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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돈에 어머니 초상화가 나온다는 2대째 배우의 사연

조회수 2021. 3. 24. 08: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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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에 대한 기억의 조각을 찾아 나선 59년 차 명품 배우

국립극장과 인연이 있다는 

<TV는 사랑을 싣고> 이번 주 의뢰인은?


수많은 드라마에서 개성 넘치는

감초 캐릭터로 사랑받아 온

59년 차 배우 양택조

국민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의 친구 역으로 나오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었죠

알고 보니

일제 강점기 시대 

배우 겸 극작가 양백명과 배우 문정복 사이에서 

태어나 뼛속까지 연기자인 

2대째 배우!

게다가 막내 사위가

명품 배우 장현성이라는데요

평소 장인의 생일상까지 
직접 차려 줄 정도로 
살가운 사위인데
방송에서 이따구 소리를 하더라구!

장현성에게 괘씸함이 폭발한

양택조


대체 배우 장인과 배우 사위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북한 돈에 어머니 얼굴이
나와요

북한으로 가면 대우해 준다는 동료 배우의 꾐에 

넘어가 월북한 양택조의 어머니

이후 북한 지폐에 초상화가 나올 정도로 

추앙받는 인민 배우가 됐다는데...

6.25 전쟁이 터지고 

피난을 내려온 대구극장 무대 

한쪽에서 3년간 살았다는 양택조 

하지만 그 덕분에 

전영록 아버지 황해, 박준규 아버지 박노식 등 

기라성 같은 배우들의 무대를 보면서 

최고의 연기 수업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한편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연기뿐 아니라 연출에도 재능을 보인 

양택조는 


과거 자신이 연출을 맡은 

여성국극단 ‘진경’의 세 자매 중 

막내를 찾아 나서는데요

저보다 그 분이 아버지와 더 접점이
많았을 거예요

양택조는 그리운 아버지에 대한 

기억의 조각을 지닌 국극단 배우와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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