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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kg 증량, 작품 위해 다이어트 포기한 여배우

조회수 2020. 11. 12. 15:5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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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무줄 몸매의 전설

다이어트는 모든 배우들의 숙원 사업. 


최상의 모습으로 카메라 앞에 서고자 1일 1식 등 극한 다이어트가 유행인 요즘, 배역을 위해 체중 증량도 감내해낸 투혼의 스타들을 모아봤다.


#정수정

출처: 정수정 인스타그램

에프엑스 출신의 정수정(크리스탈)이 배우로 도약한 지도 어느덧 10년.


출처: SBS ‘상속자들’, OCN ‘써치’ 스틸

그간 정수정은 사랑스러운 고교생으로 분한 SBS ‘상속자들’에서 미친 깡다구의 여군으로 분한 OCN ‘써치’에 이르기까지,


에프엑스 시절 크리스탈이란 이름으로 선보인 이미지의 연장선상에 있는 캐릭터들을 연기해왔다. 


출처: 영화 ‘애비규환’ 포스터

그런 면에서 신작 ‘애비규환’은 그의 연기 인생에 터닝 포인트가 될 작품으로 작중 정수정은 임산부 대학생 토일을 연기한다.  


출처: 영화 ‘애비규환’ 스틸

정수정은 자연스러운 임신부의 모습을 연기하고자 다이어트도 포기했다고. 


스틸을 보면 전보다 살짝 살이 오른 모습으로 배역에 임하는 자세와 몰입도를 엿볼 수 있다.

출처: 영화 ‘애비규환’ 스틸

꾸밈없이 수수한 모습이 딱 대학생. ‘애비규환’은 15년 전 집을 나간 아빠와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선 토일의 첩첩산중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2일 개봉했다. 


#장혜진

출처: 영화 ‘기생충’ 스틸

장혜진은 2020 아카데미 위너 ‘기생충’의 주역. 지난 2월, 아카데미 시상식에 나타난 장혜진을 보며 누군가는 분명 의아함을 느꼈을 것이다.  

출처: 박소담 인스타그램

“어? ‘기생충’이랑 다른데?”

당연하다. 장혜진은 ‘기생충’의 억척스러운 엄마 역할을 소화하고자 무려 15kg을 찌웠다.


출처: 영화 '기생충' 스틸

장혜진의 투혼은 칸 영화제에서도 화제가 됐다.


현지 인터뷰에서 그는 “하루 여섯 끼를 먹으며 살을 찌웠다. 무릎이 너무 아프더라. 다시 임신한 느낌이었다”면서 고생담을 전한 바 있다.

다행히 감량은 증량에 비해 수월하게 진행됐다고.

출처: tvN ‘산후조리원’, KBS 2TV ‘출사표’ 스틸

‘기생충’으로 오랜 무명의 설움을 날린 장혜진은 최근 대세 배우 대열에 합류, tvN ‘사랑의 불시착’ KBS 2TV ‘출사표’ ‘산후조리원’ 등에 쉼 없이 출연하며 열일 중이다.


달디 단 투혼의 결실

#김고은

출처: 김고은 인스타그램

가녀린 몸매가 트레이드마크인 김고은도 작품을 위해 8kg을 증량한 적이 있다.

출처: 영화 ‘변산’ 스틸

영화 ‘변산’에서 김고은이 연기한 선미는 평범한 20대 청춘으로 김고은은 확실한 캐릭터 묘사를 위해 증량을 택했다.


살을 찌우면서 정말 행복했다. 밤늦게까지 마음껏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현장은 ‘변산’이 처음이었다.
- 김고은, 영화 '변산' 언론시사회

‘변산’ 언론시사회에서 김고은은 이렇게 말했지만 그를 기다리고 있었던 건 바로 살과의 전쟁. 김고은은 디스크는 물론 두 달 간의 극한 다이어트로 고생했다며 후일담도 전했다.


다이어트는 눈물ㅠㅠ

그럼에도 “결과물을 보니 찌우길 잘했다 싶더라”고 덧붙인 김고은은 프로 중에 프로. 


출처: 영화 ‘변산’ 스틸

비록 ‘변산’은 49만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지만 김고은은 충무로를 대표하는 배우로 또 한 번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조미녀

출처: 조미녀 인스타그램

파격 전개로 숱한 화제를 뿌렸던 JTBC ‘스카이캐슬’이 첫 방송된 지도 어느덧 2년.


날고 기는 배우들이 총출동한 ‘스카이캐슬’에서도 조미녀는 빌런 김서형의 딸 케이로 분해 매 등장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출처: 조미녀 인스타그램

당시 배역만큼이나 화제가 된 것이 바로 조미녀의 연기 열정.


10분도 되지 않는 짧은 분량에도 조미녀는 비극적인 사고로 어린 아이의 지능을 갖게 된 케이를 소화하기 위해 무려 18kg을 증량하는 투혼을 발휘했다.

출처: 조미녀 인스타그램

사진으로 비교하면 더 드라마틱한 비포 앤 애프터.


출처: 조미녀 인스타그램

그 열정을 보상받듯 극단 출신의 조미녀는 안방극장에 안착, ‘스카이캐슬’ 종영 후에도 TV조선 ‘간택-여인들의 전쟁’으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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