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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필

숨 참고 본다는 그 웹툰 '고수'.. 모바일게임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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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화 끝났으니까)저 이제 숨 쉬어도 되나요?"
"여보 미안해.. 다음 편 미리 보기 결제 좀 할게.."

네이버에서 연재했던 웹툰 '고수'에서 가장 많이 달리는 댓글 중 일부다. 2015년 9월 연재를 시작한 고수는 독자들 사이에서 최고의 무협 웹툰으로 칭송받으며 약 3년가량 연재를 이어왔다. 실제로 연재 당시 고수는 네이버 N스토어에서 미리 보기 결제 순위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 스크린샷으로 미루어보아, 원작 스토리를 반영한 턴제 수집형RPG로 추측된다.

그런 인기 작품의 모바일게임 출시 소식이 발표됐다. 현재 공식 페이지를 통해 주요 등장인물의 스킬 사용 연출, 플레이 장면 중 일부가 공개된 상태이며 사전예약 이벤트 또한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수 모바일게임은 극히 일부의 정보만 공개된 상태다. 또한 웹툰 고수 자체를 모르시는 분도 계시기 때문에 본 포스트에서는 그 매력이 무엇인지 간단히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 웹툰 내용 일부가 포함되어 있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중요한 스포일러 X)

- 독고룡은 무림의 절대자였지만 지금은 했던 말만 반복하는 폐인 할아버지가 되어 버렸다. 그가 죽은 뒤 본편 스토리가 시작된다.

사파 무림의 절대자였던 파천신군 '독고룡'은 4명의 제자, 파천문 사천왕에게 배신을 당해 동굴 속에서 은거하는 삶을 살다가 죽음을 맞이한다.


<고수>는 독고룡의 5번째 제자이자 주인공 '강룡'이 사부 독고룡의 복수를 하기 위해 떠나는 여정을 담았다. 하지만 우연히 들른 삼거리 객잔에서 파천문 사천왕이 모두 죽었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할 일이 없어진 강룡은 그대로 삼거리 객잔에서 배달 실장으로 취직한다. 살짝 허무하면서도 은은하게 고수의 스토리는 독자에게 다가간다.

- 코믹한 원펀맨의 느낌으로 전개된다

스토리 초반은 '코믹한 원펀맨'과 같은 느낌으로 전개된다. 강룡은 순수하고 허당끼도 있어 보이는 주인공이다. 만두를 너무 먹어서 살도 포동포동하게 올랐다.


하지만 자신 주위 사람들이 위험에 처하면 분위기가 돌변하여 적을 응징한다. 어떤 흉악범은 단순히 기백만으로 제압하여 폭삭 늙어버리게 만들고, 두려움에 떨며 관아에 스스로 자수하게 만들 정도로 압도적인 실력을 보유했다.

- 독자들이 최고의 연출 중 하나로 꼽는 장면. 아버지를 납치당한 소년의 절실함이 전해져 온다.

고수의 매력은 이렇게 압도적인 실력을 갖춘 주인공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다른 중요한 요소들이 묻혀 버리지 않는다는 점이다. 연재 초기에는 분할된 에피소드를 통해 새로운 등장인물에 대한 사연을 조명했으며, 강룡은 일종의 해결사로 등장했다. 중후반부에 이르면서 점차 포커스는 강룡에게로 맞춰진다.


결과적으로 독자는 어려움에 처한 등장인물의 슬픔에 공감하면서도, '강룡이 빨리 해결해줬으면 좋겠다'는 기대감으로 웹툰을 읽기 시작한다. 그리고 여지없이 나쁜 무리에게 정의구현하는 모습을 보며 사이다를 원샷한 듯한 통쾌함을 느낀다.

※ 동일인물이다

각 등장인물의 개성도 뚜렷하다. 처음에는 평범한 줄만 알았던 삼거리 객잔이라는 곳도 기묘하다. 이곳의 점장인 송초향은 할머니이지만 화장만 했다 하면 완전히 다른 인물로 변신한다. 그 모습이 워낙 매력적이다 보니 '어느 게 진짜 모습인지 모르겠다', '화장이 아니라 진짜 마술이 아니냐'고 혼란스러워하는 팬도 적지 않다. 심지어 작중에서는 그녀의 본 모습을 알고도 반해버린 인물까지 존재한다. 

- 내가 커플은 싫어하지만 이 결혼은 찬성일세

송예린은 송초향이 양녀로 데려온 인물이다. 처음에는 평범하게 씩씩한 여자아이로 등장하지만 점차 심상치 않은 능력의 보유자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강룡과의 은근한 애정 라인 또한 관심있게 지켜볼만한 대목이다. 연애에 관해서는 눈치가 제로인 강룡과 '츤데레'의 매력이 있는 예린의 조합은 위력적이다.

이후에는 강룡과 호각으로 겨룰 수 있을 만큼 강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소진홍'이 대표적이다. 사실 스토리 초반의 강룡 또한 모든 힘을 개방한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이에 따라 점점 더 힘을 개방한다. 흥미진진함을 더해주는 것은 물론이다. '와 지금까지도 힘을 전부 개방한 것이 아니었단 말이야?'라며 감탄한다. 몇몇 엑스트라는 한두 방에 나가떨어지다 보니 강룡과 잠시나마 호각으로 겨루는 등장인물에게는 당연히 이목이 쏠린다.

- 가위 바위 보일 뿐인데도 연출 하나하나가 주옥같다. 어려운 대사나 설명도 적기 때문에 무협을 잘 몰라도 술술 읽히는 편.

어느 정도 결말을 정해져 있음에도 몰입하게 만드는 고수의 연출과 전개는 숨 쉬는 일조차 잠시 잊게 만든다. 이제 웹툰 한 화를 전부 읽었고 다른 독자들의 반응을 보려고 스크롤을 내린다. '이제 숨 쉬어도 되나요?'하는 댓글에 뜨끔한다. 추천을 누를 수 밖에 없다.


몇몇 웹툰과는 달리, 고수는 빠르게 결착을 내고 스토리를 진전 시킨다. 스토리 전개가 답답하지 않으면서도 다음 편이 궁금하게 만드는 능력은 정말 타고났다고 볼 수 있다. 그만큼 충성 팬도 많기 때문에 모바일게임의 흥행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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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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