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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온라인RPG 어떤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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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온라인RPG
어떤 일이 있었나?

지금은 모바일 게임과 롤이 대세라지만 온라인RPG에 대한 수요는 여전히 굳건하다. 그래서인지 2019년을 되돌아보면 새로 출시된 신작도 은근히 있었고 각자 대규모 업데이트도 많았던 한 해였다.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가볍게 되돌아보고자 한다.


3월 27일
리니지 리마스터

1998년 출시되어 거의 21년 동안 월 29,800원 정액제를 유지해왔던 리니지가 마침내 리마스터와 함께 부분 유료화를 진행했다.


그래서 공개 당시에는 꽤 화제를 모았지만 그곳에는 혼종만이 있었을 뿐이었다. 20세기 게임보다 어색하게 움직이는 캐릭터, 모바일게임과 다를 바 없는 자동전투 시스템, 여전히 악랄한 과금 시스템 등.


얼마 뒤에 '검사'라는 신규 클래스를 출시하긴 했는데 나온 지도 모르는 사람이 훨씬 많다. 많은 분들의 인생 게임 중 하나라서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하는 아쉬움도 나온다.

물론 그런 아쉬움과는 상관없이 코어 유저들 입맛 사로잡으며 향후 몇 년 간은 끄떡없을 예정이다. 리니지m과 리니지2m 장사도 아주 잘 되고 계시다고.


6월 8일
패스 오브 엑자일 한국 서비스

디아블로 시리즈, 특히 디아블로2를 지향하는데 재미없을 리가 없다.


2013년 출시된 게임답게 농후한 게임성을 갖춘 패스 오브 엑자일은 올해 가장 재미있게 플레이한 게임 중 하나다. 카카오게임즈 최고 업적에도 속하지 않을까.


이 게임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부분은 '너무 하드하다', '설치할 프로그램이 많다' 등이 있다. '거래소가 불편하다'는 부분 또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가벼우면 가볍다고 뭐라 그러고, 너무 무거우면 또 그것대로 문제라고 하니 게이머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다.


그래도 이런 게임이 우리나라에서 서비스된다는 사실에 감사할 뿐이고, '코어 팬이 확실하다'는 점만으로도 고무적이다. 번역 실수와 렉만 조금씩 줄여나간다면 바라는 것이 없다.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버전과 패스 오브 엑자일2(확장팩 개념)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6월 26일
에어(A:IR) 2차 CBT

테라 개발사 블루홀 스튜디오에서 내놓은 PC MMORPG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많이 모았다. 하지만 그뿐이었을까. 2017년 지스타에서 패기롭게 첫 시연을 선보였으나 평가는 그렇게 좋지 않았다.


이에 크래프톤으로 사명을 바꾼 블루홀은 1년 반 동안 다시 게임을 가다듬었다. 초반 진행이 루즈하다는 피드백이 많아 퀘스트 동선을 확 줄이고 시작과 동시에 비행 콘텐츠를 맛볼 수 있게 했다는 것이 특징.


그 결과 지난 6월과 11월에 차례대로 진행된 2차 CBT 및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에서는 '그래도 1차 때보다는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여전히 가다듬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어 진퇴양난이다. 개인적으로 블레스가 많이 생각나는 작품.


7월 2일
FINAL FANTASY XIV: SHADOWBRINGERS

메타스코어 49점을 받았던 똥망겜이 91점까지 뛰어오를 줄 누가 알았을까.


지난여름 출시된 FINAL FANTASY XIV의 확장팩 SHADOWBRINGERS는 역대급의 찬사를 받고 있다. 'PC MMORPG의 유일한 희망'이라고 이야기하는 분이 계실 정도.


무엇보다 이 게임이 좋은 이유는 '내가 스스로 지갑을 꺼내고 싶게 만들 정도'로 훌륭한 게임성과 합리적인 과금 모델을 채택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런 맥락에서 지난 12월 초 국내에서도 파이널판타지14: 칠흑의 반역자가 출시가 되었고 나름 승승장구하고 있으나 여전히 사건 사고가 많다.



8월 27일
페리아 연대기 개발 중단

2011년 공개되어 약 8년 동안 개발되어온 페리아 연대기가 드랍되었다. 그간의 노력과 총 투자금액 638억원이 공중 분해되는 순간. 그리고 이 작품을 기대하고 있던 수많은 게이머들의 상실감은 덤.


시연 이후 혹평이 많았던 작품이었고, 넥슨 매각 불발 이후 수익성이 불투명한 사업은 과감하게 정리하는 움직임을 보이긴 했지만 페리아 연대기는 조금 예상 밖이었다.


일각에서는 '당연한 결과다', '아깝지만 나쁘지 않은 결정'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페리아연대기 대신에 '짭젤다'로 불리는 '원신'을 기다려보시는 건 어떨까. MMORPG는 아니지만 말이다.


8월 27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

- 올해 와돋이는 클래식에서(

출처풍월량 트위치TV

'바람직한 클래식 버전의 표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그 때 그 시절을 완벽하게 구현해놓았다.


어떻게 보면 '재탕'인데도 메타스코어 81점을 받을 정도면 그 게임성과 완성도를 가늠해볼 수 있다. '시대가 변해도 명작은 영원하다'는 사실과 '불편함에서 오는 즐거움'을 확실하게 각인시켜주었다.


처음에 우리나라에서는 일반 서버 1개만 내놓으려고 했을 정도로 흥행을 예상하지 못했지만,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전쟁서버 로크홀라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몰려 1만 명이 넘는 대기열을 자랑했을 정도.


