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안방에 복귀한 실물여신이 분노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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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2007,
기억나세요?
태왕사신기 수지니
불의 힘을 갖게 된
환웅의 여인
(추억 돋네)
돌도 되지 않은 나이에 화천회에 의해
부모님과 언니를 잃고,
불의 여신이 된 수지니
(능력 : 활쏘기, 도박, 소매치기)
그런 그녀가, 작년,
한층 쓸쓸함이 짙어진 내면연기를 선보이더니
(그녀에게 감정이입 호로록...)
이번에는 안방극장
분노의 여신으로
“난 사람들의 분노를 들을 수 있었어.
그들을 이해할 수 있었어.
그들이 얼마나 화가 나는지,
얼마나 죽고 싶은지, 하지만 얼마나 나약한지,
난 그들을 도와준 것뿐이야.
그들이 원하는 걸 진짜 할 수 있게”
그녀는 바로 옆에서 사람이 쓰러져도
사과 먹는 그녀
“그들의 분노를 먹고 우리는 더 강해질 수 있어.
세상은 어차피 지옥이야”
(ㅠㅠ)
사실 그녀가 찾아가고 있는 사람들은
과거, 그녀를
괴롭혔던 혹은, 외면했던
사람들 중 하나
분노를 먹고 자라난 그녀,
"난 널 오늘 처음봤어도 죽였을거야.
오히려 너한테 고마운걸,
내가 이렇게 강한 존재가 되도록
네가 도와준 거니까."
그런 그녀가.
다일이에게 화가 난 이유는
이해할 수가 없는 다일이,
자신과 너무 다른 선택을 하려 하고
과거 그녀의 선택들이 틀린 게 될까 봐...
였는데
화가 난 그녀가 사람들을 죽이는 수법은
보통은 약하고 어두운 마음을 찾아서
자살하게 만들거나
"선택해, 네 아들을 죽이던지,
아니면 네가 여기서 죽던지."
환영이나 환청이 통하지 않을 때에는
선택지를 줬는데
"빨리 죽어, 아니면 이랑이를 죽일거야.
둘 중에 한 사람만 살 수 있어."
무시무시한 선택지 앞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낸 사람은
다일의 어머니와
여울의 동생 이랑이
여울이는 과연,
자신을 사랑해주던 사람들을 지키고
무사할 수 있을까?
오늘의 탐정: 사건 현장을 다시 찾은 ‘어퓨굿맨’팀
다일도, 과연,
자신의 곁을 지켜주던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고,
("그들이 억울한 일 당하지 않게...
그것만 지켜주면 좋겠어요..._다일의 진심")
선우혜를 자신의 몸에 가두고
사랑하는 사람을 지켜낼 수 있을까!!!!!!
"궁금하네
네가 마지막 하나까지 다 잃어버렸을 때
그때도 지금과 같은 선택을 할까
아니면 나랑 똑같아질까"
"생각이 바뀌었어
그냥 지금 죽여버리지 뭐.
그게 너희들의 계획을 망치는 가장 좋은 방법일 거 같으니까."
마치 일곱살 어린 아이처럼,
예측할 수 없는 행보를 보이는 그녀
그녀의 마지막 행보가,
오늘 밤 10시에 계속 ...
오늘의 탐정: [27-28회 예고] “죽지 말고 살아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