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코너] 골프 코스에 대한 에티켓 - 4부

조회수 2020. 4. 14. 00: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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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기본 골프 에티켓

2부. 골프장 처음 방문 시

3부. 안전을 위한 에티켓

4부. 골프 코스에 대한 에티켓

5부. 스포츠맨십

골프 코스에 대한 에티켓


이전 글에서는 골프장에서 안전을 위해 지켜야 하는 에티켓에 대해 알아보았다. 안전하고 신속히 플레이하는 골퍼는 자주 초대받을 확률이 좋지만, 매너 있는 골퍼 또한 매우 인기 있을 것이다.


오늘은 골프 코스에서 지키면 좋은 에티켓 및 매너 플레이를 간단히 짚어보겠다.


우선, 플레이를 시작하기 전에 기억할 것은 자신의 샷에 실수를 했다고 화를 내거나 상대방의 스윙 시 움직이거나 소리 내는 것은 실례이다. 또한, 큰 소리로 말하거나 코스에서 핸드폰 사용은 금물이다. 꼭 필요한 통화는 약간 떨어져서 조용히 하도록 노력하자.


다시 한번, 골프는 초 집중이 요구되는 게임이니 조용한 환경과 상대방의 플레이에 대한 배려가 우선이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코스 내에서는 캐디 및 코스 관리자 (course marshal)의 지시를 따르도록 하고, 동반자들의 플레이에도 관심을 기울이자. 플레이 중, 좋은 샷에 대해 칭찬 듣는 것만큼 기분 좋은 일은 없으니 동반자의 샷에도 칭찬을 아끼지 말자.

티 박스에서


  • 플레이 시작 전, 다른 그룹의 플레이에 방해되지 않게 조용히 몸을 풀도록 하자.
  • 내 차례가 아니라면 샷을 준비하는 선수에게 방해되지 않게 가능한 티 박스 위에 올라가지 말자.
  • 샷을 준비하는 선수의 주변 시선에 보이지 않도록 하고, 나의 차례를 조용히 준비하자.
  • 내 차례 시, 바로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공과 골프 티를 미리 준비하고, 샷 하기 전에 연습 스윙은 가능한 1-2번 만 하자. 
출처: 캐디 노하우 전문 블로그
  • 티 샷은 지정된 티 박스에서 하며, 자신이 친 공의 방향을 끝까지 잘 주시하자.
  • 해저드 또는 OB로 공을 잃을 경우, 캐디 또는 로컬룰에 따라 진행하도록 하자.
  • 플레이 중, 자신의 샷에 실수를 했다고 화를 내거나 상대방의 스윙 시 움직이거나 소리 내는 것은 실례이다.
  • 큰 소리로 말하거나 코스에서 핸드폰 사용은 금물. 꼭 필요한 통화는 약간 떨어져서 조용히 하도록 노력하자.

페어웨이 및 러프에서


  • 빠른 진행을 위해, 자신의 공의 위치를 잘 봐두고 필요한 클럽들을 챙겨 가자.
  • 홀에서부터 가장 멀리 위치한 골퍼 순으로 플레이하기. 주의할 것은, 뒤에서 잘못 친 샷에 맞을 수 있으니 샷을 준비하는 골퍼 앞으로 먼저 걸어 가지 말자.
  • 샷 하는 골퍼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불필요한 움직임 및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특히, 핸드폰은 반드시 무음 또는 진동으로 설정하는 것을 잊지 말자. 


  • 연습 스윙 시, 디봇(divot - 골프 클럽으로 잔디를 파낸 자국)을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 페어웨이 및 러프에서 샷을 친 후, 반드시 디봇 자국을 최대한 원래 상태로 복구해놓자.


  • 마찬가지로, 벙커 샷을 한 후 주변에 마련된 갈쿠리로 자신이 낸 발자국 및 샷 흔적을 없애도록 하자.
  • 골프 코스를 원래 찾은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이 골프 코스에 대한 최대의 배려이다.
출처: YouTube: Jennifer Harris
벙커샷 후 모래 정리하기


그린 위에서


  • 그린 위에 공을 안착시킨 뒤, 안전할 때 볼마커로 자신의 골프공을 마킹하자. 공이 놓인 위치를 표시하지 않고 만지면 벌타가 부과되니 주의하자.
  • 자신의 골프공 마커가 다른 골퍼의 퍼팅 라인(공이 굴러갈 길)에 놓여있지 않는지 확인하자. 다른 골퍼의 퍼팅 라인에 내 마커가 있다면 규칙에 맞게 움직이자.
출처: gottagogolf.com
그린 위에서는 볼마커 사용 후 공을 집을 수 있다.


  • 퍼팅하는 골퍼들이 집중할 수 있도록, 주변에서 불필요한 움직임 및 소리를 내지 않도록 주의하자. 특히 다른 이들의 퍼팅 라인을 밟지 않도록 주의하고 그림자 또한 퍼팅 라인을 가리지 않도록 하자.
  • 내 차례가 되기 전, 다른 골퍼들의 샷에 방해되지 않게 미리 퍼팅 라인 및 그린의 언듈레이션 (굴곡)을 확인해놓자.
출처: golfmonthly.com
** 그린 위 피치 마크 수리법 **


  • 플레이 속도에 지장이 없으면, 가능한 자신의 공이 낸 피치 마크 (pitch mark: 골프공이 그린 위에 떨어질 때 나는 공 자국)를 보수하자. 가장 바람직한 에티켓은 자신의 피치 마크 외 2개 더 수리하는 것이다.
  • 디봇툴 또는 골프티 같은 물건으로 아래 영상과 같이 피치 마크를 수리하도록 해보자.

 


마지막 홀을 마친 후


  • 플레이를 모두 마친 후, 모자를 벗고 동반자들과 악수 및 인사를 나누도록 하자.
  • 캐디의 지시를 따라 자신의 골프 클럽이 빠짐없이 모두 가방 속에 들어있는지 확인하자.
  • 캐디비는 캐디에게 직접 지불하는지, 프런트 데스크에서 정산하는지 미리 알아두자. 대부분 캐디피는 현금으로 1/N 나누어서 내는 경우이니 현금을 준비하도록.
  • 클럽하우스 및 라커룸에 들어가기 전에, 골프화 밑부분을 깨끗이 청소하자. 대부분 코스들은 입구 근처에 공기 총이 준비되어 있으니, 반드시 흙과 풀을 털고 들어가도록 하자.
출처: air-eze.co.uk


골프는 신사의 게임으로, 동반자들에게 매너를 지키는 것이 중요하지만 골프 코스에 대한 에티켓을 지키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무엇보다 라운드 중 골프 코스를 원래 찾은 상태로 되돌려 놓는 것이 골프 코스에 대한 최대의 배려라는 점을 꼭 기억하자.


골프 에티켓 시리즈의 다음 글에서는 "골프의 스포츠맨십(4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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