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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멤버의 솔직한 라즐다즐 프리미엄 아이언 후기

조회수 2019. 7. 16. 07:0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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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 말랑83


핸디캡 및 구력: 22/7년


제품명 및 스펙: 

  • ▶ Razzle Dazzle CSI-M 하프 중공구조 머슬백 아이언 5~P 
  • ▶ Razzle Dazzle CS-01W 52, 56도 웨지 

라즐다즐 프리미엄 일본 단조 아이언 & 웨지


디자인 ▶ 아이언 9점 / 웨지 10점

개인적인 취향이나 머슬백 디자인은 역시 유선형이 최고입니다. 웨지는 사실 100% 외형적인 취향과 일치했습니다.



느낌/타감 ▶ 아이언 8점 / 웨지 9점

일본 단조 골프채 특유의 쩍쩍 달라붙는 맛이 없는 것은 중공구조 때문인지 아니면 완벽한 스윗스팟에 임팩을 못한 제 잘못인지 난해한 타감이었습니다. 웨지 공 깎이는 진동을 순간 느낄 수 있습니다.



방향성 ▶ 아이언 7점 / 웨지 8점

평소 사용하고 있는 아이언의 샤프트와 전체적인 중량 길이 스윙웨이트 같은 조건이 다르고 그에 따를 스윙이 다른 것이 원인이 되었는지 오프셋이 차이가 방향성을 만들었는지 훅성 구질이 생겼습니다.


페이드 구질 테스트를 하였는데 상당한 만족감을 주었고 정확한 골프 메커니즘적이 아닌 골프 샤머니즘 기준으로 스윙웨이트와 무게 오프셋 3박자가 드로우 구질보다 페이드 구질에 조금 더 어울리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실 요새 아이언이 똥망이라..)



관용성 ▶ 아이언 8점 / 웨지 8점

전체적인 관용성은 두 제품 다 상당히 좋았습니다. 본인 이외에도 스크린 모임을 하는 초보 지인들도 시타를 해보셨는데 상당히 만족하시고 얼마나해요 라고 물으셨으며 가격을 듣더니 슬픈 표정을 지으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



탄도 (저,중,고) ▶ 고탄도

다운블로로 눌러치는 스타일이 아닌 걷어 치는 스타일인데 스틸 파이버가 탄도 성향이 조금 높았는지 두 가지가 크로스 되어 고탄고 비거리 손실은 조금 있었습니다. 이는 샤프트 피팅으로 충분히 커버 가능한 영역이라 생각됩니다.



비거리 ▶ 아이언 8점 / 웨지 9점

시타전 가장 걱정되는 부분은 2도~3도 정도 뉘여져 기존 아이언과 차이 나는 로프트로 인한 비거리 손실이었습니다만 실제로 전체적으로 가벼운 무게와 샤프트(steel fiber i80s)의 단단함과 짱짱함이 어우러져 비거리 손실은 크지 않았습니다.


시타해 본 비거리 측정


총평 ▶

라즐다즐 CSI-M 아이언은 가성비를 따지지 못할 아름다운 머슬백! 초중급 자들이여 두려워하지 말고 중공구조 머슬백에 오프셋까지 준비되어 있는 폼 나고 간지나는 아이언으로 스크린도 정복하고 필드도 정복하고 스타일도 뽐내자~하지만 지갑이 두둑해야 가능하다.


라즐다즐 CS-01W는 웨지 교체 시기가 온 골퍼들에게 멋진 타감을 선사해줄 좋은 웨지이다. 그러나 세팅과 바운스에 예민한 골퍼라면 정밀하게 빌드해서 사용하시길 바란다. 


러프와 벙커 테스트를 못해봐서 가장 아쉽지만 잘 헤쳐 나올 거라 믿는다 웨지의 가격이 실력 버프를 줄 수 있다.



장점 / 마음에 드는 점 ▶

가벼운 머슬백을 찾는 골퍼가 있다면 한 번쯤 이런 세팅을 꿈꿔 봤을듯한 가벼움에 가벼움을 더한 머슬백! 하지만 머슬백은 머슬백이다 실수는 똥망 정타는 희망을 준다. 스타일 왕자를 꿈꾸는 골퍼라면 CSI-M은 필드 위의 백마가 확실하다.


잘 떨어지고 잘 깎여나가는 그루브를 가진 건가 싶을 정도로 좋은 밀링을 가진 웨지. 스크린 사장님께 조금 죄송할 정도로 테스트를 하고 공을 깎아버렸다.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 ▶

머슬백에 과한 오프셋과 커다란 헤드는 보석으로 된 칼집 안에 녹슨 칼 같은 느낌을 준다. 도로 백돌이가 되어도 작은 헤드에 적은 오프셋으로 큰 실수를 하더라도 머슬백이 왜 머슬백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거 같다.


웨지의 성능과 가격은 비례하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다. 하지만 가격표를 떼고 비교한다면 조금 더 다양한 로프트와 다양한 바운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기대와 다른 점이 있었다면? ▶

머슬백은 초중급 자들이 사용하기 어렵다는 부정적 기대감을 안고 한번 경험해 보자는 시타 신청이었으나 반대로 편안하고 관용적인 스타일 있는 머슬백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



우리 멤버들에게 권할만한 건가요? ▶


 "나는 곧 죽어도 스타일이다!" - 100% 추천


 "그깟 스코어카드 종이 쪼가리! 골퍼라면 머슬백이지." 100% 추천

 

 "월급쟁이에겐 가성비 클럽이 짱이지." - 50% 추천


사진으로 보는 라즐다즐 아이언
머슬백.. 머슬백 디자인은 초보의 마음을 뒤흔드는 묘한 매력이 있습니다.
모아두고 보니 번쩍번쩍한 자태를 뽐내네요.
헤드 솔 부분엔 아마도 라즐다즐의 로고를 형상화한 디자인이겠죠?
오카무라 커스텀 패널 또한 디테일 환자들에게는 장점으로 다가옵니다.
단조채의 상처를 보호해줄 타조가죽 무의의 커버는 소가죽이겠죠?
실제와 가장 비슷한 색으로 찍어 봤습니다... 커버가 참으로 탐나네요.
초중급자도 도전할 수 있게 의도되어 만들어진 건가 싶은 오프셋... 중급자가 타깃인 스릭슨 Z745보다 관용 있게 생겼네요.
3일간 잘 사용한 시타 채는 다음 분을 위해 최대한 깨끗이 닦아서 보냈습니다.



테스트해볼 좋은 기회 주셔서 올댓골프에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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