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골퍼] 우비 or Not 우비?

조회수 2019. 7. 22. 10:3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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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올해는 우비를 사야 할까? 


여름의 시작과 함께 비 소식도 많아졌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은 당연히 라운딩을 취소하고 스크린 골프로 자리를 옮기거나 파전에 막걸리 한 잔을 하는 게 맞지만 갑작스럽게 내리는 비에 당황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스윙은 급해지고 옷은 비에 흠뻑 젖어 짜증이 났던 그날.


출처: 올란도센티널닷컴


우산을 쓰고 스윙을 할 수는 없으니 우비는 필요하지만, 비가 오는 날에 얼마나 필드를 나간다고 사야 하나 고민을 하는 골퍼들이 많이 있다. 


또한, 우비를 고르려면 물론 고려할 부문이 많다. 


방수가 100% 잘 되고 공기가 잘 통하는 소재인지?  스윙에 방해가 되지 않는지?


출처: 알리익스프레스닷컴
스윙만 잘된다면...은 역시 전부가 아니다.


이 모두 중요하지만, 여성 골퍼라면 역시 패션을 포기할 수 없다. 


오늘은 나한테 필요한 우비는 어떤 스타일인지 생각해보자.

조금은 유니크한 스타일을 원한다면 레인 코트를 추천한다. 


필드보다 일상에 더욱 어울리는 스타일이지만, 후드와 함께 약간 길어서 기능적으로는 훌륭할 듯하다.


레인 코트


또한, 브랜드와 스타일에 따라 후드 및 소매도 탈부착 가능한 모델이 있다.


하지만 필드에 있다면 우리의 목적은 골프다.  따라서, 엉덩이 밑으로 내려오는 길이가 스윙하기에  조금은 거추장스럽게 느껴질 수가 있다. 


또한, 몸에 달라붙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풀 스윙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소매와 모자가 탈부착이 가능한 레인 웨어로 비가 내리면 골프장에서 가장 많이 보이는 깔끔한 스타일이다.


코트 형식의 우비 보다 상의, 하의로 따로 입고 벗기 편리하고 바람막이로 입기에도 좋다.


레인 재킷


최근 필드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바람막이 재킷으로 많이 눈에 띈다.


그만큼 편리하고 기능이 인정됐다고 봐야 하는지?  색상 및 사이즈도 다양하고, 대부분 골퍼들이 스윙을 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서 약간 핏하게 디자인되었다.


늘어나는 소재로 스윙을 방해하지 않고 옷맵시를 살려준다는 게 특징이다. 


상의에 매칭하는 하의도 대부분 있으니, 비에 젖는 게 매우 싫다면 하의도 준비하자.


단, 하의까지 입으면 상상한 그날의 필드 룩은 포기해야 할 듯. 


레인 스커트


비는 내리는데 하필 밝은 색의 하의를 입은 날은 아무래도 신경이 많이 쓰인다. 


골프장에서 제공해주는 레인 스커트가 있지만, 약간 길어서 거추장스럽다. 


또한, 신경 써서 코디한 그날의 필드 룩이 가려지거나 모양새 빠질 수도 있다.


그런 날 골프백 안에 준비해 두었던 레인 스커트를 꺼내 간편하게 둘러주면 된다.  


랩스커트 (wrap skirt) 형식의 우비로 여성 골퍼에게 유용한 제품이다. 사전에 고를 때, 기존의 앙상블과 가장 잘 어울리는 색상이나 스타일을 염두에 두면 플러스.

이처럼 여성 골퍼에게 3가지 레인 웨어 스타일을 잠시 둘러봤지만 한 가지 궁금한 점이 생겼다. 


출처: 인스타그램  @jj2na


비를 맞아도 젖고, 우비를 입으면 땀이 나서 젖고...


그렇다면 과연 비싼 우비를 사는 게 맞을까? 아니면 비 오는 날에는 골프 라운드를 포기하는 게 정답일까?


여러분의 생각은?


원팀장's 올댓골프 패션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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