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로리 생각보다 높은 과자 5개
[그냥5대]
애초에 과자를 안 먹는 게 최선이겠지만
그렇다고 또 어떻게 아예 안 먹고 살겠는가!
그래서 이왕 먹는 거, 맛도 좋은데
칼로리까지 낮은 걸로 찾아먹으려고 하지만
그런 거 찾기가 쉽지 않다.
소소하게 꼬깔콘이다.
군옥수수맛, 고소한맛, 매콤달콤한맛, 허니버터맛, 새우마요맛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군옥수수맛!
어느샌가 '맛'이라는 글자는 떼어내고,
'군옥수수'에 집중하게 된다.
유탕처리식품이라는 표기에도
왠지 기름은 한 방울만 넣고 튀겼을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넘실넘실
우리 마음 속에 있는 '녹차=저칼로리' 마인드맵을
십분 활용한 모든 녹차맛 과자들은
사실 엄청난 열량을 가졌다.
예를 들어, 이 마켓오 브라우니.
일반적인 브라우니가 1상자 476kcal인데,
녹차맛 브라우니는 532kcal다.
오히려 56kcal가 더 높다.
이런.
튀기지도 않은 주제(?)에
튀긴 감자칩에 버금가는 열량 자랑한다.
1봉지 다 먹으면 303kcal인데,
기름을 흠뻑 빨아들인 포테토칩이 1봉지에 340kcal다.
...인 줄 알았는데 아니다.
맛도 있고 살도 찐다. 껄껄
손가락 한 마디 반 정도 될까말까 한 크래커들이 모여
355kcal를 만든다.
작다고 여러 개 한 번에 집어먹고 그러면
큰 코 다친다.
대표적인 다이어트 식품인
고구마 비스무리한 것만 들어가도,
그래도 기존에 있던 것보다는 칼로리가 많이 낮겠지 싶다.
색깔마저 너무 고구마이고,
이렇게 얇아서 반 입에 먹을 수도 있는데!
그렇지만 두 봉지 비우면 220kcal 클리어.
그래서 결론은
과자는 다 살찐다.
이왕 먹을 거
그냥 좋아하던 거, 맛있는 걸로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