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골퍼의 답변] 당신의 웨지 구성은 어떻게 하나요?

조회수 2020. 4. 2. 23: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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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골퍼들의 생생한 피드백
임진한 프로가 신뢰하는 클럽 - 로얄이존 프리미엄 아이언

아마추어 골퍼 3000명에게 물었습니다!

"웨지, 웨지 또 웨지?"


골프에서 낮은 스코어를 얻으시려면, 파 세이브를 잘 해야 하죠. 그렇다면 숏 게임으로 공을 홀 근처로 가까이 붙일수록 퍼팅 성공률도 그만큼 높아지지요.


최근에는 불과 몇 년 전보다 훨씬 더 많은 웨지 옵션들도 있어서 가끔 무엇이 나에게 맞는지도 헷갈릴 수 있더군요.(각도, 바운스, 심지어 다양한 솔 그라인드까지!)


또한, 당신의 피칭 웨지가 몇 도인지 따라, 웨지 구성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전통적인 머슬백 웨지가 47˚ 라면, 4˚ 차이 나는 52˚, 56˚가 기본이었습니다.


그러나, 제조 기술이 발전하면서 피칭 웨지는 더 강하게 (44˚) 나오기 시작했고, 그 덕분에 52˚, 56˚ 사이에 48˚ 갭 웨지가 등장했습니다. 그 외에도 50~62도까지 다양한 웨지 각도로 구성할 수 있지요.


그렇다면, 아마추어 골퍼들은 어떻게 웨지 구성을 할까요?  우리는 올댓골프 카페 회원 3000명 이상에게 다음과 같이 물었습니다.



Q 1. 당신의 웨지 구성은 어떻게 하나요?


Q 2. 다음 거리/상황에서 주로 사용하는 클럽은? (평지 그린, 중앙 핀, 그린 속도 2.8m 가정)


  • 50m? (페어웨이 & 러프):
  • 30m? (페어웨이 & 러프):
  • 15m? (사진의 A, B 위치):

닉네임: 이글***
핸디캡/구력: 6/3년
성별/나이: 남/30대

웨지 구성:

  • PW - 미즈노 MP18 (140yd)
  • 50˚ - 보키 SM7 (120yd)
  • 56˚ - 보키 SM7 (100yd)
  • 60˚ - 보키 SM7 (70yd)


50m 어프로치 

  • 저는 50도 웨지를 40프로 힘으로 스윙해서 낮게 30미터 정도 보내고 스핀으로 가까이 붙이는 것을 굉장히 선호합니다. 애매한 거리에서 56도나 60도로 띄우려고 하면 섕크가 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30m 어프로치 

  • 이 거리도 마찬가지로 50도 웨지로 러닝 어프로치를 하거나 오늘 러닝 어프로치가 잘 안 먹는다 하면 56도로 페이스를 살짝 열어서 스핀을 좀 먹여서 가까이 붙인다 생각하고 칩니다. 저는 가까운 어프로치에 섕크나면 항상 멘붕이 오기 때문이죠 ㅎㅎ


15m 어프로치 

  • 이 거리는 제가 무조건적으로 56도 웨지로 칩니다. 제일 좋아하는 거리의 어프로치 이자 자신 있는 거리라 흥미를 많이 느끼죠. 60도 웨지를 벙커샷 용도로만 씁니다. 거리는 벙커샷 기준으로 60야드 정도 나가주니 스윙 크기 조절해서 그린 사이드 벙커 탈출을 하고 있습니다.

닉네임: 만능***
핸디캡/구력: 13/10년
성별/나이: 남/50

웨지 구성:

  • 46˚ - 벤호건 APEX 'E' 피칭 웨지
  • 50˚ - 벤호건 APEX 'A' 웨지
  • 56˚ - 벤호건 APEX 'S' 웨지
  • 58˚ - 특제 로브 웨지 (비공인)


50m 거리

  • 페어웨이에서는 50도 웨지로 부드럽게 중 탄도로 공략 또는 56도로 하프 샷에 높은 피니시 시도. 러프에서는 46도 혹은 50도 웨지 사용함.


30m 거리

  • 페어웨이에서 56도 사용, 러프에서는 주로 50도 웨지 사용함.


15m 거리

  • 페어웨이에서는 46도 사용, 러프라면 50도로 거의 굴리려고 함. 꼭 높게 보내야 한다면 58도 웨지로 이용해서 로브샷을 시도합니다. 
  • 59도 웨지도 가끔 사용하는 데 재미를 봅니다. 바로 그린 바로 앞에 위치한 높은 벙커에서도 매우 좋습니다.

닉네임: 마쵸***
핸디캡/구력: 5/18년
성별/나이: 남/40대 중반

웨지 구성:

  • 48˚ - PW
  • 52˚ - 8도 바운스
  • 58˚ - 8도 바운스


제가 사용하는 피칭 웨지는 전통적인 48˚이기 때문에 52/08, 58/08을 사용합니다. 원래 56도를 사용했지만 제가 있던 호주는 지역마다 벙커의 모래질이 다르기 때문에 바꿨습니다. 


예를 들어, 시드니가 있는 New South Wales 주는 반반, 골드 코스트와 브리즈번이 있는 Queensland는 비치 샌드, VIC 멜버른 쪽은 더프(진흙과 검은 흙이 섞여 말라서 매우 부드럽고, 턱이 높고 깊은 경우 일반적인 스윙으로는 못 나옵니다)라고 불리는 모래를 사용합니다. 여하튼 그 이유로 58도로 바꿔서 사용하게 됐고요...


질문의 답을 드리자면 50미터를 띄워서 세워야 한다면 보통 58도를 사용하고, 그린 위에 바운스 후 런을 원한다면 52도를 사용합니다. 나머지 거리인 30미터와 15미터는 상황에 맞게 웨지를 골라 쓰게 되며 여기선 이렇고 저기선 이렇다고 선을 긋지 않습니다.



닉네임: 덴티***
핸디캡/구력: 17/9년
성별/나이: 남/40대 초

웨지 구성:

  • 44˚ - 다이아윙스 아이언 PW 35.5인치 [37인치 -> 35.5인치로 줄임]
  • 48˚ - 클리블랜드 CBX2 35.5인치
  • 52˚ - 클리블랜드 CBX2 35.5인치
  • 58˚ - 클리블랜드 CBX2 35.5인치 [35인치 -> 35.5인치로 연장함]


50m 거리 

  • 페어웨이라면, 58도 웨지 그립 맨 위를 잡고 3/4 스윙 함. 
  • 러프에서는 런이 조금 더 있으니 같은 58도 웨지를 손가락 한 마디 내려잡고 3/4 스윙 함.


30m 거리 

  • 페어웨이에서는 58도 웨지의 그립 맨 아래를 잡고 3/4 스윙 함. 
  • 러프에서는 런이 조금 더 있으니 같은 58도 웨지를 손가락 한 마디 내려잡고 3/4 스윙 함.


15m 거리 

  • 페어웨이에서 52도 웨지로 캐리/런 비율을 1:1로 해서 절반 거리(7.5m)에 떨어뜨리기. 58도 사용 시, 캐리/런 비율을 2:1로 해서 10m 거리에 떨어뜨리기.
  • 러프에서는 런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58도 웨지로 1m라도 짧은 9m에 떨어뜨리려고 노력함.

아직 못 보셨다면 아래 자료가 도움이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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