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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 잘 만든다고 소문난 게임 배틀그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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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잘 만드는 일만큼이나 잘 알리는 일도 중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잘 만들어진 광고는 게이머가 게임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이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하고, 게임을 하고 싶게끔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하니까요.

이런 맥락에서 '배틀그라운드'는 광고를 잘 만드는 게임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그 광고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2017년 11월 13일
뭐야 이게? 여행사 광고야?
2017년 말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 퍼블리싱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유저들은 '이제 과금 아이템이 무분별하게 쏟아져 나오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내비쳤죠.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오픈베타 광고 영상은 그러한 우려를 증폭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각국의 언어로 감탄사가 차례대로 나오더니 '이제부터 배틀그라운드는 카카오게임으로 즐기는 겁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후라이팬을 뒤집으며 어영부영 끝을 맺죠. '무슨 게임을 광고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다', '모르는 사람이 보면 여행사 광고 같다'는 혹평이 이어졌습니다.

2017년 11월 16일
훨씬 낫네. 프라이팬이 압권

그로부터 3일 후 배틀그라운드는 부랴부랴 또 하나의 영상을 내놓습니다. 길리 슈트를 입은 플레이어가 조심스레 다가와 프라이팬을 휘두르는 코믹한 연출과 더불어 배틀그라운드의 하이라이트를 모은 영상이었습니다. 유저들도 '이전 영상보다 훨씬 낫다'며 편안한 반응을 보였죠. 여기서부터 배틀그라운드도 조금씩 감을 잡아가기 시작합니다.


2018년 5월 3일
진짜 역대급이다

대박을 터뜨린 건 다음 해 5월이었습니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버전을 론칭하면서 공개된 TV CF 'My way 편'이라는 영상인데요.

배틀그라운드의 장면들을 모아 한 편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연출과 프랭크 시나트라(Frank Sinatra)의 명곡 My way의 가사가 절묘하게 일치해 보는 내내 흥미진진함을 더해줍니다. 기절한 플레이어가 살기 위해 아등바등 도망치는데 그 뒤를 프라이팬을 든 다른 플레이어가 쫓으며 '인생의 마지막을 맞이하는군'이라는 노래 가사가 흘러나오는 식이죠. 

해당 유튜브 영상의 조회수는 600만을 돌파했고 좋아요 수는 7천7백을 찍었습니다. 이러한 호평과 더불어 최근에는 서울 영상광고제 2018에서 은상을 받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습니다.


2018년 11월 4일
지스타에서 만나요!

지스타 2018 행사를 앞두고 공개한 영상에서는 비교적 무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금까지의 광고 영상과는 다르게 무겁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배틀그라운드가 어떤 게임인지 짧고 명료하게 표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8년 11월, 12월
이쯤되면 알아줘야 해

2018년을 마무리해가는 11월 경, 배틀그라운드가 PS4 버전으로 나올 것이라는 깜짝 소식이 발표됩니다. 이와 더불어 공개된 영상은 30초짜리 짧은 분량이지만 넓은 거실에서 큰 화면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즐긴다는 로망을 잘 표현하고 있죠. 그러다가 1등 먹고 기분이 좋으면 리얼 치킨을 뜯기도 하고요.

12월 9일, 배틀그라운드는 PS4 버전을 출시(12월 7일)하며 또 하나의 영상을 공개합니다. 이번에는 모바일 버전 출시 당시와 비슷하게 클래식한 연출과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두었는데요.

한 남자는 자동차 위에 여유롭게 앉아 음악을 감상 중이고, 다른 한 남자는 초반부터 치열한 전투를 벌이죠. 도중에 갑자기 합류하여 실력 행사를 하는 여성의 모습도 인상적입니다.

영상을 통해 배틀그라운드는 '누구나 게임에 참여하여 현실과 같은 몰입감을 느낄 수 있고,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려고 하지 않았을까요. 영상을 본 유저들은 '또 병맛영상 하나 만들었네', '프라이팬이 캡틴 아메리카 방패 급이다', '이참에 배틀그라운드 소재로 영화 한 편 찍어도 괜찮겠다'는 반응을 보이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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