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XG vs. TaylorMade 소송 종결
BY TONY COVEY
지난 1년 반 동안의 조사 및 여러 법적인 조치와 비난의 결과, P790 아이언 출시와 관련된 PXG와 테일러메이드 간의 특허 분쟁은 드디어 끝났다.
그 합의의 세부사항은 기밀이지만 현재 거론되고 있는 유일한 것은 "각 회사는 각자의 클럽을 만드는 데에 상호 간에 특허권에 실시권을 상호부여 (patent cross-licenses)할 수 있다."라고 한다.
그것은 서로 과실이 없음을 인정함으로 체면도 차리고 더 이상 돈을 낭비하지 않고 각자 사업에 집중하자는 일종의 언어다.
지적재산권 세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이기도 하다. 즉, A사가 B사로부터 일부 지적재산을 빌려 쓰면, 시간과 돈이 요구되는 법적 절차 대신 B사는 A사의 IP의 일부를 사용하는 데에 동의한다.
이런 방법으로 어는 누구도 이긴다고 할 수 없지만, 더 중요한 것은, 아무도 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테일러메이드 골프 CEO David Abeles는, "이번 사건을 뒤로 미루고 받아들일 수 있는 우호적인 결의를 이루어낸 것이 기쁘다"라고 말했다.
PXG의 최고 경영자인 Bob Parsons 사장은 "골프 장비 혁신자로서 PXG는 아이언 분야에서 우리만의 새로운 클럽 디자인에 대한 연구개발 및 특허를 계속할 것이다. 우리의 특허권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는 앞으로도 이런 특허권 주장에 서슴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송 시작 시 많은 주목을 받았지만 결과는 별 볼일 없었다는것이 전반적인 업계의 반응이다.
다른 특허 소송 뉴스에서, Kirkland 4피스 골프공을 둘러싼 타이틀리스트와 코스트코 사이의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