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JTBC의 결정적 순간 16

조회수 2016. 12. 27. 14: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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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문지연

올해로 개국 5주년이었다. 


JTBC가 ‘종편방송국’이라는 이름으로 개국을 한지도 벌써 5년이 흘렀다는 얘기다.

JTBC는 지난 1일부터 2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JTBC 어워즈 2016’을 진행했다. 


오직 시청자들의 투표로만 정해진 최고의 프로그램은 19.2%의 지지를 받은 ‘뉴스룸’이었다. 


그 다음은 ‘아는 형님’(17.2%), ‘썰전’(12.3%)이 이었다.

그 정도로 JTBC에서 이제 ‘신뢰’와 ‘예능’은 떼어낼 수 없는 존재라는 것. 


올해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고, 예상 외 침체를 겪기도 했던 JTBC의 16가지 결정적 순간이다.

출처: JTBC 제공

No1. ‘뉴스룸’으로 마무리 된 한 해


‘뉴스룸’은 시청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언론인인 손석희 앵커 중심으로 돌아가는 JTBC의 메인 뉴스다. 


특히 올해는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만나 중점 보도하며 시청자들이 가장 신뢰하는 뉴스로도 우뚝 섰다. 


때문에 지상파 뉴스들은 ‘뉴스룸’ 따라잡기에 혈안이다. 최근 SBS ‘8뉴스’도 ‘뉴스룸’과 유사한 방향의 변화를 시도했다. 


‘뉴스룸’의 최고 시청률은 10.960%(닐슨코리아 전국기준). 지난 26일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특위의 6차 청문회’ 보도로 얻은 결과였다.

출처: JTBC제공

No2. 12부작 드라마의 시작


올해 JTBC가 도전한 것 중 하나는 12부작 드라마였다. 


16부작보다 더 짧은, 12부작 미니시리즈를 만든 JTBC는 ‘청춘시대’를 처음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고 이어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로도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현재는 호평이 줄을 잇고 있는 ‘솔로몬의 위증’을 방송 중이다.

출처: JTBC 제공

No3. 착한예능 ‘반달친구’ - ‘마리와 나’ 흥행 실패


착한 예능을 표방했던 ‘반달친구’ ‘마리와 나’는 좋은 성적을 얻어내지 못한 채 종영했다. 


과거 ‘god의 육아일기’ 같은 예능을 기대했던 ‘반달친구’는 소리소문 없이 종영했고, 애완 동물들과의 교감을 그렸던 ‘마리와 나’도 폐지 길을 걸어 아쉬움을 남겼다.

출처: JTBC 제공

No4. ‘아는형님’의 포맷 변화


작년 12월부터 방송 됐던 ‘아는형님’은 초반 큰 흥미를 끌지는 못했지만, 이후 출연진들의 캐릭터를 확실히 살린, 학교 콘셉트로 시청자들을 다시 끌어 모았다. 


프로그램의 인기가 높아질수록 ‘출연하고 싶다’는 게스트들이 줄을 서고 있다는 후문이다.

출처: JTBC 제공

No5. 박수 칠 때 떠난 ‘슈가맨’


지난 7월 종영한 ‘슈가맨’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시즌2를 기약했다. 


유재석의 종편 첫 도전이라는 의미도 더해졌던 ‘슈가맨’은 히트곡을 남긴 채 잊혀졌던 가수들을 불러 모으며 시청자들에게는 추억을 찾아줬고 가수들에겐 제2의 전성기를 되찾아줬다.

출처: JTBC 제공

No6. ‘비정상회담’의 출연자 개편


‘비정상회담’은 지난 6월 G9과 작별 인사를 나눴다. 


기존 멤버였던 타일러, 장위안, 다니엘, 샘 오취리, 새미, 니콜라이, 안드레아스, 카를로스, 프셰므스와브 등이 하차하고 새로운 멤버들을 영입하게 된 것.

새 멤버는 마크 테토, 럭키, 자히드 후세인, 오헬리엉 루베르, 알렉스 맞추켈리, 니클라스 클라분데, 오오기, 왕심린이었다. 


멤버 교체 후 반응은 대환영.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도 피하는 이들이 없어 흥미를 더하고 있다.

출처: JTBC 제공

No7. ‘썰전’ 유시민-전원책 투입


‘최순실 게이트 파문’ 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방송 당일 긴급 녹화를 진행하며 발 빠르게 현 상황을 분석한 것. 


그 결과는 최고 시청률 경신. 


‘썰전’은 4년 만에 9.287%(닐슨코리아 전국기준)라는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그 후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 담화를 발표했을 때에도 방송 당일 새벽에 긴급 녹화를 진행했다.

출처: JTBC 제공

No8. ‘님과함께’의 부활


폐지 직전까지 갔던 ‘님과함께’도 부활했다. 


