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정치인 유튜브 채널4, 보수vs진보

조회수 2019. 1. 4. 11: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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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1TV <오늘밤 김제동> 월-목 밤 11시 방송

어제 방송한

유익한 <오늘밤 김제동>

요즘 정치인들의 유튜브 채널4을 소개해주며

'정치인X유트브채널'의 허와 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1.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채널의 목표가 '팩트 체크'라고

명확히 밝힌 유시민의 알릴레오

(첫방송을 앞둔 시점에 같이 두근 두근)

2. 홍준표의 홍카콜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좌파 광풍 시대를 끝내겠다고 선포한 홍준표 전 대표

(엄격근엄진지)

3. 김문수 TV
건강한 유튜브 채널을 지향하는
김문수 국회의원
4. 이언주TV

그리고 다양한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다가가는 이언주 국회의원까지

이외에도 소개가 이어지는

정치인 유튜버들...

정말 다양한 1인 크리에이터, 정치인 유튜버들

그야말로 유튜브 정치대전인데!!

한 때, 진보 언론의 팟캐스트가 흥했던 것처럼

보수vs진보 언론이 덤벼든 유튜브 채널

자, 지금부터

'정치인X유트브채널'의 허와 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해보자면!

과연, 유튜버 정치인들의 등장의

부작용은 없을지

이준석(바른미래단 최고위원)

정치인 유튜버 분들이 검투사가 되진 않았으면 좋겠어요. 전쟁터 장군들이 되시면 좋겠거든요. 우리는 검투사를 보고 열광하는 것과, 장군을 보고 열광하는 건 다르잖아요. 그런데 이분들은 검투사의 길을 가시는 것 같고, 저는 그런 부분이 조금 아쉬워요.

홍준표 의원은 정권에 반하는 의견을 내야겠다는 의도가 보이고요, 유시민 의원은 정권을 방어해야 겠다는 의도가 보이거든요.

제가 그분들이라면 적어도 이런 것들, 우리나라 경제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일자리 만드려면 나는 이렇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등 약간의 허황된 의견은 있어도 방향성은 이래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신지예 (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정치인들이 책임감을 갖고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데 임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뉴미디어를 통해서 정치인들이 메시지를 낼 수 있는데. 그런 걸 어떻게 사용하느냐의 문제인 것 같아요.

유시민 씨 같은 경우에는 유튜브 목표가 '팩트 체크'라고 하십니다. 그리고 홍준표 전 대표 같은 경우에는 '좌파 광풍 시대를 유튜브를 통해서 끝내겠다'고 하셔요. 이건 우파 포퓰리즘 전략, 즉 대중들을 선동하고 오도하는 전략을 그대로 가져와 유튜브를 통해 만들어 내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서나가는 정치인들이 정치 혐오를 만들어내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의 유튜버들은 아주아주 맛있지만 영양은 의심되는 불량식품을 팔고 있는 사람들 같아요.

의혹을 제기한다거나, 듣고 싶어하는 이야기를 쫓아가는 유튜브 채널이 많은데. 진영을 막론하고, 선동은 있었어요. 밑과 끝은 있는 이야기는 많아요. 가운데를 이상하게 채워넣어놓아서 그렇지.

정치인 유튜버들은 방향성을 제시해 줄 수 있어야 하거든요. 지금은 그렇지 못하지만요. 국가 비전 제시가, 정치인들의 목표가 되어야 하는 거거든요.
현실정치에도 반영될 거라 생각합니다. 시청자분들이 유튜브 채널을 시청하고 팩트를 거를 수 있게 되는 능력이 생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지금 정치인들이 너나 할 것 겂이 유튜브 시장에 뛰어들고 자극적인 영상을 만들면, 유튜브 소음을 초래하게 될 것이고. 그때가 되면 건강한 콘텐츠만 살아남을 것이고 그러면 자극적인 영상을 만드셨던 분들이 이불킥을 하게 되는 날이 오지 않을까요.
유튜브를 통해 국민들에게 메시지가 전달이 더 쉽게 된다면, 정치로 이어질 수는 있겠죠. 하지만 이후에 돌이켜 봤을 때 그것이 잘못된 메시지였다는 게 밝혀진다면 신뢰회복에 큰 문제가 생기게 되겠죠.

팩트 체크에 방점을 둔 유시민 유튜버에게 한 표를 던진 신지예 국회의원과,

정권을 방어하는 사람(유시민)의 손도 정권을 반대하는 사람(홍준표)의 손도 들어주지 않는 이준석 국회의원



(본격 사이다 방송)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치열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치를 공부하고 싶게 만드는

정치에 관심갖게 만드는

재미있는, 오늘도 <오늘밤 김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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