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골프 장비 THIS WEEK [07/31]
미즈노 골프는 새로운 JPX 921 아이언 출시를 준비 중으로 알려졌다. 아직 JPX 921 아이언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는 없지만 소셜 미디어에 회사가 올린 티저 사진으로 몇 가지 추청이 가능하다.
새로운 아이언은 캐비티백 모델이며 뒷면에 Forged라고 표시되어 있다. 또한, 헤드에서 뿜어져 나오는 증기는 “hot”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는 힌트로 간주되며, 이는 빠른 볼 속도를 제공하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아이언의 호젤 부분에는 GF FORGED HD CHROMOLY라고 표기되었다. GF Forged는 미즈노 아이언 공법인 Grain Flow 단조 방법을 나타내지만, 여기서 새로운 것은 High Density (고밀도) 크로몰리 부분이다.
즉, 2-피스로 만들어진 MP-20 HMB와 달리 미즈노 JPX 921은 원피스로 단조된 헤드 및 중. 상급 골퍼를 겨냥한 아이언으로 추측할 수 있다.
출시일 및 가격 미정.
GPS 기술로 유명한 Garmin으로부터 골퍼를 위한 거리 측정기 시계가 출시되었다. 가민 MARQ Golfer (마크 골퍼) 모델 가격은 $1850 달러(국내 가격은 미정)로 프리미엄 급 제품에 속한다.
마크 골퍼는 세련된 디자인에 다양한 기능이 더해졌다. 전 세계 4만 1000여 개 코스 지도와 거리 정보뿐만 아니라 지형과 바람의 방향 및 속도까지 고려한 거리를 알려준다고 한다.
모든 샷과 거리를 기록할 수 있으며, 과거 샷 데이터를 분석한 클럽 제안도 가능하다. 선명한 홀 레이아웃 그래픽은 해저드와 벙커 등 장애물, 그린까지의 거리를 제공하며, 그린 위 핀 위치를 직접 설정할 수도 있다.
그 외, 러닝, 사이클, 수영, 요가 등 멀티 스포츠 기능과 함께 심박수 및 혈중 산소포화도를 측정하는 센서를 통해 스트레스 지수, 활동 강도, 수면 패턴 등 유저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배터리는 골프장에서 GPS 모드로 최대 28시간, 스마트워치 모드로 최대 12일 사용 가능.
2016년 가을, 코스트코가 출시한 커클랜드 시그니처 골프공은 시장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당시 세계적인 골프 장비 리뷰 회사 마이골프스파이의 테스트에 의하면 시장 1위인 타이틀리스트 Pro V1 공과 견주어 손색이 없다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그 후, 커클랜드 골프공 3차 모델까지 내놓은 코스트코는 6월에 출시한 시그니처 K1 퍼터에 이어 시그니처 웨지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이번 주 USGA (미국골프협회) 공인 클럽 리스트에 모습을 드러낸 코스트코 Kirkland Signature 웨지는 52, 56, 60도 로프트로 구성됐다.
사진을 보면 뒷면에 Milled Face Technology가 표시되었으며, 기존 웨지 제조사들과 같은 공법을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외 회사 로고가 큼직하게 표기되었다.
업계 전문가에 의하면, 기존 골프업체들은 대중 골퍼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코스트코는 아마추어나 초보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성능 좋고 저렴한 웨지를 준비 중이라고 말한다. 또한, 시그니처 K1 퍼터에 이어 웨지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면 아이언, 드라이버를 포함한 풀 라인업으로 영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공식 출시일 및 가격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