김숙-윤정수 커플의 투입 이후 날개를 달더니 최근에는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개미 커플, 서인영-크라운제이를 재결합시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결과 또한 매우 좋다. 


이러다 진짜 커플이 탄생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기대도 있다.

출처: JTBC 제공

No9. 음악예능 강자 된 JTBC, ‘팬텀싱어’ 론칭


‘히든싱어’와 ‘슈가맨’을 연타석 흥행 시키며 ‘음악예능 강자’로 떠오른 JTBC의 신작이다. 


숨겨져 있던 보컬 고수들을 찾아내는 프로그램.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다는 음악예능이지만, JTBC는 과감하게 다시 경연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 


그 후 놀라운 성적 경신 중. 


지난 23일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3% 시청률을 달성했다. (‘슈가맨’의 최고 시청률은 3.9%였다!)

출처: JTBC 제공

No10. ‘말하는대로’의 시국 버스킹


시국 영향으로 상승세를 탄 예능에는 ‘말하는대로’도 들어간다. 


버스킹 강연쇼로 시작했던 ‘말하는대로’는 ‘최순실 게이트 파문’을 통해 시국 발언을 하는 장으로 거듭났다. 


그 시작은 유병재의 버스킹

그 이후 시청자들이 열광했고 이후 정의당 심상정 대표 등이 출연해 시국 버스킹을 선보였다. 


시청률은 3.107%(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올랐다.

출처: JTBC 제공

No11. ‘잘 먹는 소녀들’의 두 가지 논란


논란으로 2주 만에 폐지됐던 예능 ‘잘 먹는 소녀들’이었다. 


‘잘 먹는 소녀들’ 방송 후 불거진 논란은 두 가지. 

가학성 논란성상품화 논란이었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각종 야식 메뉴를 먹어야하고, 몇 라운드에 걸치는 먹방에도 계속해서 음식을 집어넣어야만 하는 규칙이 걸그룹에게 가혹했다는 것. 


또 하나는 성상품화 논란이었다. 

패널들이 음식을 먹는 걸그룹의 외적인 모습을 품형해 논란이 됐다.

출처: JTBC '아는형님' 캡

No12. ‘아는형님’ 김희철 정색 논란


‘아는형님’ 방송 중 민경훈과 김희철의 말장난 후 드러난 표정으로 인해 ‘김희철 정색 논란’이 불거졌다. 


민경훈이 면허증이 없다는 가인에게 “취소 당했냐”고 농담하자 김희철이 민경훈의 어깨를 잡고 “그만하라”고 말한 것이 논란의 시작. 


이후 김희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민경훈은 팬카페를 통해 “전혀 문제가 없었다”고 해명했고, ‘아는형님’ 제작진도 원본 영상을 SNS에 공개하며 논란을 불식시켰다.

출처: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

No13. ‘냉장고를 부탁해’ 바로의 태도 논란


B1A4 바로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후 논란에 휩싸였다. 


자신을 위해 요리해준 셰프들에게 “난 닭다리만 먹느다” “낫토를 별로 안 좋아한다” “바삭한 것 안 좋아한다”고 지적해 논란이 불거진 것. 


이에 대해 바로는 소속사를 통해 “열심히 해보려 했던 것이 의욕이 과해 보시는 분들로 하여금 불편함을 드렸다”고 사과했다.

출처: JTBC 제공

No14. 쿡방 침체기 -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지난 몇 년간 시청자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받아왔던 쿡방도 슬슬 저무는 추세다. 


쿡방의 선두주자였던 ‘냉장고를 부탁해’가 예전만 못한 반응을 얻고 있는 것. 


또 스타 셰프들과 함께 야심차게 출발했던 ‘쿡가대표’도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초라한 종영을 맞이했다.

출처: JTBC 제공

No15. ‘힙합의 민족’, 할미넴의 탄생


‘힙합의 민족’이 시즌2까지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즌1 할미넴들의 힘이 컸다. 60세 이상의 여배우들을 모아 힙합 대결을 펼쳤고 결과는 놀라웠다. 


문희경은 강렬하고 정확한 래핑으로 ‘할미넴’ 열풍의 선두주자가 됐다. 


현재는 다양한 분야의 연예인들이 시즌2에 출연 중이다.

출처: JTBC 제공

No16. ‘투유’-‘규동’의 JTBC行


이제 지상파와 종편 급 나누기도 끝이 보인다. 

톱 MC들의 JTBC行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특히 JTBC는 먼저 유재석과 유희열을 ‘슈가맨’으로 묶어 쏠쏠한 재미를 봤다. 


이번엔 이경규와 강호동의 만남. 

영원한 사제지간인 이경규와 강호동은 현재 ‘한 끼 줍쇼’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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