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에 귀신이 산다 밥귀신이
조회수 2019. 10. 14. 17:43 수정
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첫 회에는 그 남다른 스케일에 너무나 놀랐는데...
정선 산촌에서 복닥거리는 세 사람을 보다보니 어느 새 가을.
늦여름부터 가을까지 아름다운 정선의 풍광과 함께 했던 tvN '삼시세끼 산촌편', 예능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있어서 '사골세끼'도 신선했다.
'삼시세끼'를 통해 발견된 이들의 새로운 면모들을 모아봤다.
염정아는 손이 크다 엄청 크다
tvN: 분식계의 큰손! 염 사장네 떡볶이 대성공♥ (ft.텃밭 모둠 튀김)
이제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정선 큰손 염정아.
(이게 4인분)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염셰프의 '반'은 둘로 나눴을 때 무조건 큰 반쪽이며, 모든 재료는 재료당 한 그릇씩 준비, 밥은 무조건 10인 분 정도?
윤세아는 낫질에 소질이 있다
빠릿빠릿 일 잘하는 윤세아. 특히 남다른 소질을 보인 분야(?)가 있었으니, 바로 낫질.
옥수수밭을 정리하며 누구보다 빠르고 남들과는 다른 낫질로 시원-한 화면 선사했다.
윤세아는 오목도 잘둔다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유희에도 능했으니, 오목 정도는 가뿐하게 전승을 거두는 윤세아.
오목, 바둑은 물론이고 공기까지 산촌 1인자다.
윤세아는 줄넘기까지 잘한다
tvN: 세끼 하우스 배 줄넘기 대회(?) 세아의 도전은 과연?!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윤세아가 담당하고 있는 것이 또 있었으니, 내기를 사랑하는(?) 제작진이 발굴한 재능, 쌩쌩이다.
공식 기록은 쌩쌩이 10개. 박서준이 24개로 기록을 깼다.
염정아는 벌레를 잘 잡는다
벌레 따윈 무섭지 않은 쿨정아.
방에 나타난 벌레도, 옥수수 껍질 사이에 숨에있는 벌레도 이 언니 만나는 그냥 주옥되는 거야.
박소담은 조류공포증이 있다
항상 당찬 막내 박소담을 긴장하게 하는 것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닭.
조류공포증이 있는 박소담은 천천히 닭들도 친해지는 중이다. 이젠 밥 주기, 달걀 꺼내기까지 가능해졌다!
염정아는 깻잎 귀신이다
정선 큰손 염정아의 최애 쌈채소, 깻잎. 모든 요리에 깻잎은 기본 한 소쿠리, 쌈은 기본 투 깻잎.
(언니, 화면에서 깻잎향 나는 것 같아요)
박소담은 밥과 국을 사랑한다
정말 '밥'과 '국'을 사랑한다. 뭘 먹어도 밥과 함께 먹는 걸 좋아하고, 종류 불문 국을 애정한다.
밥 두공기, 국 두그릇은 이제 익숙한 화면.
윤세아는 청양고추 마니아다
tvN: 청양고추♡ 세아의 청양고추 사랑
염정아에게 깻잎이 있다면 윤세아에게는 청양고추가 있다.
양념에도, 볶음에도, 찌개에도 청양고추 팍팍 썰어넣는 것이 윤세아의 킥.
윤세아의 리액션이 유독 좋은 음식들은 대체로 그가 '칼칼해서 딱 좋다!'는 평을 남긴 것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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