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어색한 장인&사위의 침묵을 깨뜨린 한 마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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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따뜻한 봄 날
이른 아침부터
간식과 먹거리까지 챙기는 걸보니
봄 나들이라도 가는걸까요?
그런데 어째
여느 때와 달리 심각한 표정의
민우혁-이세미 부부
대체 무슨 일이죠?
알고보니
다리를 다치신 장인어른의
문병을 온 두 사람
"갑자기 이게 무슨 일이야"
딸은 다친 아빠 걱정부터
"에고, 우리 장모님 입술 다 터졌네"
살가운 사위는 장모님 걱정중
그러고보니
지난 번보다 부쩍 야위셨어요
역시 내 사위 밖에 없어❤︎
#그와중에도
#살빠졌다는_얘기는_좋으신
도저히 안되겠다
장모님 대신
일일 간병인을 자처한 민우혁
등 떠밀어주는
고마운 사위 덕(?)에
오랜만에 병실 탈출하시는 장모님
"그럼 잘 부탁해 만점 사위!"
에이, 뭐 말동무 해드리고
옆에 있어드리면 되는건데요
자신감 뿜뿜!
하/지/만
그가 간과한 것이 있었으니
있었으니...
장인어른과
단 둘이서만 남겨진 건
이번이 처음 이래요!
다른 가족들과 함께라면
항상 꺄르르 꺄르르 웃음이
끊이지 않았었지만
Q. 꽃이 많네요 A. 응, 그래
...
Q. TV 보실래요 A. 응, 안 봐
...
Q. 과일드릴까요 A. 응, 배불러
...
Q. 좀 주무셔요 A. 응, 안졸려
...
미칠듯이 툭툭 끊기는
상남자들의 단답형 대화
창 밖엔 이미 봄이 왔는데
두 사람 사이엔 썰렁한 바람이 슝슝!
미칠듯한 어색함+고요한 적막
#강제 묵언수행중 #목탁소리BGM
시간이 1도 안가는
정신과 시간의 방 강제체험중
대화가 필요해.....
도대체 어떻게 해야하죠?
똑똑똑
식사왔습니다!
침묵을 깨뜨리는 반가운 노크소리!
구세주같은 밥 시간!
아침에 싸들고 온 맛난 반찬으로
점수를 따보지만
여전히 어색한 아이컨택
반찬은 1도 손 못대고
젓가락만 쪽쪽 빠는
가시방석 식사 #상견례st분위기
그런데 이때...
침묵을 깨뜨린 장인의 한 마디
"200만원은 잘 받았네"
ㅎㅎㅎ
아유, 뭘요..제가 고맙죠
ㅎㅎㅎ
어색한 사이인 줄만 알았던
두 사람의 수상한 대화!
대체 장인과 사위에게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걸까요?
그리고 민우혁을 깜짝 놀라게한
또 다른 사건은?
세상 가깝고도 어색한 사이라는
장인&사위
오늘을 계기로 친해지길 바라요
한편
만점 사위 민우혁 덕분에
장모님은...
사돈네 집밥으로
포동포동(X) 뽀송뽀송(O)
힐링중!
"고마워 만점 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