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코너] 가장 피하고 싶은 9가지 골퍼 유형

조회수 2020. 1. 4. 06:3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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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라는 게임은 심판 없이 스스로 규칙을 지켜야 하기로 유명한 스포츠이기 때문에 흔히 신사의 게임이라고도 불린다. 


그러나 규칙뿐만 아니라, 같이 플레이하는 동반자들에게 대한 매너를 갖추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오늘은 골프 코스에서 만나는 골퍼 중 가장 귀찮거나 피하고 싶은 9가지 유형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자.

출처: liveabout.com
9. 골프공 사냥꾼


이런 골퍼들은 잃어버린 골프공을 절대로 쉽게 포기 못한다. 우리 모두 이런 부류와 라운드 한 경험이 있을 것이다. 


골프공을 찾는데 정해진 3분 룰을 가뿐히 무시하는 것은 물론, 같이 찾아주지 않으면 투덜거리기까지 한다. 간혹, 공을 못 찾은 캐디에게까지 한마디 해줘야 속성이 풀리는 골퍼. 


요즘 아무리 골프공이 비싸다고 해도 플레이를 지연시키는 행동은 이제 그만.

출처: newfitnessgadgets.com
8. 얼리어답터


그린 경사를 읽어내는 고글을 들어보았는가? 최첨단 GPS 골프볼 트래킹 앱이나 레이저 퍼팅 연습기는?


최신 골프 클럽과 골프볼, 패션도 부족한 이들에게 최첨단 골프 기기 및 액세서리만큼 관심을 끄는 것은 없을 것이다. 다른 이들보다 빠르게 먼저 소유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얼리어답터. 


새롭게 획득한 아이템을이들에게 함부로 자랑하지 말자. 이들의 자랑질을 역으로 한 달간 견뎌낼 자신이 없다면 말이다.

출처: sportscasting.com
7. 패셔니스타


골프를 잘 치는 것보다 필드 위에서 멋져 보이는 것이 더 중요한 유형이다. 골프 셔츠와 바지, 골프화 등 각각 수십만 원에 달하며 색상 맞춤은 기본이다. 


골프 프로로 착각해주면 매우 좋아하며, 그들의 장비 또한 작은 자동차 한 대와 거뜬히 맞먹을 거액을 들였을 확률이 높다.

출처: me.me
6. 스윙 박사
핸디캡이 높을수록 더 가르치려고 한다.


“당신의 스윙은 다 좋은데, 타이밍이 좀 안 맞아.” “머리를 들지 말고 공을 끝까지 보고 스윙을 해야 해.”


자신의 스윙도 어쩌지 못하면서 다른 이들의 스윙을 고쳐주겠다는 골퍼들이 주변에 꼭 있다. 이론은 잘 안다고 하지만 결코 자신의 스윙에 접목하지 못한다. 


이들이 레슨을 하기 시작한다면 먼 산을 바라보거나, 그들의 미스샷에 살며시 눈웃음을 해주면 알아서 멈출 것이다.

출처: youtube DudePerfect
5. 변명쟁이


이런 골퍼 유형에게는 자신의 잘못으로 비롯된 나쁜 골프 샷은 존재하지 않는다. 


바람이 너무 강하거나 약했다. 날씨가 너무 덥거나 추웠다. 그립이 너무 미끄럽거나 주변이 너무 시끄러웠다.


일단 샷의 결과가 좋지 못했다면, 자신의 골프 스윙을 제외한 모든 요소가 범인일 수 있다. 이런 이들과 골프를 친 당신이 잘못한 것이다.

출처: gamblingsites.org
4. 끈질긴 도박사


지고 못 사는 골퍼 유형이다. 천 원이든, 만 원이든 일단 잃고 나면 반드시 리 매치를 해야 한다고 우기는 골치 아픈 타입이다. 


더욱더 성가신 것은 내기의 액수를 계속 올리자고 하면서 끊임없이 도전해온다. 마치 가진 것이 돈밖에 없다는 허세와 함께한다면, 이 목록의 1위를 차지할 수도 있는 기피 대상 상위급이다.

출처: me.me
3. 투 머치 토커
"경고했지! 백스윙할 때 말하지 말라고!"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명목으로 쉴 새 없이 떠들어대는 타입이다. 동반자들은 물론, 캐디에게도 지난 라운드의 영웅담을 늘어놓는 투 머치 토커. 이들에게는 아무리 사소한 디테일이라도 결코 조용히 넘어가는 법이 없다.

전 홀에서 어려운 트러블 샷에 성공하기라도 했다면, 이동하는 카트 안에서 어떤 클럽으로 어떤 스윙을 했으며, 어떤 프로의 가르침을 언제 봤고 따라 했는지 대한 이야기로 끝이 없을 것이다.

출처: heyUguys.com
2. 분노 조절 장애자


코스에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골퍼를 종종 볼 수 있다. 대부분 남성 골퍼들이 많지만, 간혹 만만치 않은 여성 골퍼도 있다고 한다. 


슬라이스로 오비 내거나, 탑 볼로 해저드에 빠졌다면 온갖 한숨과 함께 인상을 찌푸리면서 자신을 탓하는 타입으로, 자칫 잘못 건드리면 화살이 당신에게 날아올 수 있다.

자신 스스로에게 화낸다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되레 따진다면 정말 답이 없다. 이런 골퍼와 18홀 내내 친다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 이들은 무조건 피하는 게 상책이다.

출처: youtube Mr.ShortGame
1. 자신이 빠르다고 착각하는 슬로우 골퍼


골프 코스에서 느린 플레이만큼 짜증 나는 것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더한 것은 바로 자신이 느리다는 사실을 절대 인정하지 않는 골퍼이다. 물론 더 빠르게 플레이를 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여기까지도 어떻게든 이해해보려고 하겠는데, 심지어 자신이 아닌 다른 이들이 더 느리다고 한다.


퍼팅 라인을 미리 봐두거나 연습 스트로크를 해보라고 해도 꼭 자신의 차례가 되고 나서야 루틴을 시작한다. 공을 정성스럽게 놓은 후, 비로소 홀컵 앞뒤로 오가면서 퍼팅 라인을 살핀다. 


마침내 시작하나 싶지만, 퍼터를 눈앞에 세우고 홀컵을 한눈으로 바라보고 있자면 걷어차고 싶은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타입이다. 연습 스트로크를 다섯 번 미만으로만 해준다면 감사하다고 할 지경이다.

혹시 이 글을 보면서 찔리는 부분이 있지 않았는가? 만일 그렇다면 조금 더 신경을 써서 동반자들로부터 환영받는 골퍼가 될수 있도록 노력해보자.


출처: http://allthatgolf.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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