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묻고 더블로 가! 창업 실패 후 고시촌에서 발견한 찐 재능은
조회수 2019. 10. 2. 09: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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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가족이 동생을 찾으러 노량진 고시촌에 간 사연은
에효, 통 연락도 없고
걱정되네
고깃집 창업 실패 후
거의 매일 오다시피했던
김포 본가에
갑자기 발길을 뚝 끊어 버린
승현네 둘째 승환씨
있다 없으니까 허전하기도 하고
연락을 해 봐도 잘 받지도 않으니
부모님 걱정도
이만저만 아닌데요
이러다가
또 일 저지르는 거 아냐?
아니나 다를까
집밥 대신 길거리 음식으로
끼니를 때우면서
#짠내풀풀
#스트리트푸드파이터
고시생들의 메카
노량진 고시촌을
전전하고 있었는데요
길을 걷다가도 열공 모드로
필기하고 집중하는 승환씨
눈빛부터 뭔가
확 달라진 느낌인데요
이제라도 창업의 꿈을 접고
공무원 시험에라도 도전하는 걸까요?
그런 승환이 걱정된 마음에
노량진으로 찾아온
맏형 김승현과 부모님
너 여기서 뭐 하는 거야 지금!
아빠 끈 공장 나와서 일 배워
공장일 물려 받으면 되잖아!
제게도 저만의 꿈이 있어요
여기서는 다 저의 재능을 높이 평가한다구요!
축구부터
휴대폰 가게, 고깃집까지
연이은 실패의 쓴맛을 봐야했던 승환씨
먼 길을 돌아 노량진 고시촌에서 발견한
그의 '찐' 재능은 무엇이었을까요?!
며칠 후
아니, 꿈을 쫓아 떠난다면서
아버지 공장엔 웬 일이죠?
그리고
정체불명 보따리 안에는
대체 무엇이 들어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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