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에이드

예능 프로그램은 다른 프로그램 보다 출연했을 때 긍정적인 이미지와 호감을 주기 좋은 장르다.

그렇다고 예능 출연이 무조건 득이 되진 않는다. 뜻하지 않게 예능 출연이 독이 되어 돌아온 경우를 모아봤다.

# 김재욱

현재 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아내와 함께 출연 중이다.

지난 주 방송분에서 출산을 앞둔 아내가 제왕절개 문제로 시댁과 대립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의사의 권고가 있었을 만큼, 제왕절개에 산모의 안전이 달려 있음에도 부모님을 설득하지 못하는 김재욱의 모습에 시청자들이 강한 질타를 던졌다.

비난은 방송 이후 김재욱의 개인 SNS까지 이어졌고, 결국 김재욱은 모든 개인 SNS 계정을 탈퇴하고 말았다.

# 홍진영

지난 1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논란이 됐다. 홍진영의 거침없는 에너지가 방송 밖에서도 분출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웃음을 줬지만, 이동 중인 차 안에서의 장난이 문제가 됐다.

운전하는 매니저에게 방해가 될 만큼 들썩이는 에너지에 일부 시청자들이 안전 우려를 표했고, 홍진영의 행동이 다소 과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홍진영은 SNS 계정을 통해 “차 안에서만 촬영을 하다 보니 좀 더 오버하고 과하게 했었다”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홍진영이 되겠다”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 주우재

지난 2016년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태도 논란이 문제가 됐다. 자신을 4차원 캐릭터로 소개했던 그는, 다른 출연자가 얘기하는 동안 딴 짓을 하거나 끼어드는 등 성의 없는 태도로 비난을 받았다.

이후 올해 재출연해 당시의 태도 논란을 해명하며 “당시 유명하지 않다보니 논란이 그리 크지 않았다”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 한채아

예능 출연 당시 러브라인을 조성했으나 실제로는 남자친구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된 경우다.

JTBC ‘아는형님’과 MBC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서장훈을 향한 호감을 드러낸 적이 있다. 그러나 이후 차범근의 아들 차세찌와의 열애설이 불거져 진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한채아는 차세찌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