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란히 화장품 모델된 99년생 절친 아이돌
이러한 친목은 옳다.
그룹 위키미키 김도연이 지난달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 속에는, 김도연과 에이프릴 나은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이것은 Photo by. 레드벨벳 예리 📸
각각 다른 아이돌 그룹의 멤버인 세 사람의 공통점은 99년생에 태어난 아이돌이라는 것. 세 사람은 동갑내기 친구로, 자칭 타칭 '99콘즈'다.
SNS를 통해 아주 가끔 보였던 이들의 친분이, 레드벨벳 예리가 진행하는 유튜브 방송 '예리한 방'을 통해 만천하(!)에 공개됐다.
(나은과 도연은) 연예계에서 처음으로 사귄 동갑내기 친구들이다. 어디 가서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다.
-예리
각각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세 사람은, (예리의 표현력을 차용하자면) '놀랍게도 영광스럽게도 감사하게도' 현재 모두 화장품 브랜드 모델로 활약 중이다.
화장품 매장에 가면 이 세 사람의 얼굴을 한 번에 볼 수가 있다는 사실!
예리와 도연이 함께 화장품 매장에 방문했다가, 가장 먼저 나은의 사진을 발견하고, 연이어 남은 두 사람의 사진까지 보게 되면서 놀란 적도 있다고.
세 사람은 존재 자체가 서로에게 큰 힘이다.
나은은 고민되는 의견을 물었을 때 바로 답해줄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 도연은 밥 먹고 싶을 때 함께 나와 먹어줄 친구들이 있다는 사실에 서로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나은이 속한 그룹 에이프릴은 지난달 29일 썸머 스페셜 앨범 'Hello Summer'을 발매해 컴백했으며, 김도연은 웹드라마 '만찢남녀'에 주연으로 활약했다.
바쁜 시간 속에서도 절친 예리의 '예리한 방' 출연 요청에 한걸음에 달려온 두 사람.
함께 샤브샤브도 먹고, 빙수도 먹으러 다닌다는 세 사람이 녹록지 않은 연예계에서 서로에게 큰 버팀목이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