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년간 구조 활동에 헌신한 대한민국 슈퍼 히어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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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TV는 사랑을 싣고>를
찾아온 의뢰인은 누구?
대단한 '점'을 지닌
아주 훌륭한 분입니다
이마에 점을 보자마자
단번에 떠오르는 그분의 정체는?!
연기면 연기, 차력이면 차력
연예계에 굵직한 점을 찍은
50년 차 배우 정.동.남
당시 활활 타오르는 성냥갑을
꺼트리는 괴력의 콧바람으로
지금의 '라떼' 어른이들의 우상이었는데요
#추억의차력쇼#따라하지마세요
콧바람 저도
한 번 불어 보겠습니다! 흥!흥!
(점)주엽X(점)동남
쌍점백이의 도플갱어 케미
기대해 주세요
괴력의 배우
정동남의 또 다른 정체는?!
75년도부터 46년 간 구조 활동을 펼쳐 온
1세대 민간 구조 전문가로
삼풍 백화점 붕괴, 성수대교 붕괴
대한항공 괌 추락 사고 등
육지, 바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출동
580명의 희생자를 찾아내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 준
대한민국의
슈/퍼/ 히/어/로/
대한민국 구조 영웅의
감춰진 속사정
친동생을 익사 사고로 잃은
상처와 아픔을 딛고 숙명적으로
구조 활동에 뛰어든 정동남
방송으로 번 수입의 대부분을 구조 활동에 쓰고
구조가 필요한 곳이면 생업을 포기하고 현장으로
달려가다가 실업자 신세가 되는 일도 있었다는데
심장마비에 걸릴 뻔하고, 그물에 걸리는 등
사선을 몇 번씩이나 오가는 위험을 감수하고
구조 현장을 다니는 만큼
나가면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내와 아이들에게
정 한 번 제대로 주지 못하셨다고 합니다
그래도 나는 체력이 있는 한 평생
구조 봉사활동을 계속 할 것 같아요
한편
20여 년 전 자신과 같이 한강에서
남동생을 잃은 유가족을 찾아나선 정동남
하지만
끈질진 추적의 아이콘 서태훈마저도
더이상 진행할 수 없는
막다른 상황에 봉착했다는데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했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짐이라는 게 쉽지가 않네요
나 때문에 괜히 그때 기억이
떠오르는 것은 아닌지...
과연 정동남이 20여 년 전 사고 유가족을
꼭 다시 만나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일지
같은 아픔을 지닌 두 사람의 재회가
이루어질 수 있을지 오늘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