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색한 장인&사위의 침묵을 깨뜨린 한 마디

조회수 2018. 4. 11. 14:2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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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 민우혁

어느 따뜻한 봄 날

이른 아침부터

간식과 먹거리까지 챙기는 걸보니

봄 나들이라도 가는걸까요?

그런데 어째

여느 때와 달리 심각한 표정

민우혁-이세미 부부


대체 무슨 일이죠?

알고보니

다리를 다치신 장인어른

문병을 온 두 사람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딸은 다친 아빠 걱정부터

"에고, 우리 장모님 입술 다 터졌네"

살가운 사위는 장모님 걱정중

그러고보니

지난 번보다 부쩍 야위셨어요

역시 내 사위 밖에 없어❤︎


#그와중에도

#살빠졌다는_얘기는_좋으신

도저히 안되겠다

장모님 대신

일일 간병인을 자처한 민우혁

등 떠밀어주는 

고마운 사위 덕(?)에

오랜만에 병실 탈출하시는 장모님



"그럼 잘 부탁해 만점 사위!"

에이, 뭐 말동무 해드리고

옆에 있어드리면 되는건데요


자신감 뿜뿜!



하/지/만



그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있었으니...


장인어른과

단 둘이서만 남겨진 건

이번이 처음 이래요!

다른 가족들과 함께라면

항상 꺄르르 꺄르르 웃음이

끊이지 않았었지만


Q. 꽃이 많네요           A. 응, 그래

...

Q. TV 보실래요          A. 응, 안 봐

...

Q. 과일드릴까요         A. 응, 배불러

...

Q. 좀 주무셔요        A. 응, 안졸려

...


미칠듯이 툭툭 끊기는

상남자들의 단답형 대화

창 밖엔 이미 봄이 왔는데

두 사람 사이엔 썰렁한 바람이 슝슝!

미칠듯한 어색함+고요한 적막


#강제 묵언수행중 #목탁소리BGM

시간이 1도 안가는

정신과 시간의 방 강제체험중

대화가 필요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죠?


똑똑똑

식사왔습니다!

침묵을 깨뜨리는 반가운 노크소리!

구세주같은 밥 시간!

아침에 싸들고 온 맛난 반찬으로

점수를 따보지만


여전히 어색한 아이컨택 

반찬은 1도 손 못대고

젓가락만 쪽쪽 빠는


가시방석 식사 #상견례st분위기


그런데 이때...

침묵을 깨뜨린 장인의 한 마디

"200만원은 잘 받았네"

ㅎㅎㅎ

아유, 뭘요..제가 고맙죠

ㅎㅎㅎ

어색한 사이인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의 수상한 대화!


대체 장인과 사위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그리고 민우혁을 깜짝 놀라게한

또 다른 사건은?

세상 가깝고도 어색한 사이라는

장인&사위


오늘을 계기로 친해지길 바라요


한편

만점 사위 민우혁 덕분에

장모님은...

사돈네 집밥으로

포동포동(X) 뽀송뽀송(O)

힐링중!


"고마워 만점 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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