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라, 내가 다시 돌아간다
‘슈퍼맨’ 헨리 카빌이 DC 확장 유니버스에 복귀할 전망이다.
버라이어티는 27일(현지시간) 헨리 카빌이 슈퍼맨으로 복귀하기 위해 워너브러더스 측과 협상중이라고 보도했다. 워너브러더스와 헨리 카빌 측은 코멘트를 하지 않았다.
헨리 카빌은 2013년 잭 스나이더 감독의 ‘맨 오브 스틸’을 시작으로 2016년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2017년 ‘저스티스 리그’에서 슈퍼맨 캐릭터를 연기했다.
잭 스나이더 감독은 HBO맥스를 통해 ‘저스티스 리그’ 감독판을 선보일 예정이다. 헨리 카빌은 감독판을 위해 재촬영을 하지는 않을 예정이다. 그는 ‘아쿠아맨2’ ‘수어사이드 스쿼드’ ‘더 배트맨’ 중 한 편에 카메오로 출연할 가능성이 높다.
앞서 헨리 카빌은 ‘맨즈헬스’와 인터뷰에서 “나는 슈퍼맨 캐릭터를 포기하지 않았다”면서 “당신은 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2018년 9월 12일 헨리 카빌이 DC 히어로무비 ‘슈퍼맨’에서 하차한다고 전했다. 워너브러더스는 “우리는 헨리 카빌에 위대한 존경심을 갖고 있다”면서 “다가오는 슈퍼맨 영화와 관련해서는 현재 어떠한 결정도 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헨리 카빌은 ‘저스티스 리그’ 이후에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넷플릭스 ‘위쳐’에 출연했다. '위쳐'는 안제이 삽코프스키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한 판타지 블록버스터물. 엘프, 인간 그리고 괴물이 함께 사는 암흑의 시대를 배경으로 냉혹한 위쳐 게롤트(헨리 카빌)와 특별한 능력을 가진 왕족 시리 그리고 마법사 예니퍼(아냐 칼로트라)가 거대한 재앙과 맞닥뜨리는 이야기를 그린다.