현재는 비교적 사람이 빠져 피크타임에도 무난하게 접속이 가능해졌다. 그러나 프리 서버가 아닌 정식 서버를 통해 언제든지 클래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은 RPG 게이머 최고의 혜택 중 하나다.


최근에는 2가지 전장 콘텐츠를 추가하는 등 나름 즐길 거리도 천천히 추가되고 있다.


10월 26일
블레이드 앤 소울 컴플리트 공개

리니지에 이어 두 번째 리마스터 대상은 2012년에 출시되었던 블레이드 앤 소울로 결정되었다. 리니지 다음으로 돈 되는 게임이라는 뜻이다. 그런 맥락에서 다음 리마스터 게임은 아이온이 아닐까.


블레이드앤 소울 컴플리트(리마스터)는 기존 언리얼엔진3에서 언리얼엔진4 컨버팅을 통해 보다 사실적인 그래픽과 전투 시스템을 제공하겠다는 것이 주요 골자다.


업그레이드된 진서연과 포화란의 모습이 궁금해지긴 한다. 다만 리마스터보단 클래식을 원하는 유저들이 더 많아보이는 건 기분 탓일까.


11월 13일
로스트아크 게임 대상 수상

지스타 2019 전야제에서 로스트아크가 대한민국 게임 대상을 수상했다.


'그들만의 잔치', '허울 좋은 게임대상'이라는 반응이 많이 보이지만 상금은 받았다. 그리고 그 상금을 지역아동센터에 전액 기부하면서 연말에 따뜻한 소식을 하나 전했다. 꼭 나쁘다고만은 볼 수 없겠다.


최근 로스트아크는 신규 클래스 '홀리나이트'를 출시하고 공식 e스포츠 대회 '로열 로더스'를 개최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고 있다. 살짝 던전앤파이터와 비슷한 행보를 걸으려는 듯한 인상을 준다.


여담이지만 5월경 유저들에게 충격을 선사했던 '레이드 즉시 완료' 기능은 사라진 상태다.


PS4버전 테라, 검은사막
PC버전 모바일RPG

2019년은 크로스플랫폼 시대에 좀 더 가까워진 한 해였다. PC MMORPG 테라와 검은사막은 PS4버전으로 출시되었고, 이중 검은사막은 일본에서 꽤 흥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모바일RPG의 PC버전도 나오는 추세다. 별로 언급하고 싶진 않지만 리니지2M, V4가 스타트를 끊었고 붕괴3rd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앱플레이어보다 최적화 수준이 좋아 현지 유저들에게는 그래도 호평을 받는 편이다. 2020년에는 이렇게 자체 PC버전을 내놓는 움직임이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블레이드2라는 모바일게임이 닌텐도 스위치 버전으로 나왔는데.. 여기까지만 이야기하겠다.


11월 2일
디아블로4 발표

지난 11월 블리즈컨 2019에서 디아블로4가 발표되었다. 블리즈컨 2018 당시 주었던 충격을 어느 정도 완화하였고, '그나마 올바른 방향을 잡아가는 시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디아블로4는 지금까지의 디아블로 시리즈와 달리 오픈월드가 중심이 되는 MMORPG다. 영상으로 보기에는 잘 모르겠다는 반응이 지배적이었으나, 실제 플레이해본 유저는 대부분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어차피 출시일까지는 한참 남았으니 그저 기다릴 수 밖에. 여담이지만 디아블로 임모탈도 꾸준히 개발 중이다.



5월 30일, 11월 13일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 시작
붉은 사막 공개

지난 5월 펄어비스가 카카오의 품에서 벗어나 검은사막 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11월 지스타에서는 신작 오픈 월드 MMORPG '붉은 사막'을 공개했고, 최근에는 신규 캐릭터 '가디언'을 업데이트하고 오프라인 행사 '칼페온 연회'를 개최했다. 내년에는 '이브온라인'의 서비스 또한 기대해봄직하다.


전체적으로 MMORPG의 비중이 높고 도깨비, 플랜8과 같은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신작들도 기대감을 한껏 높여주었다. 최근에는 검은사막의 배틀로얄 버전 '섀도우 아레나' CBT를 진행한 바 있다.


검은사막은 운영적인 측면에서 여러 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게임이지만, 요즘 안 그런 게임 찾기가 더 힘든 것도 사실이다. 적어도 이 게임을 지지하는 충성팬이 확고하다는 측면에서는 성공하지 않았을까.


2월 27일, 12월 23일
소울워커 신규 캐릭터 2종 추가

2018년 초 '떡상' 신화를 만들어냈던 소울워커는 그때와 비교하면 사람이 많이 빠진 편이다. 하지만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하고 있다는 점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사실상 언제 망해도 이상하지 않았을 게임이었기 때문.


올해에는 '치이'와 '에프넬' 신규 캐릭터 2종을 추가했고 특히 에프넬은 매니아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매혹적인 하이레그 패션, 시건방지지만 캐서린에게는 따뜻한 여자, 기존 소울워커 캐릭터와 비교해 사이다를 맛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 방식이 '덕후'들의 취향을 잘 저격했다.


2019년 1월 3일, 2020년 1월 16일
아스텔리아 출시, 서비스 종료

2019년 PC MMORPG 국산 신작은 '아스텔리아'와 '에어' 2가지로 나누어진다. 아스텔리아는 일찌감치 출시해서 승부를 보겠다는 쪽이었고 오는 1월 16일 결착이 날 예정이다.

반면 에어는 좀 더 오랫동안 게임을 가다듬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과연 옳은 선택일지는 2020년에 볼 수 있지.. 않을까? 비용 측면에서는 일찌감치 사업을 접은 아스텔리아가 이득을 보았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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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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