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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동안 기다린 신캐, 마영전 미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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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만우절에 최초로 컨셉아트가 공개된 후 4년 만에 등장한 마비노기 영웅전 신규 캐릭터 '미울'이 테스트 서버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본 서버에서도 플레이가 가능할 예정이지만 레벨업이 빠른 테섭에서 미리 플레이해보기로 했는데요. 


실제로 두세 시간 만에 홀딩기를 비롯한 모든 스킬을 사용해볼 수 있었습니다. 가볍게 소개해드릴게요.


1. 스택 없는 평타 스매시 전투 스타일

- 진낙화도 모른다며 놀림당하던 그 시절..

마비노기 영웅전의 가장 기본적인 딜 사이클은 평타(마우스 좌클) 1~4번을 먼저 때리고 스매시(마우스 우클)로 마무리하는 형태입니다. 


이게 너무 단순하다고 생각했는지 최근의 마영전의 신규 캐릭터는 '스택'을 쌓아 한 번에 터뜨리는 형태로 많이 출시되었죠. 터뜨리는 맛이 나름 쏠쏠했지만 효율적으로 스택을 쌓기 위한 딜 사이클을 반복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 스택이 없다! 그냥 x나 패자!!

한 쌍의 마나 리볼버를 주 무기로 사용하는 미울은 이러한 스택이 없었고, 원하는 대로 상황에 따라 쓰고 싶은 평타 스매시를 사용했습니다.


스매시 기술의 종류를 한 번 살펴보자면,

'마나 익스플로전'은 1타 스매시 기술이며 적을 띄울 때 유용합니다. 하반신을 쏘는 기술이라서 사정거리가 좀 짧습니다.

'데들리 스핀', '데들리 트위스터'는 2타 스매시 기술이며 거의 뭐 사방에 총알을 뿌리는 수준이라 적중률이 높고 딜량도 쏠쏠합니다.


이동하면서 사용하는 기술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보스 몬스터 주위를 빙글빙글 돌면서 딜을 넣기에도 용이했고요. 저렙존 일반 몹들을 쓸어버리기에도 좋아서 개인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했습니다.

'어썰트 샷', '어썰트 블래스트'는 3타 스매시 기술입니다.

'브레이킹 샷', '브레이킹 블래스트'는 4타 스매시 기술입니다. 전진하면서 쏘는 3타 스매시와 달리 후진을 하고, 모션도 조금 더 깁니다.


2. SP와 MP스킬

미울은 언니와 마찬가지로 SP와 MP를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플레이가 중요해 보입니다. SP는 다른 캐릭터처럼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고요. MP는 디바인 실드, 디바인 백플립 샷, 마나홀, 마나 트랜스퍼를 사용합니다.

'디바인 실드'는 언니와 동일하게 순간적으로 적의 공격을 막아내는 기술인데 MP를 적지 않게 소모해서 저 같은 곰손은 마나홀을 더 자주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미울이 쓰는 마나홀

- 에스시더가 쓰는 마나홀

'마나홀'은 이렇게 공간을 왜곡시키는 홀을 만든 다음 그 안으로 쏙~ 들어갔다가 쑥~ 나오는 기술입니다. 레이드 보스 '에스시더'하고 비슷한 형태라서 '에스시더의 숨겨진 딸이 아니냐'는 음모론도 제기되는 중이죠. 아무튼 마나홀은 적을 통과할 수도 있고 순간적으로 무적 판정을 받기 때문에 사기에 가까운 생존 능력을 보여줍니다. 

- 마나홀에서 나온 직후 바로 스매시 막타를 쓰는 모습

이때 미울의 스매시 기술은 '마나홀' 또는 '립 밴 윙클'을 사용한 직후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빠져나오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맞춰 우클 또는 좌클을 하면 3, 4타 스매시를 사용해 높은 피해를 주고요.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1, 2타 스매시를 사용합니다. 

'마나 백플립 샷'은 스매시 또는 액티브 스킬을 시전하고 발차기(R)를 하면 대상을 뻥 차고 뒤로 물러나는 기술입니다. 스킬을 사용하는 도중에 캔슬 회피기 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고, MP가 널널하다면 딜 사이클에 포함시켜줘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어쩐지 나도 컨고수가 된듯한 기분(아님)

미울의 평타 스매시는 후딜이 굉장히 길기 때문에 마나홀, 디바인 실드, 디바인 백플립 샷, 구르기(스페이스바) 등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했습니다. 오히려 이런 스킬들로 이어주는 플레이가 미울스럽게 만들어주기도 했고요.

미울의 액티브 스킬은 이러한 마나홀을 주로 활용한 형태가 많아 다른 캐릭터들보다 비교적 안전하게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마나플로우'로 SP를 MP로 전환한 다음 마나홀과 '마나 트랜스퍼'를 더 자주 활용해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3. 마나 트랜스퍼 - 3가지 탄환

마나 트랜스퍼는 MP를 사용하여 3가지 탄환을 골라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이비 유저분들 화면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인터페이스가 눈에 띄네요. 마우스 좌클이나 D키를 길게 누르면 3가지 탄환이 활성화되고, 이어서 W, A, D를 누르면 해당 탄환을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마력탄'은 전방 난사를 짧게 시전하고 적중 시 MP를 회복하고요.

'중력탄'은 일반 몬스터들을 공중에 띄울 수 있습니다. 떠오르지 않는 보스 몬스터같은 경우는 지속 데미지를 입게 되고요.

'약화탄'은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마나 트랜스퍼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약화탄에 적중된 적은 짧은 시간 동안 추가 피해를 입게 됩니다. 다만 미울 자신에게만 적용되기 때문에 파티에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진 못했고요.

- 뷰티샵 입장 모션

- 발차기(R) 모션

2014년 만우절녀, 아리샤의 여동생, 오랜만에 원거리 타입 등 의미가 남다른 캐릭터다 보니 신경을 많이 쓰긴 했습니다. 이러한 미울에 대해 마영전 유저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고 '선후딜이 길어서 좀 아쉽다', '사정거리가 짧다'는 견해도 있었는데 일단 본서버에 나온 뒤의 성능도 살펴봐야할 것 같습니다. 화려하고 정신없는 전투 스타일을 선호하시는 분들께 잘 맞을듯하네요.


4. 외모

미울의 얼굴은 역시 자매답게 아리샤를 많이 닮았고 린, 델리아와 비슷한 인상도 풍기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떤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해주느냐에 따라 다른 느낌을 주는 것 같습니다.

기본 헤어스타일은 열심히 수련하느라 관리를 소홀히 했는지 머릿결 끝이 많이 갈라진 모습입니다. 트리트먼트 좀 해줘야겠어요.

저의 인생캐는 결정되었습니다..

조만간 바니 미울로 돌아오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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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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