇼미 더 머니 트리플 세븐'이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코드쿤스트. 이 프로그램에서 명곡을 쏟아낸 그다.
먼저 음원 미션곡으로 나왔던 'Good Day'.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차트 1위를 차지했다.
MNET: [5회] Team 코드 쿤스트 & 팔로알토 (pH-1, 키드밀리, 루피, 콸라) <Good Day(feat. 팔로알토)(prod. 코드쿤스트)> @음원미션
게다가 '쇼미 더 머니' 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결승전에 자신의 팀 2명을 진출시키는 역사를 쓰기도 했다.
코드쿤스트의 프로듀싱 능력을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은 '쇼미 더 머니 트리플 세븐'만이 아니었다.
코드쿤스트는 올해 초 방송된 MNET '고등래퍼3'에서도 우승자 이영지를 배출한 1위 프로듀서가 된 바 있다.
이런 곡 작업뿐만 아니라 코드쿤스트는 '해볼라고'에 나왔던 것처럼 비트를 해외 아티스트들에게도 수출하는 등 남다른 클래스를 과시 중이다.
그럼 코드쿤스트 프로듀싱의 비결은 뭘까?
바로 '중2병'이다. 순화해서 표현하자면 '자기애'라고 할 수 있다.
코드쿤스트는 '해볼라고'에서 "힙합 프로듀싱을 할 때는 '중2병'이 필요하다. 사춘기 아이 같은 느낌이 필요해서 자뻑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JTBC: 코드 쿤스트, 힙합 프로듀싱할 때 필요한 '중2병' = '자기애♡'
심지어 피를 봐도 '중2병'이 발동했다는 코드쿤스트.
그는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곡 작업할 때 잠도 잘 안 자고 밥도 잘 안 챙겨 먹고 그러다 보니 코피도 나고 그러더라"며 "'중2병'에 걸려서 그걸 즐기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예술가인가?' 이런 생각을 하기도 했다"며 "넉살과 술을 마실 때 앨범 작업 때문에 이틀 밤을 새웠다. 그러다 술을 먹고 기절한 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MBC: 곡 작업 때문에 엄마랑 머쓱해졌던 코드쿤스트!
현재 또 다른 힙합 프로그램인 MBN '사인히어'에 출연 중인 코드쿤스트
여기서도 코드쿤스트의 클래스를 느낄 수 있으니 '사인히어' 본방사수를 해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