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간에 끼이고 싶은 서브병 유발 남주

조회수 2019. 10. 23. 06: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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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경주

[이것은 영업글이다]

그 위험하다는 서브병에 빠져버렸다.


남자 주인공이 아닌, 서브 남주를 응원하게 된다는 그 서브병. 그러나 한 번 빠지면 답이 없다는 그 서브병이다.


그 서브병을 일으킨 주인공은?

출처: M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의 백경, 이재욱이다.


사실 백경은 소위 말해 굉장히 '싸가지'가 없다. 아예 등장인물 소개에 그렇게 쓰여 있다.


'싸가지란 찾아보려고 해야 티끌도 찾을 수 없고 늘 안하무인으로 행동'한다고.

MBC: "난 아픈 여자는 딱 질색이야..!" 말 넘 심하게 하는 이재욱..ㅠㅠ

거기에 '어쩌다 발견한 하루' 배경이 되는 스리고등학교의 공식 카사노바란다.


주변에 여자가 어찌나 많은지,

MBC: 작가가 준 캐릭터에 충.실.히 임해야하는 이재욱...(ft. 바이올린 정건주 또륵...★)

약혼녀가 눈앞에 버젓이 있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백경에게 달려드는 여자들도 있다.


그게 작가가 백경에게 준 캐릭터라니까 할 말은 없다만, 솔직히 여자들의 로망을 일으키는 달달한 서브 남주는 아닌 게 사실이다.


그런데 왜! 도대체 왜! 백경을 향한 서브병에 걸린 걸까.

출처: M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일단 '싸가지 없고, 카사노바'인 캐릭터 설정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점이다.


아들을 자신의 사업 도구로 생각하는 아버지와 때문에 자신의 마음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아들을 때리는 아버지 밑에서 자란 백경.


심지어 지금의 엄마도 친엄마가 아니다.

MBC: 복잡한 가정사에 상처많은 캐릭터 이재욱... 동생에게 "가족같은 소리하네."

거기에 친엄마는 백경이 어렸을 때 병을 앓다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그래서 아픈 여자는 질색이라고 했구나...)

물론 이런 사연이 나쁜 남자를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건 아니다.


사연의 짠함 플러스 백경을 좋아하게 만드는 가장 큰 이유!

출처: M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백경을 연기하는 배우 이재욱 그 자체다.


백경을 어찌나 맛깔나게 연기하는지,

MBC: 김혜윤을 사이에 두고 로운과 이재욱의 신경전...♥ (ft.카리스마 눈빛..)

진짜 싸우는 줄 알았다.

MBC: 뒤바뀐 주인공, 세상 멋진 백경의 선언 "받아줄게, 은단오"

진짜 좋아해 보려고 하는 줄 알았다.

MBC: 잘 생긴 애랑 잘생긴 애는 만났다 하면 싸워... 그래서 싸워도 그림인가

그런데 아니란다. 진심인지는 모르겠지만 이재욱이 연기하면 진짜인 것 같은 MAGIC...☆

이재욱이 이처럼 완벽하게 백경을 그려낼 수 있는 건 다 그의 노력 덕분이다.

이재욱 배우는 백경에 대해 '겉으로는 강하고 속은 여린, 외강내유' 인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인물에 대한 본질적인 것에 대해 많이 찾으려고 하는 편이에요."
(소속사 관계자)
출처: M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이러한 디테일, 이재욱이 출연한 다른 작품에서도 찾아볼 수 있었는데.


바로 이재욱의 전작인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다.


'검블유'에서 배우 설지환 역을 연기한 이재욱.

tvN: ′X자식, 쓰레기 같은 놈′..이다희 분노폭발하게 한 남자는?

드라마 속 드라마였던 '장모님이 왜 그럴까'에서 장모에게 막말을 퍼붓던 설지환의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그런데!

tvN: 이다희X이재욱, 통성명은 해도 ′드라마 스포′는 절대금지ㅋㅋ

(같은 사람 맞아?)

'장모님이 왜 그럴까' 속 설지환과 그냥 설지환일 때의 모습이 너무나도 다르다.


이렇게 180도 돌변하는 이재욱의 디테일한 연기. 지난해 12월 첫 방송된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첫 데뷔작이라는 게 믿어지지 않는 실력이다.

출처: MBC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이재욱의 연기력을 느낄 수 있는 또 하나의 에피소드도 있다.


힌트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메이킹에서 찾아볼 수 있다.

MBC: 《메이킹》 저도 듣고 싶어요.. 7반 미술수업... 스리고 7반 친구들의 미술 시간! (feat.로운캠)

MBC: [메이킹] 백경이 미간에 끼일 사람 파티션 구함 (1/1000)

본인의 미간이 잘난 줄 아는 이 남자... 콧구멍도 매력 포인트라는 이 남자...

평소 이재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어쩌다 발견한 하루' 메이킹에선 이와 같이 장난기 넘치는 이재욱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이재욱 배우는 그 나이 또래들처럼 장난기도 많고 활발하고 밝은 성격입니다. 하하하."
(소속사 관계자)
출처: 이재욱 인스타그램

그런데 카메라만 돌면!

MBC: '백경아..업보 좀 그만...!ㅠㅠ ' 로운의 멱살을 잡는 이재욱

다른 사람으로 돌변한다. 이게 진짜 배우의 모습이 아닐까!

갓 데뷔한 신인이라 출연작이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검블유', '어쩌다 발견한 하루' 그리고 영화 '장사리:잊혀진 영웅들' 단 4편뿐이지만.


이 4편 모두 이재욱의 얼굴은 다 다르니 꼭 확인하시길 추천드린다.

출처: 이재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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