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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온라인게임 스킬들을 알아보자

건곤대나잇! 매직클로! 마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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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니지
에너지볼트, 헤이스트

▲ 엠피3이 모일 때마다 꾸역꾸역

리니지의 '에너지볼트(에볼)'은 마법사 클래스가 최초로 배우는 공격 마법이었습니다. 초창기 리니지를 레벨업이 힘들었기 때문에 웬만한 고렙이 될 때까진 이 에볼로만 사냥을 해야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여러 명의 법사들이 삼삼오오모여 강력한 버그베어를 잡기도 했고, 일부 악랄한 유저들이 모여 에볼 PK단을 형성하기도 했습니다.

▲ 헤이 안 주고 도망가는 먹튀 법사들도 많아 대기업(?)을 주로 이용했다

'헤이스트(헤이)'는 24레벨에 배웠던 마법사 필수 스킬입니다. 머리 위의 이펙트때문에 아저씨들이 '노란 빤쭈'라고 부르기도 했죠. 이 마법은 당시 가격이 비쌌던 초록물약(촐기; 가속물약)의 효과를 그대로 주었기 때문에 인기가 높았습니다.


게다가 지금과는 다르게 충전 기능이 있어서 중첩될수록 지속시간이 늘어나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여기서 돈 냄새를 맡았던 대부호 PC방 사장님들께서는 마법사를 여러 개 키워 헤이스트샵을 운영하기도 했습니다. 제대로 운영하는 곳은 PC방 매출보다 헤이샵 매출이 더 높았다는 웃픈 이야기가 있습니다.


2. 라그나로크
매머나이트, 민첩성증가+블레싱, 워프포탈

▲ 그야말로 상인스러운 기술

'매머나이트'는 라그나로크 상인의 대표적인 공격 스킬입니다. 이 스킬을 사용할 때마다 제니(화폐)를 100~1,000이 소비됐기 때문에 소위 돈지X 스킬로도 불렸는데요. 매머나이트를 마구 난사하며 사냥하는 상인들을 볼 때마다 '우와'하며 쳐다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 복사님 프리님 민블점..

'민첩성 증가'와 '블레싱'은 복사(프리스트)의 대표적인 버프 스킬입니다. 이 두 가지를 합쳐서 '민블'이라고도 불렀는데요. 짧은 시간이긴 하지만 스탯과 이동 속도가 확실하게 체감될 정도로 상승했기 때문에 지나가던 복사 캐릭터를 볼 때마다 '님아 민블 좀'하고 졸졸 따라다녔던 기억이 있습니다.

▲ 요요숲 보내주세요(엉뚱한 곳으로 보내는 경우도 있었다)

'워프 포탈'은 리니지의 헤이스트와 비슷하게 복사계열 캐릭터의 돈벌이 스킬이었습니다. 초창기 라그나로크는 사냥터 텔레포트NPC가 없어서 복사가 열어주는 워프 포탈을 이용하곤 했습니다. 


워프 포탈을 쓰려면 블루젬스톤이라는 촉매 아이템이 1개 필요해서 블루젬스톤+@를 비용으로 주곤 했습니다. 소위 '워프촌'에는 늘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곳에서 잡담을 주고받으며 놀곤 했습니다.


3. 디아블로2
프로즌오브, 파이어월, 텔레포트

▲ 누구나 한 번쯤 써봤던 기술

'프로즌 오브'와 '파이어 월'은 디아블로2 소서리스의 대표적인 공격 마법입니다. '텔레포트'는 디아블로2 유저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스킬이 아닐까 싶네요. 사실 훨윈드, 블래시드해머, 스태틱필드 같은 스킬들도 유명합니다만 굳이 이 스킬을 뽑은 이유는 '앵벌이 주력 스킬'이었기 때문입니다.

▲ 이게 나오기 전까진 소서리스가 최고였다

수수께끼 룬워드가 생기기 전 소서리스는 유일하게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있었고 기동력이 가장 좋았던 캐릭터입니다. 증오의 사원 3층에 꼭꼭 숨어있는 메피스토를 빠르게 잡기엔 최적화됐다고 볼 수 있죠. 다만 소서리스는 체력과 방어력이 낮았고, 메피스토를 반복해서 잡다보니 '컨트롤도 귀찮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강 건너 파월을 깔아보지 않은 자 나에게 돌을 던져라

인간은 늘 그렇듯 편리한 방법을 추구하기 시작했고 그리하여 탄생한 것이 '걸치기'였습니다. 위 스크린샷처럼 강 건너편에 사정거리가 닿지 않도록 메피스토를 걸쳐놓은 다음 파이어월을 이용해 천천히 태워죽이는 방법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누가 진짜 악마였는지 모르겠네요.


4. 바람의 나라
건곤대나이

'건곤대나이'는 바람의나라 전사가 63레벨에 배울 수 있는 필살기격 기술입니다. 옛날 전사를 키우셨던분들은 몇 레벨에 배울 수 있었는지도 생생하게 기억난다고 하는데요. 레벨 50에 필살검무를 배워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는 도적과 달리, 전사는 63레벨까지 웅담만 잘근잘근 씹으며 인내해야하는 직업이었기 때문입니다.

▲ 이분 왕년에 바람 좀 하셨는데

의천도룡기에서 유래했다고 하는 이 기술은 필살기답게 쓰걱하고 썰어버리는 타격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또한, 본격적으로 도사 유저들과 파티를 맺고 사마귀굴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낼 수 있었죠. RPG 특유의 성취감을 얻기에 부족함이 없었다는 측면에서 베스트 스킬이라고 할만했습니다.


5. 어둠의 전설
마레노


마레
마레노

'마레노'는 어둠의 전설하면 반사적으로 이 스킬을 떠올리는 유저가 대다수일 정도로 유명합니다. 리니지의 에너지볼트처럼 마법사 클래스의 기본적인 공격마법인데요. 


옛날 마법사들은 상위 마법을 배우기까지 줄곧 마레노만 써야 했고, 유저가 직접 마법 주문을 넣을 수 있어서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때 한창 슬레이어즈(마법소녀 리나)가 유행이기도 해서 오글거리는 주문을 잘도 넣었던 흑역사가 있습니다.


6. 메이플스토리
매직클로

그러고 보면 기억에 남는 스킬은 꼭 화려하고 멋진 것이 아니라 우리가 초보시절부터 자주 쓰던 스킬이 아닐까 싶습니다. '매직 클로' 또한 마법사로 전직하면 쓸 수 있었던 기본적인 기술 중 하나인데요.

매직 클로는 '에너지 볼트'와 달리 범위형 기술인데다 두 번 연타를 때릴 수 있다는 효율, 타격감이 좋아 주력 스킬로 활용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만약 클레릭으로 2차 전직을 했다면 주력 스킬이 이것밖에 없어서 '이젠 정말 매직클로뿐이야'같은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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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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