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골프리뷰

2019년 가장 행복한 골프 대회로 초대합니다^^

리뷰어 정보

• 닉네임: 스***베
• 핸디캡 및 구력: 18 / 2년
• 나이/성별: 30대 초반 / 남
• 평균 드라이버/7번 아이언 거리: 220~230m / 155m

사용한 클럽 정보

• 디자인: 9/10점
• 느낌/타감: 10/10점
• 방향성: 9/10점
• 관용성: 10/10점
• 비거리: 10/10점
• 탄도: 저탄도

사용 후기

• 디자인에 대한 부분은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에 따른 거라 따로 논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연습장 매트 리뷰이니 감안해서 봐주세요^^

클럽 스펙

• 샤프트는 오직 프로그램 80R입니다.

어드레스

• 8번 아이언입니다. 평소 사용하던 아이언 대비 헤드가 커서 편안합니다. 다만 오프셋이 상대적으로 더 커서 훅에 대한 부담이 생기네요.

퍼포먼스

• GDR 연습장에서의 결과입니다. 8번 아이언(35도)이고 GDR이다 보니 스핀량은 무시하고 볼 스피드, 발사각 중심으로 봐주세요. 

• 참고로 시간이 충분치 않아서 몸풀기 연습 스윙 전혀 없이 MFS 아이언과 기존 아이언 5개씩 친 것 중 베스트 데이터로 가져왔습니다. 

• 위 사진의 MFS 8번 아이언입니다. 보다시피 볼 스피드는 잘 나오고 당연히 거리도 짱짱하네요.
• 다만 탄도가 굉장히 낮은데 샤프트 스펙이 많이 차이가 나다 보니 (85g vs 120g) 같은 타이밍으로 돌면 손 뭉치가 빠르게 진입하면서 많이 눌려맞네요. 이는 적응의 과정을 거쳐야 할 듯합니다.

• 아래 사진은 저의 기존 7번 아이언(34도)입니다. 샤프트 길이는 차이 나겠지만 비슷한 로프트의 클럽으로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 7번으로 선택하였습니다.
  

비교 용도로만봐주시면 좋을 듯합니다.

 

• 아래 사진은 볼 스피드가 잘 나오길래, MFS 5번 롱아이언도 쳐 보았습니다. 몸이 전혀 안 풀린 상황임에도 편안하게 잘 나가네요. 
• 정상적으로 몸이 풀린 상태에서 조금만 적응되면 볼 스피드 60mph 이상 기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나저나 쓰면서 보니 발사각이 드라이버보다 낮았네요. 실력이 그다지 좋지 못한 백돌이다 보니 총중량의 차이는 금세 적응하긴 힘든가 봅니다 ㅎㅎ 

샤프트

최종 평가

스틸파이버 샤프트를 사용해보며 그라파이트 샤프트에 대한 관점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가볍지만 절대 약하지 않은, 오히려 스틸보다 더 짱짱한 샤프트들이 존재하며 엘보 부상을 방지하는 물렁물렁한 그라파이트는 옛날이야기인듯합니다.

아이언에 충분히 적용 가능한 그라파이트 샤프트들이 시장에 존재하고 있으며 인식, 가격의 문제로 아직 대중화의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판단하고 있습니다. 

다만 문제는, 단순히 중량만을 기준하여 선택하기 힘들어서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경험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는 접근성의 문제와 연결되는 터라 소비자의 입장에선 변화를 주기 힘들 수도 있어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오직 프로그램 80 샤프트는 전혀 약하지 않으면서 가벼운 무게에서 주는 편안함이 있습니다. 위의 샷 데이터에서 볼 수 있듯 낭창거려서 감기거나 밀린다 이런 느낌은 전혀 없었습니다.

다만 높은 탄도로 조금 더 거리를 내고자 할 때 기존 7번 아이언으로 165m까지 보기도 하는데 같은 스피드로 스윙해보니 확실히 약간의 불안함이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 제겐 90g대 샤프트가 어떨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기존 사용 중인 샤프트(KBS S-taper 120S)와 7번 아이언 거리(155m) 참고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추가 코멘트

    ▶ 장점 / 마음에 드는 점: 편하고 쉽게 치기 좋습니다.

    ▶ 단점 / 개선했으면 하는 점: 개인적으론 오프셋이 조금 걸리네요.

    ▶ 기대와 다른 점이 있다면?: 샤프트가 인상적이네요.

    ▶ 가성비: 커스텀 헤드와 샤프트라서 약간 고가네요.

    ▶ 멤버들에게 권할만한 건가요?: 네

후기 2부는 필드로 가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