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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어도 털어도 미담만 나올 저 세상 클린함

조회수 2020. 7. 21. 09: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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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민지
[멍석대행]

방송업계에서 일하는 지인들을 만날 때 빠지지 않는 대화 주제가 연예인이다.

다들 연예인과 일하고 또 그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직업이라 "A는 알려진 이미지랑 굉장히 다르더라", "B는 섭외하지 마라. 그 친구 때문에 우리 팀 완전 고생했다" 등의 이야기가 자주 나온다.

쇼, 음악 관련 프로그램을 여러 개 맡아 많은 가수들을 봐온 방송작가 C는 연예인에 대해 좋은 이야기를 하는 편은 아닌데.


이 가수의 이야기가 나올 때만큼은 흐뭇-한 미소를 짓곤 한다.

출처: 정세운 공식 트위터

바로 바로 정세운이다.


C는 "세운이는 내가 너무 좋아한다. 무대도 잘하지만 멘트를 정말 잘한다. 솔직히 차분해서 그렇게까지 할 줄 몰랐는데 완전 실전파다. 관객들을 다룰 줄 안다"며 흔치 않은 칭찬을 했다.

출처: 정세운 공식 트위터

그 옆에 있던 다른 방송작가 D 역시 "우리 프로그램에도 세운이가 몇 번 나왔는데 자기 할 일을 알아서 착착 하는 스타일이더라""앞으로도 꾸준히 섭외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실 방송관계자들은 이미 여러 경우를 겪을 만큼 겪은지라 좋은 말이 나오기란...쉽지 않다.

그래서 더더욱 정세운에 대해 널리 널리 알려줘야겠다, 싶어 소속사 관계자들과 멍석 깔고 정세운의 미담을 동네방네 떠들어보는 [멍석대행]을 준비해봤다.

# 마리모도 한 수 배울 차분함

출처: 정세운 공식 트위터
가끔 기분이 좋을 때 물에 뜨는 것 외엔 움직임이 거의 없는 세상 조용한 마리모라는 식물이 있는데, 그보다 정세운이 더 침착하지 않을까 싶다.

SBS 'K팝스타3'와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보여준 특유의 나른함은 지금도 여전하고.

데뷔 쇼케이스에선 한 취객이 자기 멱살을 잡았는데 차분하게 대화를 해서 조용히 보낸 일화를 조곤조곤 털어놓기도 했다.
오히려 취객이 당황했다는...

소속사 관계자들도 정세운의 성격을 엿볼 수 있는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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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줄이 끊어졌어도 당황하지 않고 편안하게 라이브 가능.

배고프지만 밥 재촉 없이 기다리는 인내심.(솔직히 이건 정말 쉽지 않은 기다림 아닌지.)

항상 대기실 정리와 소지품 체크까지 척척 하는 스타일.
이 침착함,
마리모가 한 수 배우러 온다네요.

참고로 앞서 카톡인터뷰를 통해 알게 된 차분함의 비결은 '세상 일이 내 마음대로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얼른 다음 단계를 생각하기'였다.

# 노력x0531

출처: 정세운 공식 트위터

정세운이 출연한 오디션 및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봤다면, 또 정세운의 음악을 들어봤다면 그의 실력에 의심을 품을 이유는 전혀 없다는 걸 알 거다.


라이브에 최적화된 가창력을 가진 건 물론, 기타 연주,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가능하니까.

MBC: 정세운 -새벽별 + 세이 예스 (Jeong Sewoon -Hidden Star + Say Yes)

소속사 관계자들의 말에 따르면 정세운은 '싱어송라이돌'로 인정받기까지 엄청난 노력을 했고, 또 지금도 계속 음악적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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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
음악에 누구보다 진심이다.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받는 건
다 이유가 있다.
출처: 스타쉽엔터테인먼트, 뉴스에이드 DB

첫 정규앨범 '24' 파트 1엔 정세운의 음악적 성장이 가득 담겼다.


정세운이 기획부터 믹싱까지 모두 모두 참여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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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파트 2는
언제 나온다구요...?
출처: 정세운 공식 트위터

내친김에 소속사 관계자들에게 '이 노래는 꼭 들어봤으면 한다'는 곡을 하나씩 꼽아달라고 해봤다.


관계자들의 픽을 받은 노래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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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무조건 필청.

개인적으론 '화이트(White)'를 추천!


담백하지만 벅차오르는 느낌을 주는 노래다.

# 한마디로 '청정세운'

출처: 정세운 공식 트위터

인성 영업 함부로 하는 거 아니랬지만 정세운은 믿고 그냥 하겠다.


소속사 관계자들이 이 정도로 자사 아티스트에 대해 "이 친구는 정말 클린하다"며 진짜 '찐'이라고 얘기하는 건 처음 봤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언론홍보를 맡고 있는 E는 "그냥 한마디로 해달라"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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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자 피셜, 다른 말이 불필요할 정도로 클-린 그 자체인 정세운.

'청정세운' 면모는 김이나 작사가가 SNS에 올린 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김이나 작사가는 정세운을 "온순한 성질, 술이나 해로운 걸 하지 않는 다소 고리타분한 친구"라고 표현했다.

술을 마시는 게 나쁜 거라 정세운이 클린하다는 말이 아니다. 음주로 인한 논란이 생길 가능성이 없다는 뜻이다.


참고로 술을 비롯한 몸에 해로운 것을 하지 않는 건 어떤 신념이나 고집 때문이 아니라, 아직 자신을 설득할만한 말을 못 들었기 때문이라고.

그런 메시지를 담은 게 '세이 예스(Say yes)'다.(속닥속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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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긍정적인 마인드까지 플러스.


우리 집 텃밭에서 키운 무농약 무공해 상추도 울고 갈 이 깨끗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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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세운이 평소 행운(팬클럽명)을 생각하는 마음 역시 남다르다는 것도 알려드린다.

마리모급 차분함으로 시작해 청정세운으로 끝난 전국 정세운 자랑 타임.

출처: 정세운, 뉴스에이드 DB
(정세운이 뉴스에이드에 전해준 이번 앨범 곡의 기타를 녹음 중인 모습을 담은 사진입니다.)

지난해 이맘때쯤 정세운을 '외유내강'과 '겸손함과 자신감이 공존하는 가수'라고 표현한 기사를 낸 적이 있다.


1년 만에 그에 대한 글을 또 한 번 썼는데, 그때 내 생각이 틀리지 않은 것 같아 왠지 모르게 뿌듯하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앞으로도 딱 지금처럼만 '정세운다운' 활동을 보여주길.

~모두 청정세운하세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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