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걸그룹의 결정적 순간 16

조회수 2016. 12. 26. 15:0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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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강효진

2016 병신년(丙申年)은 가요계에 굵직한 사건·사고들이 끊이지 않았던 한 해였다.


그 중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친 걸그룹들이 맞이한 결정적 순간 16가지를 꼽아봤다.

#1. 아이오아이(I.O.I) 데뷔
출처: YMC엔터테인먼트 제공


엠넷 ‘프로듀스101’을 통해 선발된 11명의 소녀들이 아이오아이라는 이름으로 데뷔에 성공했다. 


모든 멤버가 시청자 투표로 선발된 만큼 일찌감치 형성된 팬덤의 열렬한 지지와 함께 꿈같은 1년의 데뷔 활동을 펼치게 됐다.


#2. 여자친구 4연타 홈런
출처: 쏘스뮤직 제공



‘중소돌’의 기적으로 꼽히는 여자친구는 올해 활동으로 ‘원 히트 원더’일거라는 예상을 확실히 깼다. 


올 초 발매한 ‘시간을 달려서’와 ‘너 그리고 나’로 4연타 홈런을 기록하며 걸그룹 춘추전국시대에서 승승장구 중이다.


#3. 제시카 vs 티파니
출처: 코리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연 기자

소녀시대 8인조 재편 후 탈퇴한 멤버 제시카와 현 멤버 티파니가 맞붙었다. 두 사람의 솔로 앨범 발매 시기가 겹쳐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음원차트에서의 승자는 제시카였다.

#4. 트와이스 쯔위 ‘마리텔’ 대만 국기 사건
출처: JYP 유튜브 영상 캡처


쯔위는 MBC ‘마이리틀텔레비전’에서 대만 국기를 흔들었다가 외교 문제로 번졌다. 


이후 사태가 심각해지자 박진영이 직접 사과에 나섰고, 쯔위 본인의 사과 동영상이 게재돼 논란이 일었다.



#5. AOA ‘긴또깡’ 사태
출처: 최지연 기자

AOA 설현과 지민은 지난 5월 역사의식 논란에 휩싸였다. 케이블 채널에서 퀴즈를 맞추던 중 안중근 의사의 사진을 보고 “긴또깡?”이라고 되물었던 것이 문제가 됐다. 


이후 AOA는 컴백 쇼케이스에서 눈물의 사과를 했지만 논란이 쉽게 가라앉진 않았다. 

#6. 열애와 결별
출처: 뉴스에이드DB




올 한해 공개된 커플도 많았다. 먼저 AOA 설현과 블락비 지코 커플, EXID 하니와 JYJ 준수 커플이 있었지만 알려진지 얼마 지나지 않아 결별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남겼다. 


그 외 올해 열애 소식이 알려진 에프엑스 크리스탈과 엑소 카이 커플, 2AM 정진운과 원더걸스 예은은 여전히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7. 해체
출처: 뉴스에이드DB

7년차 접어든 걸그룹들의 해체 러시도 이어졌다. 먼저 포미닛이 공식 해체를 알렸다. 멤버 현아만 큐브와 재계약을 하고 나머지 멤버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이어 투애니원도 공식 해체를 알려 충격을 안겼다. 공민지는 YG를 떠났고, YG는 박봄과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레인보우도 공식 해체 소식을 알리며 아쉬운 이별을 하게 됐다.


출처: 그래픽 안경실
#8. 탈퇴

팀이 공식 해체했다기엔 애매하지만 사실상 완전체 활동이 깨진 팀들도 다수였다. 


미쓰에이는 중국 멤버 지아가 JYP를 떠나 멤버 3인만 남았고, 카라도 한승연 구하라 박규리가 회사를 떠나면서 사실상 해체에 가깝게 됐다. 


시크릿 역시 한선화가 탈퇴하면서 3인조로 재편됐고, 나인뮤지스도 민하와 이유애린이 졸업을 선택해 멤버가 몇 남지 않은 상황이다.



#9. 우주소녀 성소 ‘아육대’ 리듬체조 우승
출처: 뉴스에이드DB



올해 떠오른 라이징 스타로는 우주소녀의 성소를 빼놓을 수 없다. 


우주소녀의 중국 멤버인 성소는 바비인형 같은 외모와 탄탄한 몸매, 뛰어난 무용 실력으로 대중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결정적 한 방은 바로 ‘아육대’ 리듬체조 우승이었는데, 프로에 가까운 압도적 기량을 보여주며 대세에 쐐기를 박았다.


#10. 걸그룹 건강 적신호
출처: 쏘스뮤직 제공



올해는 유난히 건강에 문제가 생겨 활동을 중단하는 아이돌이 많았다. 


여자친구 엄지, 오마이걸 진이, 크레용팝 소율, 에이프릴 현주 등이 건강 문제로 잠정 휴식을 취했다. 최근에는 EXID의 솔지가 갑상선 관련 질환 판정을 받아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에 돌입했다.



#11. 트와이스 '샤샤샤'
출처: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올해 최고의 인기를 누린 걸그룹은 단연 트와이스다. 데뷔곡 ‘우아하게’의 롱런에 이어 ‘치어 업(Cheer up)’의 초대박으로 1위를 휩쓸었다. 


여기에 우주의 기운이 돕고 있는 듯이 ‘샤샤샤’ 열풍까지 몰아치면서 순식간에 대세 걸그룹으로 우뚝 섰다. 


유튜브 1억 뷰를 비롯해 각종 신기록을 세운 것도 모자라 ‘티티(TT)’까지 3연타에 성공하면서 뿌듯한 한 해를 보냈다.


#12. 아이오아이의 신인상
출처: '드림걸즈' 뮤비 캡처

데뷔 과정이 누구보다 드라마틱했던 아이오아이. 


단기간에 지상파를 뚫은 것도 모자라 올해 ‘마마(MAMA)’ 신인상까지 거머쥐었다. 11명의 소녀들의 오랜 꿈이 이뤄지는 순간이었다.

#13. 트와이스 1년 만에 대상
출처: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로또보다 어려운 확률의 대박을 거머쥔 트와이스. 위와 같은 활약에 힘입어 신인상에서 대상으로 고속승진에 성공했다. 


지난해 신인상을 받았던 이들은 1년 뒤 같은 자리에서 대상을 받는 영광을 누렸다. 이들에게는 더없이 감격적인 순간이었다.



#14. 마마무 청룡영화제 공연
출처: RBW 제공


올 한해 활약한 걸그룹 중 빼놓을 수 없는 팀이 바로 마마무다. ‘넌 is 뭔들’로 활약한데 이어 ‘데칼코마니’로 역주행 1위에 성공했다. 


여기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청룡영화상’ 축하 공연이다. 정우성을 저격한 애드리브로 폭발적인 반응을 끌어냈다.

#15. 볼빨간사춘기 1위
출처: '좋다고말해' 앨범 재킷


올해는 유독 팬덤도, 시기도 상관없는 1위 음원이 많았다. 그 중 하반기에 가장 활약한 팀이 볼빨간 사춘기다. 


차트에 깜짝 등장한 이들은 ‘우주를 줄게’로 역주행 1위를 한데 이어 이번엔 ‘좋다고 말해’로 정주행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16. S.E.S 컴백
출처: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젝스키스를 필두로 1세대 아이돌들의 컴백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S.E.S의 재결합이 성사됐다. 


이달 마지막 MBC ‘가요대제전’을 시작으로 단독 콘서트, 새해가 밝자마자 내는 첫 음원까지 일사천리로 컴백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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