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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마주친 원수 같은 구남친

조회수 2020. 11. 25. 16: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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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 일만 했어


피로 100 직장인 오늘의 고민녀

출근하자마자 들어온 신입사원

4년 연애하고 지독하게 헤어진 구남친?!


설상가상

급한 출장이 잡혔는데

하필이면 구남친과 둘이서 가게 됨


스트레스 팍팍 쌓여

출장간 곳에서 장염 폭발ㅠㅠ

그런 고민녀를 다정하게 챙겨줌


고민녀가 아팠을 때

알약 못 먹는 거 기억하고

미리 커팅 서비스까지


역시나 고민녀에게 

재회의 손을 내미는 구남친

원래 아플 때 제일 맘 약해지지



결국, 다시 만나게 된 둘!


하.지.만

마냥 행복할 것 같았던

재회가 삐걱대기 시작하는데


옛날에도 싸움의 이유였던

구구여친이 자꾸

남친한테 연락하질 않나


같이 당일치기 여행 가자고 했더니

일 있어서 지각하질 않나


어쩐지 예전 문제들

계속 반복되는 기분


첫 연애의 설움을 반복하지 않으려

서로 조심하고는 있지만

이미 금 간 곳이 잘 붙을 리가ㅠㅠ



그래도 서로를 위해

6주년 파티를 하기로 함!

이번엔 지각 안 하겠지?


하지만 버릇이 어디 가나

요리 다 해놓고 기다렸더니

연락도 없이늦은 남친


와장창 깨지기 시작한 마음

옛날이야기까지

우수수 쏟아내는데


기껏 재회선택했지만

악감정만 적립된 연애


"이 고비만 넘기면 될 것 같은데...

우린 결국 이번에도 실패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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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참견러들의 입장

사람 고쳐 쓰는 게 아니듯
관계도 마찬가지다.
이런 연애는 만성위염을 달고
사는 거나 마찬가지다.
한 번 더 확실히 확인했다고 생각해라.

- 주우재 입장 -
정말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끝까지 다 싸우고
감정을 낭비한다면
굳이 같이 있을 필요가 없다.

- 서장훈 입장 -
두 사람의 마음이
이미 정리된 것 같다.
맞춰주려고 노력했지만,
지뢰밭 정중앙에 있는 것 같다.
시기 문제일 뿐
언제 터질지 모르는 관계다.

- 김숙 입장 -
상처에 익숙한 사람들이
주고받는 상처는 더 커진다.
재회한 연인들의 연애는
더 힘들기 마련이다.
고비라고 느낀다면 당연한 일.
너무 쉽게 포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곽정은 입장 -
2년 동안 정리 안 되던
사람이 정리된 거다.
한 번 더 확인하는 시간이었던 것.
아직 미성숙한 내 모습을
찾았다는 거로 만족하자.

- 한혜진 입장 -

제작ㅣ박연어

CATCHUPcrea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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