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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트로트? 지겹다"고 해서 미안해

조회수 2020. 8. 1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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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김민지

[이것은 영업글이다]

여길 틀어도 트로트, 저길 돌려도 트로트다. 우리집에서도 옆집에서도 흥겨운 가락이 흘러나온다.


TV 채널을 바꿀 때마다 목청껏 트로트를 열창하는 모습이 포착되는 요즘.


트로트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것에 대해 피로감을 표하는 시청자들도 적지 않다.

출처: '최애 엔터테인먼트'
트로트의 열풍에 지난달부터 방송을 시작한 MBC '최애 엔터테인먼트'도 합류했다.

장윤정을 필두로 트로트 아이돌 그룹을 만든다는 거다.

'또 트로트야? 지겹다'는 생각, 솔직히 했다. 

MBC: [선공개] 최애 엔터테이먼트 임직원 장윤정&김신영&이특 첫 만남!

그런데 막상 방송을 보니 여타 트로트 프로그램과는 다른 점이 있었다.

뭔지 궁금하시쥬?
지금 바로 말씀드리쥬!

# "또 트로트"라고 해서 미안해

MBC: [모집공고] 장윤정이 뽑고! 장윤정이 만든다! ★최애 트로트 그룹★ 지금 도전하세요!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대한 오해(?)부터 바로잡고 가자.


'최애 엔터테인먼트'는 각 분야의 레전드 아티스트가 프로듀서를 맡아 직접 뽑은 멤버들로 드림팀을 탄생시키는 리얼 뮤직 버라이어티다.


최고의 팀을 만들 첫 번째 분야로 트로트를 선택했을 뿐, '최애 엔터테인먼트' 자체가 트로트 프로그램은 아니라는 거다.

앞으로 또 어떤 분야의 드림팀이
나올지도 관전포인트.

MBC: "얘들아 엄마 회장 됐다ㅠㅠ" 초대형 회장실에 감동한 장윤정

그래도 첫 프로젝트가 트로트 아이돌 그룹인 만큼 지금은 트로트에 집중한 상황.


장윤정이 '최애 엔터테인먼트'의 1호 회장 자리에 올랐고 이특과 김신영이 임원으로 들어와 든든한 지원군이 됐다.


"착한 친구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며 '최애 엔터테인먼트'에 진심을 다하는 장 회장, 티키타카 케미스트리를 뽐내는 특 실장과 영 실장.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세 사람의 조합을 보는 재미가 꽤 쏠쏠하다.

# 트로트계의 순두부 다섯장

MBC: 여러분에게 장가갈게요! 최애 엔터 1호 그룹 "장가네" 탄생~!!!

'최애 엔터테인먼트' 입사 오디션과 장윤정 픽 특채로 탄생한 트로트 아이돌 드림팀의 임시 그룹명은 장(張)가네.


공식 인사법은 "여러분에게 장가갈게요! 장가네예요!"다. 


이때 엄지 손가락을 척 올려 '따봉'을 같이 만들어주는 게 포인트.

MBC: ★트롯특공대 다섯장★ 대적불가! 우린 다섯장이니까!(ft. 유세윤 감독(?))

이어 최근 그룹명이 다섯장으로 정해졌다.


다섯장의 멤버는 추혁진, 펜타곤의 후이, 아스트로의 MJ, 옥진욱, 박형석.


각각 간장, 고추장, 기름장, 쌈장, 된장 담당이다.

출처: '최애 엔터테인먼트'

아울러 5명 모두 출중한 노래 실력은 기본이고 비주얼만 봐도 세상 무해하고 순한 트로트계의 순두부 조합이다.


착한 얼굴과 부합하는 성실한 태도를 보고 있자면 나도 열심히 살아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앞서 장윤정이 한 "착한 친구들이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말에 저절로 공감이 된달까.

MBC: 매력 넘치는 막내 옥진욱의 퍼포먼스!!! <한잔해> ♨

MBC: 여기가 바로 트롯 맛집! 박형석이 부르는 <우연히 정들었네>

참고로 옥진욱과 박형석은 장 회장의 선택을 받아 특별채용됐고.

MBC: 맛깔나는 보이스! 추혁진의 <7번국도> ♬

추혁진은 '최애 엔터테인먼트'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됐다.

MBC: 고막을 녹이는 감미로운 미성! 펜타곤 후이의 <초혼> ♬

MBC: 트로트 밀당 고수♨ 아스트로 MJ가 부르는 <네박자>♬

후이와 MJ도 공개채용으로 뽑힌 멤버인데.


다섯장에선 각각 본명 이회택, 김명준으로 활동한다.

고렇지.
요즘엔 부캐 하나 정도는
있어줘야 재미지지.

# 다섯장 성장일기

MBC: 《스페셜》 오늘부터 같은 팀♥ 최애 엔터 멤버들의 어색한 첫 만남!

다섯장 멤버들은 처음 만났을 때 참 어색했다.


아스트로의 해피 바이러스로 통할 만큼 밝은 성격의 MJ도 커버할 수 없었던 조용한 공기...

MBC: 《스페셜》 장가네 연습실이 얼마나 재밌게요~? 화기애애 연습실 현장!

그러나 데뷔 준비를 하며 같이 연습실에서 시간을 보낸 덕분에 이젠 한층 가까워졌다. 

서로 장난도 칠 수 있는
사이라고!

MBC: 멤버들의 응원으로 만들어가는 무대~! 최애 엔터 1호 그룹의 탄생~

다섯장이 최고의 트로트 아이돌 그룹으로 거듭나기 위해 갈고 닦는 모습을 보고 있자면 괜히 내가 흐뭇해진다.

특히 오디오 스태프로 일하고 있는 박형석은 일터가 있는 광주에서 연습실이 위치한 서울까지 오가는 상황.

게다가 춤을 춰본 적이 거의 없는 터라 다른 멤버들의 몇 배는 더 연습을 해야 했다.

다행히 멤버들이 박형석을 잘 도와줬고 박형석 역시 열심히 지도를 따랐다.

MBC: 최애 엔터 1호 그룹 출발합니다♡ 데뷔 무대 <주라주라> ♬

MBC: 팬들 마음을 사로잡는 다섯 남자의 무대 ♡ <로꾸거 & 올래> ♬

구슬땀 흘려가며 일주일 동안 준비한 첫 공연 역시 성공적이었다.


'최애 엔터테인먼트' 임원진들 역시 일취월장한 다섯장의 실력에 감탄했다.


멤버들의 끈끈함도, 실력도 쑥쑥 자라나는 '최애 엔터테인먼트'.

다섯장 성장일기라고 불러다오.

다섯장이 트로트 아이돌로서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함께 지켜봐줄 분들은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0분 MBC 채널 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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