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찬희의 갭
조회수 2019. 1. 26. 11:00 수정
By. 뉴스에이드 임영진
JTBC '스카이 캐슬'로 찬희(우주 역)를 처음 본 시청자라면 무대에 올라 춤을 추는 찬희의 모습을 보고 묘한 기분이 들었을 것이다.
(이것은 마치 우주의 이중생활 같은 것)
화려한 조명 아래서 현란하게 몸을 들썩이는 찬희를 보고 있자니
.
왠지 우주의 일탈을 훔쳐보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는 이들이 많은 요즘이다.
MNET: ′최초공개′ 센슈어스 섹시! ′SF9′의 ′질렀어′ 무대
'스카이캐슬' 덕에 얼굴이 많이 알려졌지만 찬희는 FNC가 선보인 아이돌그룹 SF9에서 무려! 메인댄서를 맡고 있는 멤버다.
어찌됐든 아이돌과 배우, 워낙 성격이 다른 직업이다보니 아이돌일 때의 찬희와 배우일 때의 찬희의 모습 역시 매우 달라지기 마련.
찬희의 늪에 더 기~잎이 빠져보시라는 의미로 아이돌 찬희와 배우 찬희의 온도 차를 정리해봤다.
배우 찬희
풋풋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극 중 키스신.
브라운관에서는 입을 맞춘 후 수줍게 미소를 지으며 좋아하는 타입이었다면
아이돌 찬희
실제로는 뽀뽀를 별로 안 좋아하는 타입.
(굳이 먼저 나서서 하는 스타일은 아님)
배우 찬희
관계에 있어서 상당히 적극적인 타입이라면
아이돌 찬희
실제로는 무심한 타입.
배우 찬희
사랑에 마음을 많이 쏟는 타입이라면
아이돌 찬희
우정을 소중히 하는 타입.
배우 찬희
베이직한 패션 아이템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타입이라면
아이돌 찬희
굳이 벌어진 앞섶을 여미지 않는 타입.
JTBC: 쿨한 엄마 이태란 "재미없다 싶으면 읽지 마! 때려치워↗"
아이돌 찬희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끔 등교시간에 숙소에서 잠을 자는 타입.
(잘 누워 입는 타입)
(잠도 많은 타입)
JTBC: "괜찮아?" 예서, 하필 넘어진 곳이 우주의 무릎! 심쿵 만남♡
아이돌 찬희
상대배우가 잘 안 반하는 타입.
JTBC: 우주가 범인일 수밖에 없는 '일곱 가지 가능성' (모두 우연?)
시청자들은 범인이 아닌 걸 알겠는데도 다른 등장 인물들이 그의 억울함을 몰라주는 타입이라면
아이돌 찬희
억울할 게 없는 타입. (화가 좀 있는 타입)
배우 찬희
카메라를 보면 스윗하게 웃어주는 타입이라면
아이돌 찬희
멤버들이 벌칙 받을 때 유독 스윗해지는 타입.
(마치 내 일처럼 기뻐해주는 타입)
이렇게 배우 찬희와 아이돌 찬희의 차이를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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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알수록 진해지고, 파면 팔수록 깊어질 수 밖에 없는 찬희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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