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적으로 서브남이 꽃길 걷는 그런 드라마는 안돼요?
조회수 2017. 12. 16. 18:00 수정
솔직히 현실에선 서브남들이 레알 아니냐
답도 없다고 할 정도로
진동을 할지언정
내 그대들을 사무치게
아끼고 아꼈다네ㅠ
(The 럽...)
드라마 보다가
'서브남'한테 꽂히면
주인공과 또 다른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서브남들!
하지만 늘, 항상, 언제나, 매번!
서브남에게 해피 엔딩이란 없었다.
올해도 비록 흙길의 운명으로
탄생했지만 우리의 마음을 마구 흔들었던
드라마 속 서브남을 모아본다.
대부분의 서브남들은 '키다리 아저씨'다. 그들은 그녀의 행복을 위해서라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사랑의 온도> 김재욱 역시 극 중 서현진을 위해서라면 못 할 것이 없는 '슈퍼 키다리 아저씨'다.
#그녀의 행복을 위해 #사랑도 포기한
#아이러니 #애잔
도무지 왜 서브남인지 이해하기 어려운 서브남도 있다.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캐릭터를 서브남으로 설정한 탓에, 드라마 결말을 파격적으로 바꿔달라는 청원(?)까지 있었다고.
#오히려 서브남이 이상적
#남자 주인공은 너무 현실적 #새로운 구도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 정해인은 '외사랑의 정석'을 보여주는 서브남이다. 운명처럼 만나 친구가 된 세 사람의 삼각 관계, 하지만 모두의 행복을 위해 정해인은 그저 혼자 바라보기만 한다.
#케미 너무 좋은뎅 #수지랑 정해인
#다시 만나게 해주세오
타이밍이 맞지 않아 안타까운 서브남도 있다. 극 초반에 박보영의 짝사랑을 받았던 지수는 그녀의 마음이 떠나가고 나서야 자신의 마음도 그녀를 향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실패
#박형식과는 또 다른 매력 #박력남
박형식은 주인공보다 먼저 여자 주인공과 키스신을 찍은 서브남이다. 여심을 녹이는 달콤한 멘트와 저돌적인 애정 표현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켰다.
#박서준도 좋고 #박형식도 좋고
#난 고아라도 아닌데 #왜때문에 고민
그 끝은 언제나
짠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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