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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사귄 남친의 핸드폰을 봤다가 벌어진 일

조회수 2020. 4. 25. 06:4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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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회복, 가능할까요..

대만에서 가수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대만의 비'로 통하는 나지상이

곤란한 상황에 처했다.

헤어진 여친이

엄청난 폭로를 감행했기 때문.


지난달, 나지상과 그의 오랜 연인인 중국 인플루언서 주양청이 결별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당시 입장을 밝히지 않아 '결별설'로 끝나나 했다.


23일, 주양청이 SNS에

장문의 글을 올린다.

코로나19로 비상 시국인데

결별로 관심이 쏠릴 것이 걱정돼 

밝히지 않았다며 

놀라운 이야기들을 쏟아냈는데...

우리가 헤어진 이유는 내가 당신의 휴대폰을 봤기 때문이지. 당신이 여러번 말한 것처럼 두 사람이 함께 하며 가장 중요한 건 서로를 향한 믿음이고, 서로의 휴대전화를 보는 건 이런 믿음을 깨는 것이라며 넌 싫어했었어.

휴대폰을 본 게

이별의 이유라고 한다.

겨우 그런...?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내가 폰을 안 봤다면 당신이 여자들과 노닥거리는 폰이 따로 있다는 걸 알지도 못했겠지.

나지상이 자신과 사귀는 동안

다른 여자들과 어울려 왔다며,

나지상의 여성 편력을 폭로한 거다.

출처: 중국 웨이보

진득하게 연애하길래

결혼까지 갈 줄 알았던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그런 와중에 나지상의 바람 상대로 메이크업 아티스트, 같은 소속사 연예인의 실명이 언급돼 논란이 뜨거워졌다.

그리고 같은 날 오후,

나지상의 글도 올라왔다.

제 사생활이 이런 공공의 공간을 점령해버린 것에 대해 매우 죄송합니다.(중략) 우리가 서로 알고 서로 사랑했던 시간에 감사하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나지상은 반박의 말을 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지상의 바람은

기정사실화 돼버렸고,

이미지도 나락으로 떨어졌다.

출처: 틱톡 캡처

최근까지 이렇게

'아무 노래' 챌린지를 함께 했던

달달한 커플이었는데,


9년의 사랑은 결국

무시무시한 폭로로

끝이 나고 말았다.


By. 박설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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