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골퍼의 솔직한 골프장 후기 - 베어크리크 춘천
조회수 2019. 11. 11. 06:30 수정
일반 골퍼들의 꾸밈없는 리뷰 시리즈
손목과 엘보 통증으로부터 해방
리뷰어 정보
- 닉네임: 마***
- 핸디캡: 7
- 나이/성별: 45/남
- 구력: 11년
- 드라이버 및 7번 아이언 평균 거리: 240m / 145m
골프 코스 정보
- 코스 및 이름: 춘천 베어크리크 골프장
- 날짜 및 티오프 타임: 2019.11.05 화요일 07:20분
- 사용한 티 박스: 화이트
- 카트 / 캐디비: 9만원/12만원
- 그린피: 17만원
- 추가 정보: 2019년은 10분 티업 간격으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베어크리크 춘천 CC
Par72 / 6,589M / 7,206YD / 벤트그라스
코스 상태
- 그린 속도 : 표시된 속도는 2.9 (체감은 3.2)
그린 상태 : (10/10점)
- 많은 회원제 골프장을 다녀봤고, 그린 빠르다는 골프장도 많이 다녀봤지만, 오늘처럼 그린 관리 잘되고 그린 스피트 빠른 데는 경험하지 못한 거 같습니다.
굴곡도 많지만 그린 속도가 무척 빠른 춘천 베어크리크
티 박스 상태 : (9.5/10점)
- 아직 티박스에 잔디가 일정하진 않지만, 고객을 받기에는 충분한 관리입니다.
벙커 상태 : (10/10점)
- 아침 첫 티업이라서 벙커 관리 및 정리는 나무랄 때 없이 좋았습니다. 저 발자국은 동반자가 낸 거랍니다.
코스 난이도: (상)
- 코스 난이도는 호불호가 갈리지만 아마추어 플레이들이나 프로들이 이용한다고 해도 최고일 거 같습니다. 벤트그래스 코스로 국내에서 몇 안 되는 골프장입니다.
클럽하우스 (10/10점):
- 새로 지은 골프장이라서 그런지 모든 게 완벽했다고 봅니다.
라커룸/사우나 (10/10점):
- 디자인 쪽 일을 하지만 라커룸하고 사우나는 박수 쳐주고 싶을 정도입니다.
식당/그늘집 음식 (7/10점):
- 다른 부분에 비해 맛은 있지만 양은 너무 소홀했다고 봅니다.
서비스/친절도/청결도 (10/10점):
- 모든 게 완벽했습니다. 골프장 출입부터 골프백 하차.. 입구에서 맞이하는 직원까지 명문 골프장에 비해 너무 좋았습니다.
캐디의 코스 지식 및 홀 설명 (10/10점):
- 새로운 코스라서 아직 기계에 입력되지 않아서 그런지 매홀 캐디가 상냥하게 코스 공략지점부터 그린 위의 핀 위치까지 상세하게 알려줬습니다.
캐디 경기 운영 및 친절도 (10/10점):
- 아직은 10분 티업 간격이라서 그런지 코스에서 밀리거나 대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린이 어려워서 시간을 그린에서 허비했지만, 뒤 팀이 보이지 않아서 맘 편히 할 거 다했습니다.
가성비로 봐서 다시 방문하거나 다른 골퍼에게 추전 여부:
- 한마디로 "안 가본 골퍼는 있지만 갈 수만 있다면 죽기 전에 꼭 한 번은 가봐야 할 골프 코스다."
최종 코스 점수 (100 점)입니다.
- 전체적으로 너무 완벽했던 골프장이라고 표현하고 싶습니다.
최종 평가
- 많은 골프장을 다녀봤지만 춘천 베어크리크처럼 완벽한 골프장은 처음입니다. 수많은 명문 골프장(안양, 송추, 휘슬링락, 웰링턴, 송도 잭니클러스 등)을 이용해봤지만 가성비 최고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다시 한번 꼭 가고 싶습니다.
추가 코스/시설/기타 사진
- 그린 언듈레이션이 생각했던 것보다 많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공 굴러간 자욱이 보입니다.. 눈으로 볼 때는 2컵 정도 지만, 실제로는 1클럽 이상입니다. 새벽 첫 팀이라서 이슬이 많았는데... 내리막 퍼터는 멈추지 않고 끝없이 흘러갑니다. 캐디분도 그린 때문에 싱글 치신 분은 아직 한 분뿐이라고 할 정도입니다. 평균 5~7타 정도 더 나오는 거 같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도전 한번 해보세요~
다른 분들을 위해서 사진 몇 장 올리고 갑니다.
가을 경치
녹색을 유지하고 있는 페어웨이와 러프
흠잡을 때가 없던 코스 관리
코스 레이아웃 난이도는 '상'
가성비도 훌륭했던 춘천 베어크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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