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박보영의 로망이었다는 그것

조회수 2018. 8. 23. 08: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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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뉴스에이드 안이슬
출처: 최지연 기자

“저도 MP3를 버스타고 등하교 할 때 많이 들었거든요. 더 전에는 테이프를 많이 들었어요. 


가로본능 휴대폰 가지고 싶어서 엄청 졸랐는데 가지지 못했던 그런 생각도 나고...


(채팅창에서)저보고 옛날사람이래요” (박보영) 

옛날 사람 아니거든요?! 


누구나 서랍 속에, 혹은 마음속에 가로본능 하나쯤은 있는 거 아닙니까?! 

가로본능 휴대폰, Mp3, CD플레이어, 워크맨(혹은 마이마이). 이것들을 사용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박보영, 김영광과 같은 시대를 살았던 사-람! 

출처: 최지연 기자

22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열린 영화 ‘너의 결혼식’ 츄잉챗 현장. 


고교시절을 시작으로 대학시절을 지나 사회인이 되기까지 두 주인공의 연애 일대기를 담은 영화인 만큼 ‘복고’의 공기가 극장을 지배했다. 

채팅방 피셜 ‘옛날 사람’ 박보영, 김영광과 함께하는 실시간 소통의 현장, 키워드로 정리해봤다. 

시작과 동시에 츄잉챗 채팅창 보기에 여념이 없는 두 사람. ‘셀카 인증’ 요청이 쏟아지는 가운데 모더레이터 박지선의 눈에 띤 ‘입꼬리 앓이’. 

“영광오빠 입꼬리에 낑겨 죽겠습니다. 

입꼬리를 셀카로 보여주시겠어요?” (박지선) 

그렇게 담긴 ‘입꼬리에 끼일 것 같은 셀카’는 바로 요것! 

출처: '너의 결혼식' 츄잉챗 채팅방
출처: '너의 결혼식' 츄잉챗 채팅방
뽀블리도 셀카 한 컷!

셀카타임 후에도 김영광의 입꼬리는 토크에서 큰 지분을 차지했는데... 

출처: 최지연 기자

“현장에서 저희끼리 ‘진짜 우연이는 우연이 같지 않아?’라고 할 정도로 싱크로율이 잘 맞았다고 생각해요” (박보영) 

 

“입꼬리가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박지선)


“이 웃음 있잖아요!” (박보영)


“저 하관!” (박지선)


“저 입꼬리로 웃으면 모든 게 용서되는 느낌이에요. 

현장에 올 때 항상 저 웃음을 장착하고 와요.” (박보영) 

출처: 최지연 기자

두 박씨 연예인의 티키티카...! 

출처: 최지연 기자

“저희 영화에서 우연과 제 나이가 같아요. 


87년생인데, 첫사랑에 대한 연대기를 보여주는데 

물건들이 굉장히 공감이 많이 가더라고요. 


고등학생 때 봤던 MP3라던지.” (김영광) 

이 때 객석에서 허를 찌르는 한마디가! 

“야동!”

출처: 최지연 기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화를 본 사람은 다 안다는 바로 그 ‘야동’, 궁금하면 ‘너의 결혼식’을 보자.


두 사람의 속마음을 알아보는 OX 답변 타임! 


연기를 하면서 상대에서 실제로 설레기도 했냐는 질문에 대한 두 사람의 선택은? 

출처: 최지연 기자
둘 다 O!
오~~~~~~~~~~

“(촬영 중) 고등학생 때가 아기자기하고 설렜던 것 같아요. 모니터를 보면서 ‘우연이 이런 기분이 아닐까?’하면서. 


승희에게 말을 걸러 가는 그런 모습 자체가 예쁘더라고요.” (김영광)

출처: 최지연 기자

“제가 공학을 안다녀봐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영광오빠도 그렇고. 


공학 다니면 이런 설렘이 있구나, 너무 재미있겠다, 이런 얘기를...” (박보영)

그 환상, 공학 나온 모더레이터 박지선이 단숨에 바사삭. 

“저도 공학을 나왔는데 그런 느낌 전혀 없고요(단호). 


남녀가 주먹다짐을 하고 그런 기억만 있네요.” 

‘다음 작품에서도 같이 작업하고 싶다’는 질문에 대한 두 사람의 답은?

출처: 최지연 기자
오오
!!!

그렇지만 박보영은 이전 인터뷰에서 싸이코패스 역할을 하고 싶다는 말을 했었는데...! 

“그럼 다음 작품은 옆에 계신 분을 찔러야하나? 농담입니다. 


정말 너무너무 편했어요. 호흡을 따로 맞춰야겠다는 생각이 안 들 정도로 잘 맞아서 다음에 다른 걸로 만나면 지금보다 더 잘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박보영) 

“싸이코패스 부부로 나왔으면 좋겠다는 분도 계시네요.” (박지선)



감독님들! 시나리오 작가님들! 싸이코패스 부부 어떠신지... 

현장에서 합은 100점이었다는 박보영과 김영광. 


실제 취향은 얼마나 일치할까? 


막간을 이용해 진행한 양자택일 그 결과는?

CDP VS MP3 


"CDP!" (박보영, 김영광) 

욜!!!!!!!!

박보영의 힐링송은 god의 노래들. 


어린 시절을 절로 떠오르게 한단다. 


김영광의 힐링송은? 

출처: 최지연 기자

“영화 찍을 때 윤종신 선배님의 ‘좋니’를 많이 들었어요. 


(영화와)비슷한 내용이긴 한데, 후반부 때문에 많이 들었어요. 우연이도 이런 마음이 아닐까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김영광) 

그렇다면 데이트 장소는?! 


바닷가 VS 고궁 

박보영의 대답은 


‘하...’


였다. 


음?! 


왜 말을 못해?! 

출처: 최지연 기자

“고궁을 개인적으로 좋아하는데 영화 찍으면서 안 좋은 기억이 너무 많았어요. 


다시 가고 싶어요. 좋은 기억으로 다시 남게. 


너무 상처를 받았거든요. 


촬영할 때 너무 현실적인 대사와 표정으로...


승희에게 너무 감정이입을 해서 컷 하고 ‘그렇게 말하기 있기예요?’ 그 말을 진짜 많이 했어요.” (박보영) 


채팅방에서도 그는 대역죄인이 되었다. 


 “고궁 좋니?” 

출처: 최지연 기자

두 사람의 영화 속 케미를 엿볼 수 있었던 '너의 결혼식' 츄잉챗 현장. 


화기애애했던 현장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클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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