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가 걔였어?!' 의외의 오디션 출신 슈퍼★들
'오디션 프로그램이 또 나올까' 하면, 또 나온다.
최근 10년간 각 방송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은 쏟아질 만큼 쏟아졌고, 포화 상태의 터널을 지나왔다. 그 결과, 현재 연예계에서 활동하는 슈퍼스타 중에는 정말 의외의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특히 오디션 당시는 정말 상상도 하지 못할 '슈퍼스타'가 되어 있는 이들이 있다.
위너 강승윤
musicis000: [10.10.14] 강승윤 - 본능적으로
Mnet '슈퍼스타K 2'에 출연했던 강승윤은 당시 톱4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본능적으로'를 통해 확실히 예비 스타로서의 자질을 내비쳤다.
당장 데뷔를 한 다른 오디션 참가자들과 달리 YG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신분으로 들어가, 또 한 번의 오디션... 'WIN'을 통해 지금의 위너의 리더가 됐다.
수지
수지도 '오디션 출신'이다. 아주 정확히는 Mnet '슈퍼스타K' 광주 예선 현장에서 JYP엔터테인먼트 관계자에게 발탁되어 데뷔했다.
오디션은 탈락했지만, JYP 걸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해 스타가 됐다. (지금은 해체, 모두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
수지는 이후 배우 명가 매니지먼트 숲과 계약, 배우로서 공유, 공효진, 전도연, 정유미, 남주혁 등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지난 2012년 개봉한 '건축학개론'은 수지가 이후 배우로서의 길을 걷는데 결정적 계기가 됐다.
장범준
그리고, '오디션 출신' 이야기를 할 때 꼭 거론되는 이 분.
MBC: 벚꽃 연금의 그 곡! 장범준 -🌸벚꽃 엔딩🌸
Mnet '슈퍼스타K 3' 준우승이라는 타이틀을 벗어난지 오래. '벚꽃엔딩'이라는 평생 연금형 노래를 간직한 것도 모자라 방송 활동 거의 없이도 늘 히트곡을 뽑아내는 싱어송라이터로 자리매김했다.
요즘은 뮤지션은 물론 남편으로, 아빠로 몇 배 더 부지런히 살고 있다.
볼빨간사춘기
Mnet '슈퍼스타K' 시즌4, 5에서 탈락, 시즌6에서 가까스로 슈퍼위크에 올라와 톱10에 들지 못하고 탈락...
초기에 안지영(보컬), 우지윤(베이스), 권지원(기타) 3인조였다. 이후 쇼파르뮤직과 계약할 때, 권지원은 학업에 전념하기 위해 팀을 빠졌고, 우지윤은 기타를 맡았다.
1theK: 볼빨간사춘기 '좋다고 말해' [Live ONE]
최근 우지윤이 향후 진로에 대한 개인적인 고민 끝에 팀 활동을 마무리 하기로 결정, 결국 볼빨간사춘기=안지영 1인 체제가 됐다.
이채연(아이즈원), 이채령(ITZY)
이채연과 이채령은 SBS 'K팝스타3'에 출연, JYP엔터테인먼트에 들어갔다. 이후 'SIXTEEN'에 출연했다.
이채연은 WM엔터테인먼트로 옮겨, 또 한 번의 오디션 프로그램 Mnet '프듀48'에 출연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채령은 ITZY로 JYP 걸그룹 데뷔.
BTS 전정국
지금은 글로벌 슈-퍼스타가 된 방탄소년단 멤버 정국은 과거 Mnet '슈퍼스타K3' 부산예선에서 불합격했다. 이후 다수의 기획사들에게 러브콜을 받고, 결국 지금 몸담고 있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택했다.
결과적으로 정국은 빌보드 1위를 4번이나 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로 모든 이들의 선망을 받게 됐다.
KBS 2TV: [정국 Bonus Ver.] 방탄소년단 ON [Jungkook Stage Mix] ㅣ @뮤직뱅크(Music Bank)
설명이 더 필요없는 최고의 위치에 선 정국 영상을 보면서..
By. 박현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