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골퍼의 솔직한 후기 - 삭스 페란테 퍼터
리뷰어 정보
- 닉네임: 스윗***
- 핸디캡/구력: 15 / 3년
- 나이/성별: 35 / 남
- 거주 지역: 강원
- 드라이버 / 7번 평균 거리: 230m / 155m
제품명 및 스펙
- 삭스 페란테 (SAKS PARENTE) 시리즈 66 Blade & 시리즈 54 Mallet 퍼터
또한, 특허받은 ULBP 기술은 임팩트 시 헤드를 스퀘어로 되돌려주며, 자연스러운 퍼터 릴리스를 통해 퍼터를 억지로 조종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시장의 그 어느 퍼터보다 더 자연스러운 진자 (pendulum) 모션을 만들어주며, 골퍼의 실력 수준과 상관없이 더 일관된 퍼팅 스트로크를 할 수 있게 합니다."
- Sacks Parente 사이트에서 -
제품 리뷰
- 디자인 (10점/10점): 색감, 소재, 글씨체까지 고급 집니다.
- 느낌/타감 (9점 /10점): 부드러운 듯하지만 피드백이 확실히 오는 단단한 타감이네요.
- 직진성/방향성 (10점/10점): 중앙만 빼고 골고루 잘 맞추는 아마추어인데도 본 방향대로 잘 밀고 나가네요
- 비거리/거리 조절 (8점/10점): 생각보다 거리 조절이 힘들었습니다.
- 가격 대비 성능 (8점 /10점): 직구가 필수인 상황을 고려하면 비싼 축에 속해 보입니다.
▶ 장점 / 마음에 드는 점?
가벼운 샤프트에서 오는 이점을 충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립과 샤프트에서 가져온 극단적인 가벼움이 스트로크와 결과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궁금했는데 제가 느낀 가장 큰 이점은 방향성이었습니다.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는 게 굉장히 수월하게 느껴졌습니다. 굳이 손을 사용해서 조작하지 않아도 내가 본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는 확신이 치면 칠수록 더 왔습니다.
▶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
거리감 맞추는 것이 생각보다 상당히 어려웠습니다. 퍼터가 워낙 예민한 면이 많아 장비가 바뀌면 가장 적응하기 힘든 것은 맞지만 잘 맞지 않았을 때 거리 감소가 평소에 치던 퍼터보다 꽤 많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부분은 블레이드보다 말렛에서 더 잘 느껴졌습니다. 한 가지 더, 가격 대비 그립감이 살짝 부족했습니다. 촥 밀착되는 느낌은 조금 부족했네요. 이 부분은 개인적인 부분이라 가볍게 지나가겠습니다.
▶ 기대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말렛의 트리플 트랙 선과 같이 뒤쪽으로 쭉 빠져 있는 정렬 선이 제게는 조금의 시선 분산 효과가 있어 편안하진 않았습니다. 또한 전체적인 헤드의 무게중심이 페이스 쪽에 쏠려 있는 듯한 느낌이 있어 생각보다 많은 거리를 보낼 때가 종종 있었습니다.
▶ 가성비
직구 관련 비용까지 고려하면 비싼 퍼터입니다.
▶ 다른 골퍼에게 권할만한 건가요?
방향성에 고민이 많은 아마추어에게 과학적인 해법을 제시한 퍼터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 추가 제품 사진 및 설명:
연습 그린에서 30분간 2개의 퍼터로 테스트한 후 전반은 블레이드, 후반은 말렛으로 플레이해 보았습니다.
일단 연습 그린에서의 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3부라 전반엔 그럭저럭 평범한 그린 스피드였지만 후반에 이슬이 내리면서 스피드에 변화가 있었는데 후반 느린 그린에선 말렛의 무게감과 터치가 나름 괜찮은 결과를 보여 주었습니다.
퍼팅에 고민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SAKS PARENTE 퍼터를 꼭 한번 경험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긴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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