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밍 때문에 충격이 더 컸던 스타들
지난해 11월 클럽 버닝썬 폭행사건이 일어난 후 사내 이사로 있던 승리가 지난 1월 이사직에서 사임한 사실이 보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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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승리의 소속사 대표인 양현석이 자신의 SNS에 "사임한 이유는 군 입대가 3-4월로 코앞에 다가왔기 때문이다"고 설명했으나, 이후 마약, 성매매 알선, 탈세, 경찰과의 유착 등 각종 혐의가 제기 되면서 부정적인 여론이 강해졌다.
김정훈은 지난달 26일 전 여자친구로부터 약정금 청구 소송을 당하면서 '임신중절 종용설'에 휩싸였는데, 이 일이 TV조선 '연애의 맛' 하차 시기와 맞물리면서 문제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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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소 사실이 알려지기 전 급히 하차한 것 같은 그림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또한 전 여자친구와의 교제 시기와 '연애의 맛' 출연 시기마저 겹치면서 진정성을 의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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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김정훈의 소속사 측은 "김정훈은 여성분이 임신 중인 아이가 본인의 아이로 확인될 경우 양육에 대한 모든 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뜻을 수차례 여성분에게 전달한 바 있다"고 해명했다.
오연서는 지난 2013년 이준과 가상 부부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을 당시 이장우와의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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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리얼리티라는 프로그램 특성 상 열애설은 치명타가 됐다.
김소은도 오연서와 같은 케이스다.
그는 지난 2015년 '우리 결혼했어요'에 송재림과 출연했던 시기에 손호준과의 열애설에 휩싸이면서 하차 수순을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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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적으로는 김소은이, 출연이 확정된 드라마 MBC '밤을 걷는 선비' 촬영에 집중하기 위해 하차한다고 설명했다.
씨엔블루의 멤버인 정용화가 지난해 1월 경희대학교 대학원에 특례 입학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후, 같은 해 3월 입대하면서 급하게 군대에 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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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정용화는 자신의 SNS에 "군대로 도망간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저는 절대로 도망가는 것이 아닙니다. 군대는 절대로 도망을 가는 대피처가 될 수는 없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직접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