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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처음으로 열애 중임을 밝혔던 
최자와 설리가 결별했다. 

최자가 1980년 생, 설리가 1994년 생

두 사람은 14살의 나이 차에도

공개 커플로 잘 지내는 듯 보였고,

최근까지도 각자의 SNS에

상대의 사진을 올리며 애정을 과시했던 두 사람이었기 

때문에 결별은 놀라웠다. 

더 특이한 건, 

보통 공개 연애를 해 온 커플들이 

(이별 후 상대의 사진을 다 지운다거나, 

SNS 탈퇴한다거나) 하는 행동을 

전혀 하지 않았다는 것!

이별을 암시하는 게시물이 전혀 없었다. 

둘 다 상당한 SNS 유저임에도!

각자 자신의 SNS에 올렸던 상대의 사진을 지우지 않아서

최자의 인스타그램에는...

이 게시물이 그대로 있다.

설리도 마찬가지다.

이런 알콩달콩한 사진들을 사귈 때와 변함없이 올려놨다.

진짜 이런 쿨한 마인드라면, 

영화 속에서나 나올 법한 좋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는 것도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은데!

결별이 알려진 6일 최자의 소속사 측은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설리의 소속사 측 관계자도 이날 이렇게 말했다.

열애설까지 포함하면 5년 여에 이르는 기간을

연인으로 지내왔고 

또 그만큼 잘 어울리는 커플이었기 때문에

이들의 결정은 매우 놀라울 따름!

그렇지만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좋은 모습 계속계속 보여주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